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안세영이 4일 중국 선전서 김가은을 2-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 안세영은 37분 만에 완승하며 야마구치 아카네와 결승행을 다툰다.
- 중국 마스터스는 19일 아시안게임 전초전으로 관심을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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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유다연 기자='배드민턴 전설' 안세영이 후배 김가은을 꺾고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 투어 중국 마스터스(슈퍼 750) 준결승에 진출했다.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4일 중국 선전에서 열린 김가은(12위)과의 대회 여자 단식 8강전에서 2-0(21-11 21-1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안세영은 경기 시작 37분 만에 압도적인 실력 차이를 보여주며 김가은을 제압했다.

1게임 초반 5-6으로 뒤진 안세영은 연속 6점을 따내 11-6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12-9에서 다시 6연속 득점으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2게임 초반 4-2로 앞서 나간 안세영은 줄곧 리드를 유지하며 10점에 먼저 도달했고, 16-9에서 2연속 득점에 성공해 더블 스코어를 만든 뒤 손쉽게 경기를 끝냈다.
준결승에 오른 안세영은 수파니다 카테통(태국·30위)을 꺾은 야마구치 아카네(일본·3위)와 결승행 티켓을 다툰다.
안세영은 야마구치와 통산 35차례 맞붙어 20승 15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10월 덴마크오픈부터 올해 8월 세계선수권대회까진 6연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19일 일본에서 열리는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의 전초전으로 관심을 끈다.

올 시즌 초 안세영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인도, 싱가포르 오픈을 차례로 제패했다. 지난 4월에는 아시아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3 세계선수권대회, 2024 파리 올림픽에 이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하지만 지난 7월 왼쪽 발 부상을 당해 일본오픈 16강에서 기권했고, 중국오픈에 불참했다. 부상에서 복귀 후 안세영은 지난달 23일 세계선수권에서 3년 만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안세영이 야마구치와 준결승에서 승리 후 결승에 가게 되면 왕즈이(중국·2위)와 만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쳐진다. 통산 맞대결에서 21승 6패로 안세영이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중국 마스터즈 3연패를 정조준한다.
willowdy@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