AI 핵심 요약
beta- 머스크가 2일 자사 컨테이너선에 첫 풍력 추진 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다
- 아네모이 로터 세일로 연료비와 탄소배출권 비용 절감을 검증한다
- 해운업계는 환경 규제와 연료비 상승에 풍력 추진 도입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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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에 기초해 전문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통해 작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파이낸셜타임스(FT) 9월 2일자 보도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덴마크의 글로벌 컨테이너 해운·물류업체 머스크(Maersk)가 자사 컨테이너선에 처음으로 풍력 추진 장치를 설치하기로 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연료 소비를 줄이고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해운업계가 시도하는 최근 노력 중 하나로 평가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머스크는 영국의 풍력 추진 시스템 개발업체 아네모이(Anemoi)가 설계한 높이 35m의 로터 세일(rotor sail)을 자사의 중형 컨테이너 선박에 설치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 로터 세일은 바닷바람을 배의 동력으로 전화해주는 일종의 현대식 돛이다.

머스크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연료비와 탄소배출권 비용을 실질적으로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를 검증할 예정이다.
머스크의 선단기술 총괄인 올레 그로 야콥센은 "이번 프로젝트는 선단 운영과 컨테이너 해운업 전반에서 이 기술의 활용 가능성을 평가하고 실질적인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고 말했다.
닉 콘토풀로스 아네모이 최고상업책임자(CCO)는 "컨테이너선은 갑판의 공간 문제 때문에 지금까지 풍력 추진 장치의 핵심 설치 대상이 아니었다"면서 "하지만 이 선박도 현대식 돛을 적용하는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컨테이너선은 대부분 정해진 항로를 운항하기 때문에 바람의 예측 가능성과 선박 운항 속도를 고려해 바람이 강한 항로를 선별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며 "이는 사업성과 투자수익률(ROI)을 높여줄 수 있다"고 했다.
아네모이의 로터 세일은 '마그누스 효과'를 이용한다. 원통형 구조물이 바람을 받으면 공기 압력 차이로 옆으로 미는 힘(양력)이 발생하는 현상이다. 로터 세일은 이 원리를 이용해 바람으로 선박을 앞으로 밀어 연료 사용을 줄인다.
가장 이상적인 조건은 초속 약 35m의 바람이 선박 진행 방향을 기준으로 오른쪽인 우현(starboard)에서 불어오는 경우라고 한다.
아네모이 측은 로터 세일 가격이 설치비를 제외하고 1기당 60만~120만달러라고 했다. 로터 세일은 1기당 하루 약 1톤의 연료와 약 3톤의 이산화탄소(CO₂)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해운업계에서는 환경 규제가 강화되면서 풍력 추진 기술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접이식 돛, 흡입식 날개 등 다양한 풍력 추진 기술이 연구·개발되고 있다.
갑판 여유 공간이 넓은 탱커에 풍력 추진 장치가 가장 많이 설치됐으며, 벌크선과 자동차 운반선에도 적용되고 있다.
개빈 올라이트 국제풍력선박협회 사무총장은 "총톤수 400톤 이상 상선에 설치된 상업용 풍력 추진 장치는 현재 약 110건이며, 추가로 80~90건이 발주됐고 약 50건이 추가 검토 단계에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 몇 년간 설치 건수가 매년 두 배씩 증가했다"며 "중동 전쟁으로 연료비가 상승한 것도 관심을 높이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