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전남 서남권 9개 시·군의회가 10일 의대 후보대학 선정 철회를 요구했다.
- 의회는 목포대·순천대 점수 차가 1.30점에 불과해 공정성 검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 교육부의 직접 선정과 의료취약도 반영한 재평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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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국립의과대학 신설 후보대학 선정을 둘러싼 서남권의 반발이 지방자치단체장에 이어 지방의회로 번졌다.
10일 목포·강진·해남·영암·무안·함평·완도·진도·신안 등 서남권 9개 시·군의회는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후보대학 선정·추천을 철회하고 교육부가 직접 후보대학을 선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전날 9개 시·군 자치단체장들이 공동 대응에 나선 데 이어 지방의회까지 가세하면서 국립목포대 의대 설립을 둘러싼 서남권의 반발이 지역 정치권과 행정기관을 넘어 확산하는 모양새다.
9개 의회는 특히 36년간 이어진 국립목포대 의대 설립 요구가 단순한 대학 유치 문제가 아니라 서남권 주민들의 생명권과 직결된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의료취약지역의 필수·응급의료 공백을 해소하고 지역 간 의료격차를 줄이는 것이 핵심이라는 주장이다.
평가 결과에 대한 문제 제기도 이어졌다. 국립순천대와 국립목포대의 최종 점수 차이가 1.30점에 불과한 만큼 평가 기준과 절차가 공정했는지 검증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들은 세부 평가기준과 배점 및 대학별 점수와 산정 근거를 비롯해 심사위원 구성과 전문성 그리고 이해충돌 여부까지 공개할 것을 요구했다.
또 의료취약도와 필수의료 공백 및 의료 접근성 등 실제 전남의 의료 현실을 반영해 후보대학을 원점에서 재평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9개 시·군의회는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에게 후보대학 추천 결정 철회를 요구했다. 교육부에는 후속 절차를 중단하고 직접 후보대학을 선정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36년의 염원을 졸속과 불공정 논란 속에서 끝낼 수 없다"며 "주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