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소방청이 21일 추석 앞두고 벌쏘임 주의를 당부했다
- 올해 벌집 제거 출동은 22.9% 늘어 20만2593건이다
- 추석 음식 조리 중 화재도 잦아 자리 비우지 말아야 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벌 쏘임 사고가 9월에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벌집 제거를 위한 소방 출동도 지난해보다 20% 넘게 증가해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에 나설 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소방청은 추석을 앞두고 벌초·성묘 시 벌 쏘임 사고와 명절 음식 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에 주의해달라고 21일 당부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전국 벌집 제거 출동은 20만2593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6만4875건보다 3만7718건(22.9%) 증가했다.

벌 쏘임으로 119구급대가 이송한 환자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3634명에서 올해 4079명으로 445명(12.2%) 늘었다.
최근 3년간인 2023~2025년 월별 벌 쏘임 이송 환자를 분석한 결과 9월 환자는 총 6121명으로 전체의 29.2%를 차지했다. 월별로는 연중 가장 높은 비중이다.
소방청은 추석 전후 벌초·성묘와 가을철 산행 등 야외활동이 늘어나는 만큼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벌집을 발견했을 때는 직접 제거하거나 벌을 자극하지 말고 안전한 곳으로 이동해야 한다. 벌에 쏘인 뒤 호흡곤란이나 의식저하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119에 신고해야 한다.
명절 음식 조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화재도 주의해야 한다.
최근 3년간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 가운데 음식물 조리 중 발생한 화재는 총 7500건으로 하루 평균 6.8건이었다.
같은 기간 추석 연휴 18일 동안에는 총 132건의 조리 중 화재가 발생해 하루 평균 7.3건으로 평소보다 많았다. 연도별로는 2023년 추석 연휴 46건, 2024년 29건, 지난해 57건이 발생했다.
소방청은 전이나 튀김 등 명절 음식을 조리할 때 자리를 비우지 말고 주변에 불이 붙기 쉬운 물건을 두지 않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식용유나 튀김유에 불이 붙었을 때 물을 뿌리면 불꽃이 튀면서 화상을 입거나 불이 크게 번질 수 있다. 물 대신 젖은 수건 등으로 덮어 산소를 차단하거나 주방 화재에 적합한 K급 소화기를 사용해야 한다.
자체 진화가 어려울 정도로 불길이 커졌다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뒤 119에 신고해야 한다.
최용철 소방청장은 "추석을 맞아 벌초·성묘 등 야외활동뿐 아니라 명절 음식 준비로 화기를 사용하는 일도 많아지는 만큼 주변의 위험요인을 세심히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며 "벌집을 발견하면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음식물을 조리할 때는 자리를 비우지 않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말했다.
abc12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