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국 여자핸드볼대표팀이 19일 홍콩을 48-16으로 대파했다.
- 이계청 감독은 이원정 9골 등 고른 활약으로 첫 경기를 완승했다.
- 한국은 조직위 혼선 속에도 20일 카자흐스탄과 2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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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8년 만의 정상 탈환에 나선 한국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첫 경기부터 가공할 화력을 뽐내며 대승을 거뒀다.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9일 일본 아이치현 이나자와 엔트리오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핸드볼 라운드로빈 1차전에서 홍콩을 48-16으로 대파했다. 첫 경기를 완승으로 마친 한국은 20일 카자흐스탄과 2차전을 치른다.
전반을 24-8로 크게 앞선 채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서도 거침없는 공격을 퍼부으며 32점 차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이후 8년 만의 금메달을 향해 기분 좋은 첫 단추를 끼웠다.

경기는 시작부터 한국의 일방적인 흐름이었다. 이원정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양 날개의 공격이 사정없이 홍콩의 골망을 흔들었다. 수비 역시 정진희의 7m 드로우 방어 등으로 홍콩을 꽁꽁 묶었다.
이원정이 9골, 전지연이 8골을 터뜨리며 팀 공격을 주도했다. 김민서(6골)와 우빛나(5골)도 화력을 보탰다. 이계청 감독은 선수들을 고루 기용하며 전력 점검을 마쳤다.
이날 경기장은 조직위의 파행 운영으로 어수선했다. 경기 전 양 팀의 국가 연주가 통째로 취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날 남자 하키 경기장에서 애국가 대신 북한 국가가 나온 데 이은 연이은 촌극이다. 전광판 점수가 17-105로 잘못 표시되는 등 미숙한 진행이 이어졌으나 한국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고 실력을 입증했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