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모레노호, 2일 울산서 베네수엘라와 격돌한다.
- 우루과이전 완패 뒤 황인범 가세로 중원 보강했다.
- 손흥민·이강인 활용한 전술 반등 여부가 관건이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손흥민, 59호 A매치 한국인 최다골에 도전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로베르트 모레노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우루과이전 완패의 아픔을 딛고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분위기 반등에 나선다. 대표팀은 오는 10월 2일 오후 8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베네수엘라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지난 2026 북중미 월드컵 이후 지휘봉을 잡은 모레노 감독은 9월부터 11월까지 A매치 6경기를 이끄는 임시 사령탑 체제로 항해를 시작했다. 앞서 대표팀은 지난 24일 에콰도르를 3-0으로 완파하며 기분 좋게 출발했으나 28일 우루과이와의 경기에서 1-4로 완패하며 가라앉은 분위기 속에서 울산으로 이동했다.

모레노 감독은 부임 후 약 1700명의 선수 데이터를 바탕으로 4-4-2 포메이션을 가동하며 전술적 실험을 거듭하고 있다. 그러나 우루과이전에서는 상대의 강한 중원 압박에 고전하며 전반에만 3실점을 허용하는 등 뚜렷한 한계를 드러냈다.
이번 베네수엘라전의 핵심 과제는 단연 중원 싸움의 우위 선점이다. 앞선 두 경기에서 컨디션 조절과 부상 여파로 명단에서 제외되었던 '중원 핵심' 황인범(포르투)이 이번 소집에서 마침내 출격을 대기하고 있다. 백승호가 컨디션 회복을 위해 소집 해제된 가운데 황인범의 가세가 모레노호의 빌드업과 공수 균형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된다.

공격진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지 관심이 쏠린다. 손흥민(LAFC)과 오현규(베식타시)가 앞선 두 경기에서 연이어 선발 출전한 가운데, 손흥민은 우루과이전 득점으로 A매치 한국인 최다 골 타이기록(58골)을 세웠다. 모레노 감독이 이강인(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을 처진 스트라이커로 활용하거나 오세훈(시미즈), 이동경(울산) 등 다른 공격 자원들을 선발로 기용해 돌파구를 찾을지 시선이 모인다.
상대인 베네수엘라는 FIFA 랭킹 48위로 한국(32위)보다 아래에 위치해 있다. 남미 국가 중 유일하게 월드컵 본선 경험이 없지만 탄탄한 신체 조건을 바탕으로 한 역습이 위협적이다. 방한 직전 일본 히로시마에서 치른 일본과의 경기에서도 선제골을 터뜨리며 1-2로 졌지만 팽팽한 접전을 펼친 바 있다.

우루과이전 패배는 당장의 결과 면에서는 쓰라렸으나 팀의 장기적 발전을 위해서는 피할 수 없는 '성장통'이었다는 평가다. 주장 손흥민 역시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강팀과의 맞대결에서 드러난 실수를 보완하는 것이 진정한 A매치의 의의라고 강조했다.
울산에서 다시 재소집된 대표팀은 30일 비공개 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담금질에 들어간다. 1일 공식 기자회견과 최종훈련을 마친 뒤 베네수엘라를 상대로 보완된 전술을 증명해 보일 예정이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