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트럼프 행정부가 14일 화력발전소 온실가스 규제를 폐지했다.
- EPA는 바이든 시절 배출 규제를 전면 철회했다.
- AI 수요 급증 속 전력산업 비용 절감과 탈규제에 나섰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석탄 및 천연가스 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을 제한하던 핵심 환경 규제를 전격 폐지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미 환경보호청(EPA)은 기존 및 신설 화력발전소에 적용되던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의 온실가스 배출 규제를 전면 철회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리 줄딘 EPA 청장과 더그 버검 내무장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이 텍사스 휴스턴에서 주요 20개국(G20) 에너지 장관 회의를 주재하는 시점에 이뤄졌다.
EPA는 이번 조치로 관련 산업계가 3천억 달러(약 404조 원) 이상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되었으며, 미국 에너지 산업의 족쇄를 풀게 되었다고 밝혔다. 애런 자보 EPA 부차관보는 "발전 시설 강제 폐쇄 대신 비용 절감을 바탕으로 전력 소비자를 위한 최선의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EPA는 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이 청정공기법(Clean Air Act)상 위험 오염원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취지의 별도 규정 개정안을 함께 발의했다. 이 규정이 최종 확정되면 차기 정부가 들어서더라도 발전소 온실가스를 다시 규제하기 위한 문턱이 대폭 높아지게 된다.
이는 지난 2월 대형 차량의 온실가스 배출 기준을 폐지한 데 이어 발전소로 탈규제 대상을 넓힌 것이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인공지능(AI) 발전과 데이터 센터 확충으로 미 전역의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신규 천연가스 발전소 건설 문턱을 낮추고 기존 석탄 발전소의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석탄업계 로비단체 '아메리카스 파워'의 미셸 블러드워스 CEO는 "데이터 센터와 AI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시기에 전력망 신뢰성을 지키고 소비자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결정"이라며 환영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