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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N이슈] 현수엽 복지부 차관 "아이맞이지원금 소급 적용, 올해 연말쯤 윤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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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수엽 차관은 14일 내년 아동지원 대폭 확대를 밝혔다
  • 아이맞이지원금은 첫째 1000만원, 지방은 1500만원이다
  • 국민연금·돌봄·빚연계로 청년·중장년 지원을 넓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내년 새롭게 추진되는 '국민 혜택' 정책은
'양육' 부담 덜고 '청년' 연금 보험료 지원
장애인 일자리 확대로 사회 참여 기회↑
국공립 돌봄센터 설치로 통합돌봄 격차↓
"목숨을 살리는 정책, 가장 어렵고 중요"
"청년·중장년 사각지대, 제도권 내 품을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현수엽 보건복지부 차관이 "내년부터 '아이맞이지원금'을 목돈으로 드리는데 첫째는 1000만원, 둘째는 1200만원, 셋째는 1500만원을 지원한다"며 "만약 지방에 사는 경우는 여기에 500만원을 더 드려 첫째 1500만원, 둘째 1700만원, 셋째 2000만원의 목돈을 드리려고 한다"고 했다.

현 차관은 14일 뉴스핌TV '피플N이슈'에 출연해 내년 새롭게 추진되는 정책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시스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오는 7월 1일에 제도를 시작하지만 1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은 1월부터 6월까지의 지원금을 7월 1일에 한 번에 받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며 "(부모들은) 연말쯤 소급 적용 가능 여부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 차관은 내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책에 대해 "목숨을 살리는 일"이라며 "빚 때문에 힘든 국민이 국가가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받도록 법률구조공단이나 신용회복위원회에 연결하는 시스템이 내년부터 작동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년과 중장년층은 과거 복지 제도에서 고려 대상이 아니었지만, 국가가 다가가 복지 제도를 제공해 제도 안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현수엽 보건복지부 차관이 14일 뉴스핌TV '피플N이슈'에 출연해 내년 새롭게 추진되는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다음은 현 차관과의 일문일답.

- 아동을 위한 출산·양육 지원이 어떻게 바뀌나
▲ 내년부터 아동 가정에 대한 경제적 지원이 대폭 확대된다. 아이가 태어나면 돈이 일단 많이 든다. 산후조리도 해야 되고 아기용품도 사야 되고 분유도 사야 된다. 아이를 맞이하기 위한 지원금이라고 해서 '아이맞이지원금'을 목돈으로 드리는데 첫째는 1000만원, 둘째는 1200만원, 셋째는 1500만원을 드린다. 만약 지방에 사는 경우는 여기에 500만원을 더 드린다. 첫째 1500만원, 둘째 1700만원, 셋째 2000만원의 목돈을 드려 쓰실 수 있도록 한다. 지급은 석 달에 한 번씩 나눠 드릴 예정이다.

태어난 후부터 12세까지 받는 아동 기본 수당 지원도 확대된다. 현재는 월 10만원씩 받는데 내년부터는 첫째, 둘째 상관없이 월 20만원을 받는다. 만약에 0세~1세 아동을 어린이집에 안 보내고 집에서 데리고 있는 경우는 월 30만원을 더 받아 월 5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지방에 사는 경우는 월 30만원을 받는다.

정부가 이렇게 대폭적으로 아동수당과 아동 아이맞이지원금을 늘리는 이유는 우리나라가 저출생 국가고 출산율이 낮기 때문이다. 물론 최근에는 반등하고 있는 좋은 소식이 있지만 출산을 하지 않겠다라고 판단하는 것에는 여러 이유가 있다. 판단도 존중하지만 '아이를 낳겠다' 또는 '아이를 낳고 기르겠다'라고 결심한 가정은 정부가 어떻게든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는 것이 방침이다. 그래서 이런 대폭 지원을 확대하는 정책이 나오게 됐다.

- 시행일은
▲ 내년 7월 1일이다.

- 같은 연도 출생인데도 지원액을 못 받는다는 우려도 있는데
돈도 달라지고 지역에 따라 달라지고 어린이집을 보내냐 안 보내느냐에 따라서 달라져 시스템 개편이 복잡하다. 대통령이 7월 1일 전에 출산 예정인 엄마들이 몇 달 차이 또는 하루~이틀 차이로 달라지는 지원을 못 받는 것이 억울하니 소급 적용하는 것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시스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내년 7월 1일에 제도를 시작하지만 1월 1일부터 6월 30일 사이에 태어난 아이들은 7월 1일에 소급해 한꺼번에 1월부터 6월까지의 지원금을 받는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

- 국회 과정을 거쳐야 하나
그렇다. 정부 예산안이 이미 국회에 제출됐기 때문에 국회에서 예산을 증액하고 법도 개정해야 한다.

- 소급 적용 가능 여부를 언제쯤 부모들이 알 수 있나
국회 예산과 법안 심사 과정이 마무리되는 시점일 것 같다. 올해 연말쯤 알 수 있을 것 같다.

- 내년부터 만 18세 이상 청년을 대상으로 첫 국민연금 보험료를 정부가 지원하는데
▲ 강남 엄마들 사이에서 또는 연금공단 지사 직원이 가입하는 꿀팁이었다. 대통령이 정보가 없는 사람들 또는 가입할 여력이 없는 저소득층들은 소외되는 현상이 나타나면 안 된다고 했다. 국민연금은 기본적으로 가입 기간이 길수록 유리하다. 연금이 수익비 구조가 좋게 돼 있기 때문이다. 무조건 가입 기간을 늘리는 것이 유리하다. 이 말은 믿으셔도 된다.

그런데 연금에 가입하려면 소득이 있어야 한다. 최근 청년층 취업이 어려우면서 연금 가입하는 시기가 늦어져 가입 기간이 충분히 나오지 못하는 경우들이 있다. 직장이 잡기 전이라도 '나는 그냥 가입하겠다' 하고 임의로 본인이 선택해 가입을 할 수가 있다. 일단 한 달 치 보험료만 내고 '소득이 없어서 보험료 못 내요'하면 얼마든지 유예를 받을 수 있다. 다시 직장에 다니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이제 가입하면 된다. 일단 한 달이라도 가입을 해놓으면 사이에 유예됐던 공간을 나중에 채울 수 있는 것이다. 예를 들어 59세 전에 가입 기간을 확인했을 때 빈 기간이 있다면 그 기간의 보험료를 한꺼번에 내서 채울 수 있다. 그것을 추후 납부라고 한다. 그러면 나중에 훨씬 연금 수령액이 늘어난다.

중요한 것은 한 번이라도 가입을 해야 한다. 저소득층일수록 당장 생활비가 급하고 정보가 없다보니 가입을 안 한다. 그래서 국가가 보험료를 대신 내주려고 한다. 국가가 낸 보험료로 일단 가입하고 그다음에 '저는 소득이 없어요'라고 한다면 안 내도 된다. 하고 싶으면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국가가 대신 내드리는 이 제도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 보험료를 낼 수 있는 고소득층 자녀에게만 혜택이 집중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반대로 생각해야 한다. 고소득자들만 정보를 알아서 가입하던 제도를 국가가 보험료를 지원해 형평성을 높이는 제도라고 봐야 한다. 일단 가입해 제도권 안으로 들어오면 그 안에서 국가가 다양한 지원 제도가 있다. 예를 들면 저소득층 보험료를 1년간 대신 납부해 주는 제도도 있고 직장에 몇 개월 다니다가 실업하면 실업 기간에도 대신 납부해 주는 실업 크레딧도 있다. 군대를 가면 군대 크레딧, 출산을 하면 출산 크레딧도 지원된다. 일단 들어오시면 다양한 제도의 혜택을 받으실 수 있다. 그러니까 무조건 이 첫 보험료 지원은 신청을 하셔서 들어오시는 게 유리하다고 꼭 말씀드리고 싶다.

- 보험료를 나중에 받기 위해서 최소 가입 기간도 있나
10년이다. 10년 이상 가입하면 나중에 연금 형태로 받게된다.

- 장애가 있는 청년도 사회에서 중요한 구성원이다. 장애인을 위해 새롭게 펼쳐지는 정책은
▲ 내년 장애인을 위한 예산은 약 6조다. 올해 예산 대비 11.9% 늘어난다. 지난 5년간 평균 증가율은 9.9%로 5년 동안 장애인 예산이 늘어난 규모보다 더 많이 늘었다. 가장 대표적인 정책이 일자리다. 장애인도 사회의 일원으로서 보람을 얻고 소득도 얻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일자리 예산이 많이 늘었다. 예를 들면 장애인 편의시설 모니터링 일자리 등이 새로 생겼다. 장애인이 이동하면 경사로가 필요하고 여러 가지 편의시설이 필요한데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는지를 장애인들이 스스로 점검하는 일자리다.

장애가 있는 국민은 일반 회사보다 장애인 맞춤형으로 특화된 곳에서는 하나의 직업인으로서 얼마든지 일할 수 있다. 베이커리 공장 같은 경우도 있고 여러 가지 장애인 생산품을 생산하는 시설들이 있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서 더 많이 훈련받고 하실 수 있도록 훈련비도 내년 7월부터 월 10만원 신설된다.

다른 한편으로 많이 늘어난 예산은 발달장애인 예산이다. 발달장애인은 신체뿐만 아니라 발달상 장애가 있다. 부모님들이 제일 안타깝다. 그래서 이 발달장애인들을 돌보기 위한 예산이 대폭 늘었다. 올해 대비 내년 예산이 25.3% 늘었다.

장애인 활동 지원 예산도 늘었다. 장애인들이 이제 일상생활하시고 밖에 다니시고 할 때 옆에서 도와주시는 활동지원사가 있다. 11.9% 증액됐다. 전체적으로 장애인들도 사회에 독립적으로 참여하고 일자리를 통해 기여하시고 보람도 느끼도록 장애인 예산이 많이 늘었다.

- 중장년층 세대로 넘어가면 부모님 돌봄도 문제다. 3월부터 통합돌봄서비스를 전국 시행했는데
▲ 우리나라 어르신들 10명 중에 7명은 집에서 지내다가 생을 마감하길 원한다. 그런데 실제로 하시는 분은 1.5명밖에 안 된다. 10분 중에 나머지는 시설이나 병원에서 생을 마감한다. 집에서도 존엄하게 돌봄과 의료 서비스를 받으면서 생을 마감하실 수 있도록 돕는 제도가 통합돌봄 제도다.

통합돌봄 제도는 기본 메뉴판과 특화 메뉴판이 있다. 기본 메뉴판은 어르신에게 최소한으로 꼭 제공해야 하는 서비스다. 가사, 돌봄, 방문 의료 방문 간호 등 기본 서비스가 있다. 특화 메뉴판은 지자체별로 '우리 어르신들은 이런 것도 필요해요'라고 정한 것이다. 예를 들면 병원 가실 때 누군가가 같이 가고 교통편도 제공하면서 병원 동행을 하는 서비스가 있고 도시락 서비스도 있다. 우리 지역에 어르신들이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지를 확인하고 그 서비스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는 단계다.

현수엽 보건복지부 차관이 지난 3일 뉴스핌TV에서 내년 새롭게 추진되는 정책을 설명하고 있다.

- 통합돌봄서비스가 전국적으로 시행한지 6개월차다. 반응은 어떤가
초고령화가 급속히 되고 있고 서비스 수요가 많이 늘고 있다. 제도가 시행된다고 하루아침에 모든 분들의 모든 서비스가 이렇게 일률적으로 제공되지 않는다. 일본이나 영국같이 통합 돌봄이 많이 정착된 나라도 잘 운영되기까지 약 10년에서 15년 정도 걸렸다.

정부가 계속 자원을 쏟아부으면서 정착되도록 도와야 하는 제도다. 반가운 것은 6개월정도 되니 여기저기서 긍정적인 사례들이 많이 나온다. 가장 많이 들리는 사례는 암 수술을 받고 퇴원했을 때다. 암 수술받고 퇴원하면 혼자 사는 분은 밥 먹고 화장실 가고 일상생활 자체가 불가능할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자식한테 민폐 끼치느니 시설이나 병원으로 가야겠다라고 생각해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로 가고 그곳에서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많다. 퇴원한 환자가 주민센터를 통해 통합 돌봄을 신청하면 정부가 어르신들이 필요한 서비스를 조사한다. 그 조사에 맞춰서 각 서비스를 제공한다. 옛날에는 어르신들이 전화했는데 주민센터에서 알아서 연결해 각각의 서비스들이 알아서 제공되는 체계다. 퇴원 환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성공 사례들이 많이 나오고 있어 보람을 느끼고 있다.

-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력 부족 문제도 있다. 대안은
▲ 통합돌봄은 통합 돌봄을 제공하는 핵심 인력 중에 하나가 주민센터에서의 통합 돌봄 담당자다. 신청을 받고 관내에 어떤 서비스가 제공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부족한 서비스를 더 만들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이 역할을 하는 공무원이 굉장히 중요하다. 통합돌봄 전담공무원 정원은 5346명을 확보했다. 10월에서 11월까지 순차적으로 채용하고 있다. 전담 인력이 다 뽑히면 통합돌봄서비스가 더 활기차게 돌아갈 것이다.

- 지역 간 격차 서비스 격차 문제도 있다
▲ 서비스 유형 등이 지역마다 차이가 있다. 도시 지역은 인프라가 많은데 농어촌 지역은 인프라도 부족하고 어르신들도 띄엄띄엄 살다보니 이동도 힘들다. 기본 메뉴판에 해당하는 방문 요양 서비스는 수요 대비 어느 정도밖에 못하고 재택의료 서비스는 어느 정도 할 수 있는지 등 시군구별로 수요 대비 공급이 어느 정도 되는지에 대한 조사 실시했다. 그 조사 결과가 곧 나올 예정이다. 시군구는 '이런 서비스가 부족하구나'하면서 시군구별로 자체 계획을 세우게 돼 있고 계획을 실행하기 위해 정부가 예산을 차등해 지원할 예정이다. 기본적으로는 재정은 국가가 주지만 서비스 제공 주체는 민간 기관이다. 민간 기관은 수익을 내야 되기 때문에 농어촌처럼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한 번 가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곳은 대상자 수를 늘리기 어렵다. 내년부터는 민간 기관이 관여하기 어려운 지역은 정부가 국공립 돌봄센터를 직접 세우고 운영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국공립 어린이집 같은 개념이다. 내년에 30개의 국공립 돌봄센터를 운영하는 계획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담겨 있다.

- 국공립 돌봄센터가 30개 설치되면, 전국에 모두 설치되는건가
그렇게 말씀드릴 수는 없다. 민간이 들어가기 어려운 지역에 들어가게 되기 때문에 모든 17개 시도에 설치되는 것은 아니다.

- 내년에도 아동, 청년, 중장년, 노인에게 많은 지원이 펼쳐질 것 같다. 복지 차관으로서 내년에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정책은
제일 중요하고 어렵게 느껴지는 정책은 '목숨을 살리는 일'이다. 목숨을 살리는 정부를 표방하고 대통령도 고독사나 극단적 선택하는 일이 없도록 하라는 말을 여러번 한다. 어떻게든지 최대한 제가 막아보고 싶은 그런 부분이다.

자살을 선택하게 되는 제일 큰 요인은 경제적 요인이다. 자살자 중 53.3%가 부채에 시달린다. 빚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도록 빚과 관련된 위기 가구 정보를 법률구조공단, 신용회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빚과 관련된 여러 기관을 통해 받았다. 8월부터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팀'이 빚 때문에 힘들지 않은지 등을 물어보면서 복지 서비스가 필요하신 분은 복지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반대로 복지 서비스를 신청하러 오셨는데 빚 때문에 너무 힘들다고 하는 국민은 국가가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지원받도록 법률구조공단이나 신용회복위원회에 연결하는 시스템이 내년부터 작동한다.

증가하는 1인 가구도 문제다. 전체 우리나라 가구 중에 36% 정도가 1인 가구다. 1인 가구가 늘다 보면 고립 여러 가지의 이유에 의해 고립이 늘게 되는데 고립이 늘면 우울감도 같이 늘어 안 좋은 생각도 하게 된다. 이 사회적 고립을 어떻게 예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도 상당히 많이 하고 있다.

굉장히 큰 안타까운 원인 중 하나는 간병 돌봄 때문에 자살을 하는 경우다. 간병을 하다가 도저히 안 될 때 돌봄 대상자와 함께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경우가 있다. 돌봄 때문에 극단적인 선택을 하지 않으실 수 있도록 통합 돌봄, 장애인 돌봄, 간병비 건강보험 급여화 같은 정책들을 통해 돌봄 부담을 낮출 수 있는 여러 정책들을 추진하려고 한다.

- 장기적으로 바라는 복지 사회, 복지 정책은 무엇인가
우리나라가 굉장히 다양한 복지 제도들이 많이 도입돼 선진국 수준으로 올라가고 있지만, 빈 곳이 있다. 청년과 중장년이다. '건강하고 사지 멀쩡한데 일하면 되지'라는 과거 관념 때문에 전통적인 복지 제도에서는 크게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 그런데 최근 청년 일자리가 많이 없어지면서 구직 실패를 경험하는 청년이 결국은 소득 단절, 관계 단절, 고립은둔으로 빠지고 있다. 고립은둔 청년은 약 5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정한다.

고립은둔청년처럼 반드시 국가의 도움이 필요한 새로운 유형들이 있다. 일찍 은퇴한 중·장년층들이다. 재기하려고 하다가 퇴직금 잃고 실패하면 가족이 해체되고 혼자 고립된다. 이분들은 주민센터에 가서 신청하시는 것도 수치스러워해 고독사 하는 경우가 많다. 고립된 중장년 분들에게도 전통적으로는 제도가 없었지만 이제는 국가가 다가가 복지 제도를 제공하고 저희 제도 안에 들어와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새롭게 대두되는 청년이나 중장년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들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sdk199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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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고비에 도전한 새 비만약 '에페' 가격은?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한미약품의 국산 비만 신약 '에페'가 위고비와 마운자로가 86%를 장악한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 후발주자인 만큼 자체 생산을 통한 가격 경쟁력과 국내 환자 임상 데이터, 기존 병·의원 영업망을 앞세워 선발 제품 중심의 처방 시장을 파고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가격 이외의 경쟁력을 실제 처방 전환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글로벌 시장에서 이미 높은 인지도와 장기간의 처방 경험을 쌓은 데다 대표 임상에서 높은 체중 감량 효과를 제시했다. 에페가 연매출 1000억원 목표를 달성하려면 가격에 민감한 신규 수요를 확보하는 동시에 기존 GLP-1 치료제 사용자의 선택까지 끌어와야 한다. 17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은 오는 10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를 목표로 에페(성분명 에페글레나타이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허가 이후 연내 출시가 목표다. 한미약품 본사 전경 [사진=한미약품] ◆ 가격 경쟁력 갖췄지만…출시 이후 기존 제품 인하 변수 에페는 한미약품이 자체 개발한 주 1회 투여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GLP-1) 계열 비만치료제다. 약물이 체내에서 오래 작용하도록 한 한미약품의 지속형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가 적용됐다. 에페가 진입할 시장은 이미 선발주자 중심으로 2강 구도가 형성돼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은 2024년 2426억원에서 지난해 8195억원으로 1년 만에 3배 이상 확대됐다. 이 중 위고비와 마운자로 판매액은 각각 4833억원, 2209억원으로 두 제품이 전체 시장의 약 86%를 차지했다. 후발주자인 에페가 내세운 무기는 가격이다. 한미약품은 최종 공급가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업계와 증권가에서는 4주 투약 기준 10만원대 가격이 거론된다. 현재 위고비의 시작용량인 0.25㎎의 4주분 공급가는 21만6000원, 마운자로의 시작용량인 2.5㎎은 27만8000원 수준이다. 한미약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배경에는 자체 생산체제가 있다. 회사는 경기도 평택 바이오플랜트에서 에페를 직접 생산한다. 외부 생산 의존도를 낮춰 공급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가격을 낮추겠다는 구상이다. 하지만 가격만으로 선발주자의 벽을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국내에서 가장 먼저 출시된 비만치료제인 위고비는 마운자로의 국내 출시를 앞둔 지난해 용량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시작용량 공급가를 기존 37만2000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약 42% 낮췄다. 경쟁 제품 등장에 맞춰 선발주자가 가격을 조정한 전례가 있는 만큼 에페 출시 이후 추가 가격 경쟁이 벌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비만치료제의 핵심 경쟁력은 체중 감량 효과다. 한미약품이 공개한 에페 임상 3상 40주차 중간 결과에서 평균 체중 감소율은 9.75%였다. 체중이 5% 이상 감소한 환자는 79.42%, 10% 이상은 49.46%, 15% 이상은 19.86%였다. 선발 제품들은 글로벌 임상에서 더 높은 체중 감소율을 제시했다. 위고비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1961명을 대상으로 한 STEP 1 임상에서 68주 투여 후 평균 체중이 14.9% 감소했다. 체중이 5% 이상 줄어든 환자는 86.4%, 10% 이상은 69.1%, 15% 이상은 50.5%였다. 마운자로는 비만 또는 과체중 성인 2539명을 대상으로 한 'SURMOUNT-1' 임상에서 72주 후 평균 체중 감소율이 5mg 투여군 15.0%, 10mg 19.5%, 15mg 20.9%로 나타났다. 15mg 투여군에서는 70.6%가 체중을 15% 이상 줄였고, 56.7%는 20% 이상 감량했다. 다만 에페와 위고비, 마운자로의 임상은 투약 기간과 대상 환자, 용량과 시험 설계 등이 달라 체중 감소율을 단순 비교해 우열을 판단하기에 한계가 있다. 현재 공개된 에페의 임상 수치는 40주차 3상 중간 결과다. 한미약품 비만 신약 '에페' 로고 [사진=한미약품] ◆ 국내 환자 448명 임상으로 차별화, 브랜드·시장 경험은 숙제 이에 한미약품이 강조하는 에페의 차별점은 국내 환자를 대상으로 직접 확보한 임상 데이터다. 에페 임상 3상은 국내 성인 비만 환자 448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위고비 역시 한국인을 포함한 아시아 환자 대상 임상을 진행했지만 에페는 3상 전체를 국내 비만 환자로 구성했다. 한미약품은 국내 환자로 구성된 임상을 통해 한국 진료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는 점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운다. 다만 국내 환자 대상 임상이라는 사실 자체가 기존 치료제보다 높은 효능이나 안전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임상에서 체질량지수(BMI) 30㎏/㎡ 미만 여성 환자의 평균 체중은 12.20% 감소했다. 한미약품은 이를 토대로 고도비만 환자뿐 아니라, 비만도가 낮거나 장기적인 체중 관리가 필요한 환자까지 처방 수요를 넓힐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미약품은 에페가 GLP-1 비만치료제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역과 구토 등 위장관계 이상반응이 기존 제품 대비 낮다는 점도 내세우고 있다. 구역과 구토는 비만치료제의 투약을 중단하게 하는 요인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브랜드 인지도와 시장 경험에 있어서는 선발주자의 우위가 뚜렷하다.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각각 노보 노디스크와 일라이 릴리라는 글로벌 대형 제약사의 제품으로, 해외에서 이미 대규모 판매와 처방 경험을 축적했다. 환자들의 실제 사용 경험과 장기 데이터가 쌓였다는 점도 후발주자인 에페가 단기간에 따라잡기 어려운 부분이다. 반면 한미약품은 국내 병·의원을 대상으로 구축한 영업망과 자체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기존 영업망을 치료제 처방으로 연결할 수 있느냐가 후발주자의 한계를 극복할 변수가 될 것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한미약품은 에페를 연 매출 1000억원 이상 품목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가격 경쟁력 등 회사가 내세운 강점을 처방 확대로 연결할 수 있어야 한다.  한 업계 관계자는 "에페는 가격과 국내 환자 대상 임상 데이터에서 차별화 요소가 있지만 위고비와 마운자로는 높은 인지도와 처방 경험을 확보한 제품"이라며 "후발주자인 만큼 실제 진료 현장에서 의사와 환자의 선택을 얼마나 바꿀 수 있느냐가 시장 안착의 관건"이라고 봤다. sykim@newspim.com 2026-09-17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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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일정 최소화 '18일 회견' 준비 몰두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기자회견을 하루 앞둔 17일 공식 일정을 최소화하고 회견 준비에 몰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4일부터 3일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연쇄 회담을 하고 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주재하며 외교 일정으로 숨가쁘게 지냈다.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 일정을 18일로 정한 것도 외교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하루 정도 준비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이날 통상 목요일에 열던 수석보좌관회의도 없이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을 접견하는 일정만 소화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1주녁 기자회견에서 주택공급을 위해 재건축·재개발도 속도를 내야한다고 말했다. [사진=청와대]  ◆청와대 "국민이 궁금한 국정 현안, 진솔하게 소통할 것" 이 대통령은 비롤 사무총장 접견 외 나머지 시간은 회견 준비에 쓸 것으로 예상된다. 이 대통령은 참모들에게서 분야별 핵심 쟁점과 추진 방향을 보고받고 예상 질문을 추려 답변을 거듭 다듬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견은 18일 오전 10시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다. 모두발언과 질의응답, 마무리 발언을 합쳐 90분가량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기자회견에는 내·외신 기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질의응답은 정치·외교와 정책·경제 두 분야로 나눠 주제 제한 없이 진행하고 실시간 국민 댓글도 소개한다. 청와대는 회견 제목을 수식어 없이 '이재명 대통령 기자회견'으로 정했다. 회견장 배경막에는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라는 문구를 건다.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대통령의 확고한 개혁 의지와 민생 최우선 국정 기조, 더 단단한 국민 통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국민이 궁금해하고 듣고 싶어 하는 국정 현안을 진솔하고 충실하게 소통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8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이재명 대통령 취임 1주년 기자회견 '대체불가 대한민국'이 생중계되고 있다. 2026.06.08 kunjoo@newspim.com ◆연임·공소취소·파병 정치 현안에 부동산·증시 민생 현안 산적  회견의 관심은 산적한 현안에 이 대통령이 과연 명확한 입장을 밝힐 것인지다. 특히 공소 취소와 연임 헌법 개정(개헌) 논란은 피할 수 없는 질문이다. 집권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작기소 특검법안'을 9월 중 처리하겠다고 예고했다.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줄지가 핵심 쟁점이다. 이 대통령 사건 공소 취소를 앞장서 주장했던 김승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고 민주당 주도로 국회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됨에 따라 야권의 공세는 더 거세졌다. 인사 검증 문제에 대한 언론의 질의도 예상된다. 용혜인 전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사퇴했고 김승원 후보자는 '식약처 청탁 의혹'에 휩싸였다. 미국 요청에 따른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와 대미 투자 협상 관련 질문도 이 대통령에게는 고난도 문제다.  민생 현안으로는 부동산이 첫손에 꼽힌다. 정부는 취임 후 8·13 대책을 포함해 6차례 부동산 대책을 내놨다. 하지만 한국부동산원 집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주간 매매 가격이 지난해 2월 첫째 주부터 83주 연속 올랐다. 문재인 정부 시절 세운 최장 기록(85주)에 바짝 다가섰다. 강남 3구 집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수도권 중저가 아파트값이 오르고 전세 매물 품귀와 월세 상승이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 정책 효과에 대한 논란이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이번엔 어떤 답 낼까 이 대통령이 앞서 일부 현안에 짧게 입장을 밝히기는 했지만 대체로 원론적 언급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연임 개헌 논란을 두고는 프랑스 국빈방문 중이던 지난 9일(현지시간) 파리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대통령)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했다. 취임 초 해외 순방을 자주 다니는 이유를 설명하는 차원의 언급이었지만 연임 논란을 의식한 우회적 입장 표명이라는 해석이다.  공소 취소와 관련해서는 지난 6월 8일 진행한 취임 1주년 회견에서 "(조작기소 여부의) 진상 규명은 해야 한다"는 원론적 답변을 내놨다. 이 대통령은 당시 공소 취소 특검에 대한 질문을 받고 "결론적으로 법과 상식대로 하면 된다"며 "최소한의 진상규명을 해야 한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뭔가 문제는 있어 보인다. 주관적 판단은 있지만 객관적으로도 문제가 있어 보이는 것이 꽤 많다"며 "잘못된 게 있으면 바로 잡고 없으면 그냥 놔두면 된다. 잘못됐으면 취소하고 잘못된 게 아니면 놔두는 것"이라고 했다. 사실상 공소가 잘못됐으면 바로 잡아야 한다는 취지의 설명이었다.  ◆여권에서도 "공소취소·연임 명확한 입장 내야" 목소리 강해   야권뿐 아니라 여권에서도 이 대통령이 민감한 현안에 대해 명확한 입장 표명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강하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기자회견이 의미가 있으려면 그동안의 오만과 무능부터 국민에게 사과해야 한다"며 "부동산과 이란 파병 문제 등 모든 정책에서 국정 기조 대전환을 선언하고 국민이 납득할 분명한 답을 내놓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는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자회견은 국민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정 현안을 두고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공소 취소는 정무적이고 정치적인 문제이니 대통령이 언급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여권의 한 중진 의원은 "대통령이 연임 개헌이나 공소 취소와 관련해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는다면 향후 국정 운영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6.08 [사진=청와대] ◆9주 연속 지지율 하락…추석 전 기자회견, 반등 할까  이번 기자회견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열리는 만큼 지지율 반등의 분수령으로 꼽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14일 공개한 9월 2주차 주간동향(에너지경제신문 의뢰, 7~11일, 무선 자동응답 방식 조사,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9주 연속 하락해 취임 후 최저치인 33.8%였다. 부정평가는 63.3%로 처음 60%대에 올라섰다. 리얼미터는 외교 행보에도 개각 인선 논란과 호르무즈 파병 검토, 부동산 정책 불확실성이 겹친 데다 진보층과 20대 이탈이 더해진 것을 하락 주요 원인으로 분석했다.  한국갤럽이 17일 발표한 '2026 대한민국 신뢰도 조사'(시사IN 의뢰, 6~8일, 유선전화와 휴대전화 무작위 전화걸기 전화면접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이 정치인 중 2위로 내려앉았다. 이 대통령은 2021년 이후 해당 조사에서 줄곧 가장 신뢰하는 정치인 1위였다. 올해 조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의원에게 1위를 내줬다.  이 대통령에 대한 신뢰도 조사에서는 '신뢰한다' 35.9%, '불신한다' 50.4%였다. 지난해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을 신뢰한다는 응답이 51.2%, 불신한다는 응답이 34.1%였다. 신뢰와 불신의 국민 평가가 1년 만에 뒤집어졌다.  the13ook@newspim.com 2026-09-17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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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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