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20일 허리펑 부총리와 만났다
- 미중은 무역휴전 연장과 관세 인하를 논의했다
- 정상회담 앞두고 농산물과 희토류가 핵심 쟁점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이번 주말 뉴욕에서 허리펑 중국 국무원 부총리와 만난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미국 당국자를 인용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베선트 재무장관과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오는 20일 뉴욕에서 허리펑 부총리가 이끄는 중국 대표단과 고위급 회담을 가진다.
이번 회담은 오는 2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맞이하기 전 진행되는 최종 실무 협상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베이징을 방문해 시 주석과 만난 지 4개월 만이다.

시 주석은 2016년 이후 워싱턴을 방문한 적이 없다. 그는 2023년 샌프란시스코에서 당시 조 바이든 대통령과, 2017년에는 마라라고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만난 바 있다.
양국은 인공지능(AI) 기술 경쟁, 희토류 및 핵심 광물 수출 통제, 그리고 지난해 10월 한국 부산에서 합의한 '무역 전쟁 휴전'의 연장 기간 등을 놓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가장 큰 쟁점은 무역 휴전의 연장 기간이다.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남은 임기 전체로 휴전을 연장하자고 요구하는 반면, 미국 측은 6개월 연장만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중국이 부산에서의 휴전 합의 이후에도 희토류 수출 관련 약속을 완전히 이행하고 있지 않다고 보기 때문이다.
미국은 중국에 일본에 대한 희토류 수출 제한을 완화하도록 압력을 가하고 있는데, 이는 동맹국을 돕기 위한 측면도 있지만, 이러한 제한이 미국의 공급망에 연쇄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중국은 레이저, 항공기 엔진, 반도체 등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 대체하기 어려운 희토류 원소 이트륨의 수출을 사실상 차단한 상태다.
아울러 양측은 지난 5월 베이징 정상회담에서 합의된 AI 관련 당국 간 대화 채널 가동 방안과 비민감 분야 품목의 관세를 인하하기 위한 '무역이사회(Board of Trade)' 신설 등 세부 이행 방안도 이번 뉴욕 회담에서 다룰 예정이다.
한편, 블룸버그 통신은 미·중 양국이 미 에너지 및 농산물, 그리고 중국산 제조업 원자재 등 특정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 방안을 논의 중이며, 이는 부산 합의에서 이뤄진 '1년 무역 휴전'의 연장 신호탄이 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관세 인하는 약 300억 달러 규모의 무역액을 대상으로 추진해 온 상호 관세 인하 계획에 따라 실행될 예정이며, 일부 중국산 품목에는 최혜국대우(MFN) 세율이 적용될 가능성도 제시된다.
특히 내주 정상회담에서는 농업 분야가 핵심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시 주석의 방미 길에 국영 식량무역기업인 중량집단(COFCO) 관계자들과 10여 개 기업 CEO로 구성된 사절단이 동행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은 2028년까지 매년 2천500만 톤의 미국산 대두를 구매하겠다는 약속을 이행 중이며, 올해 이미 목표치의 절반을 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어 USTR 대표도 최근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이번 회담을 통해 "농산물 및 농업 관련 비관세 장벽에 관한 발표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무역이사회를 통해 완구, 게임 등 특정 품목을 향후 관세 인상 대상에서 제외하는 조치가 발표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wonjc6@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