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재명 대통령이 8일 마크롱 대통령에게 대십자 훈장을 받았다
- 김혜경 여사도 국가공훈 대십자 훈장을 수훈했다
-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 맞아 실질 협력 확대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류진·이재용·구자은·조현준 경제·문화계 참석
李대통령 '레지옹 도뇌르 대십자 훈장' 수훈
김혜경 여사도 '국가공훈 대십자 훈장' 받아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프랑스를 국빈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으로부터 프랑스 최고 권위의 '레지옹 도뇌르 대십자 훈장'을 받았다. 김혜경 여사도 '국가공훈 대십자 훈장'을 수훈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한-프랑스 우호 관계 증진에 대한 기여를 높이 평가해 한국 정상 부부에게 최고 수준의 예우를 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이날 저녁 마크롱 대통령이 주최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 경제계·문화계 인사 함께한 프랑스 국빈 만찬…양국 실질 협력 강화
만찬에는 정부 인사뿐 아니라 경제계와 문화계 주요인사 17명도 참석했다.
경제계에서는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자은 LS그룹 회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류재철 LG전자 사장, 성김 현대자동차 사장, 최수연 네이버 대표, 나상섭 한화토탈에너지스 대표, 서진석 셀트리온 대표, 최경 코스맥스 대표, 이준구 큐노바컴퓨팅 대표 등이 참석했다.
문화계에서는 강대현 넥슨코리아 공동대표, 박준서 SLL 대표, 박광수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 한상준 영화진흥위원장, 김윤지 한국콘텐츠진흥원장과 가수 화사가 참석했다.

강 수석대변인은 "한-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양국 간 실질 협력 관계를 보다 강화하는 자리가 됐다"고 평가했다.
특히 경제계 인사들은 국빈만찬에 앞서 열린 한-프랑스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도 참석해 양국 간 구체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문화예술계 인사들은 전날 생폴드방스에서 양국 정상이 공동으로 주재한 국제 영화·영상 정상회의인 '뤼미에르 서밋'에도 참석해 영화·영상산업을 비롯한 양국 문화 협력의 확대와 심화 방안을 논의한 바 있다.
화사는 국빈만찬이 끝날 무렵 단독 공연을 진행해 양국 정상과 각계 인사들이 함께한 자리에서 K-문화의 매력을 선보이며 한-프랑스 문화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 프랑스 훈장 받은 李대통령 "마크롱과 진정한 친구 됐다"
이 대통령은 만찬사에서 "오늘 아침 (개선문 무명용사의 묘를) 헌화할 때 지평리 전투에 참여했던 참전 용사들을 만났고, 그 때 눈물이 왈칵 솟았다"며 특별한 감회를 전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한-프랑스 수교 140년 동안 쌓아온 우정과 연대를 바탕으로 원자력·인공지능(AI)·반도체·양자기술·핵심광물·문화와 인적교류 등 미래 협력의 지평을 넓혀가자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번 방문으로 마크롱 대통령과 '빵을 나누는 친구'를 뜻하는 진정한 '꼬뺑(copain)'이 된 것 같다"며 "양국의 영원한 우정과 함께 만들어갈 빛나는 미래를 기원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4월 마크롱 대통령의 국빈 방한 당시 양국 정상 간 교류를 되새기고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의미 있는 선물을 준비했다.

먼저 이 대통령은 당시 친교만찬에서 마크롱 대통령이 우리 전통 현악기 공연을 관람했던 인연을 담아 '청자 가야금'을 선물했다. 청자 가야금은 가야금을 청자로 축소해 제작한 공예품으로, 마크롱 대통령이 학창 시절 피아노 대회에서 수상하는 등 음악에도 조예가 깊은 점을 고려했다.
또한 마크롱 대통령이 국빈 방한시 오찬사에서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소감에 등장하는 '금실'을 양국 관계에 비유했던 점을 떠올려 한강 작가의 서적 '작별하지 않는다', '소년이 온다', '채식주의자' 불어·한국어본을 전달했다.
브리지트 여사에게는 한국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연주한 '라벨 피아노 전곡집'과 삼베를 여러 겹 겹쳐 형태를 제작한 후 옻칠과 자개로 장식한 나전 클러치백을 선물했다. 라벨 피아노 전곡집은 브리지트 여사가 지난 국빈 방한 당시 프랑스 작곡가 모리스 라벨의 '쿠프랭의 무덤' 악보 초판을 선물한 것의 화답으로 마련한 선물이다.
강 수석대변인은 "이 대통령의 이번 국빈 방문은 양 정상 간 신뢰와 친밀감을 바탕으로 한-프랑스 관계를 경제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층 더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the13oo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