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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포커스] 찬바람 불면 식어버리는 오스틴…LG가 걱정하는 '가을 징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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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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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오스틴 딘이 3일 KIA전서 1안타를 쳤다
  • 9월 중순 이후 타격감이 식어 11경기째 홈런이 없었다
  • LG는 6연패에 빠져 3위 수성 위기에 놓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잠실=뉴스핌] 남정훈 기자 = 정규시즌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는 최고의 타자다. 하지만 날씨가 쌀쌀해지고 순위 싸움이 가장 치열해지는 순간, LG의 중심타자 오스틴 딘의 방망이가 다시 식고 있다.

오스틴은 3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IA와의 운명의 3연전 첫 번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6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제임스 네일을 상대로 2루타를 터뜨렸고 문정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하지만 9회말 1사 3루에서는 전상현을 상대로 2루수 뜬공에 그쳤다. 동점 주자를 3루에 두고도 해결하지 못했고, LG는 결국 4-5로 패해 6연패에 빠졌다. KIA와 격차도 1경기로 좁혀졌다.

[서울=뉴스핌] 9월 들어 타격감이 식은 LG의 오스틴. [사진 = LG 트윈스] 2026.10.03 wcn05002@newspim.com

이날 5타수 1안타로 오스틴의 시즌 성적은 137경기 타율 0.338(517타수 175안타), 39홈런, 122타점이 됐다. 여기에 장타율 0.646, 출루율 0.432, OPS(출루율+장타율) 1.078을 기록하고 있다. 득점권 타율도 0.389에 달한다.

어느 숫자를 꺼내도 리그 최정상급이다. 오스틴은 2023년 LG 유니폼을 입은 이후 매년 꾸준한 생산력을 보여줬지만 올 시즌에는 한 단계 더 올라섰다. 39홈런은 개인 한 시즌 최다이고, 타율과 OPS 역시 KBO리그 진출 이후 최고 수준이다. 2024년 기록했던 개인 최다 132타점에도 10개 차로 접근했다.

9월 중순까지만 해도 개인 타이틀 여러 개를 동시에 노릴 정도였다. 지난달 12일에는 두산을 상대로 연타석 홈런을 터뜨리며 팀의 4연패 탈출을 이끌었고, 당시만 해도 김도영과 치열한 홈런왕 경쟁을 벌였다.

◆39번째에서 멈춘 홈런…사라진 해결사 본능

문제는 가장 중요한 시즌 막판 방망이가 식었다는 점이다. 오스틴의 마지막 홈런은 지난달 13일 나왔다. 이후 10월 3일까지 홈런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 홈런은 39개에서 멈춰 있다. 무려 11경기 째 침묵 중이다.

특히 지난달 20일 이후에는 타율 0.269에 그치고 있고 타점은 단 1개뿐이다. 그 1타점마저 지난달 20일 기록한 뒤 끊겼다.

단순히 안타가 조금 줄어든 것보다 타점 생산이 멈췄다는 점이 LG에는 더욱 뼈아프다. 오스틴은 올 시즌 122타점을 책임진 중심타자다. 그런 타자가 시즌 막판 10경기 넘게 홈런을 치지 못하고 20일 이후 타점을 하나도 추가하지 못하면서 LG의 득점력도 함께 떨어졌다.

[서울=뉴스핌] 9월 들어 타격감이 식은 LG의 오스틴. [사진 = LG 트윈스] 2026.10.03 wcn05002@newspim.com

물론 모든 책임을 오스틴에게 돌릴 수는 없다. 오스틴 앞에서 주자가 쌓이지 않으면 아무리 좋은 타자라도 타점을 올릴 방법이 없다. 시즌 내내 LG 타선 전체가 기대만큼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은 가운데 최근에는 팀 전체의 타격감까지 떨어지면서 오스틴에게 해결할 기회 자체가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는 경기도 많았다.

LG 염경엽 감독 역시 3일 KIA전을 앞두고 "포스트시즌까지 가기 위해서는 일단 타격이 풀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1년 내내 이야기하는데 8경기밖에 안 남았다"라며 주전 대부분이 동시에 부진한 시즌을 보내면서 어려움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오스틴에 대해서 "상대가 피하니까, 오스틴이 안 좋은 게 아니라 상대가 승부를 안 하니까 오스틴이 힘들어진다"라고 말했다. 

그럼에도 3번을 맡는 오스틴에게 기대되는 역할은 결국 해결사다. 특히 3위를 놓고 KIA와 직접 경쟁하는 지금은 안타 하나보다 주자를 홈으로 불러들이는 한 방의 가치가 훨씬 커진다.

3일 경기 마지막 타석이 상징적이었다. LG는 4-5로 뒤진 9회말 박해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도루와 오지환의 희생번트로 1사 3루를 만들었다. 타석에는 올 시즌 득점권 타율 0.389, 122타점을 기록한 오스틴이 들어섰다.

하지만 전상현을 상대로 타구를 외야까지 보내지 못했다.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후속 이영빈마저 유격수 뜬공에 그치면서 경기가 끝났다. 시즌 전체로 보면 오스틴에게 책임을 묻기 어려울 만큼 뛰어난 성적이지만, LG가 가장 필요했던 한 번의 타석에서는 122타점 타자의 해결 능력이 나오지 않았다.

[서울=뉴스핌] 9월 들어 타격감이 식은 LG의 오스틴. [사진 = LG 트윈스] 2026.10.03 wcn05002@newspim.com

◆2023년에는 뜨거웠는데…최근 가을야구에서 반복된 침묵

더 신경 쓰이는 대목은 최근 포스트시즌에서도 비슷한 모습이 나타났다는 점이다. 오스틴이 처음부터 가을야구에 약했던 것은 아니다. LG 입단 첫해였던 2023년 한국시리즈에서는 KT를 상대로 타율 0.350(20타수 7안타),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LG가 29년 만에 통합우승을 차지하는 과정에서 중심타자 역할을 제대로 해냈다.

그러나 이듬해부터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졌다. 2024년 삼성과의 플레이오프에서는 15타수 1안타, 타율 0.067에 그쳤다. 정규시즌 타율 0.319, 32홈런, 132타점으로 맹활약했던 타자가 가장 중요한 무대에서 갑자기 침묵했다.

2025년 한국시리즈에서도 부진은 반복됐다. 시리즈 초반 5경기에서 20타수 1안타, 타율 0.050에 머물렀고 첫 3경기에서는 안타조차 없었다. 4차전 9회가 돼서야 시리즈 첫 타점을 기록할 정도로 방망이가 무거웠다.

결국 최근 두 차례 가을야구만 놓고 보면 정규시즌의 오스틴과는 전혀 다른 타자가 됐다. 정규시즌에서는 3할 타율과 30홈런, 100타점 이상을 기대할 수 있는 리그 대표 외국인 타자지만, 2024년 플레이오프와 2025년 한국시리즈 초반에는 상대 배터리의 집중 견제를 좀처럼 뚫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9월 들어 타격감이 식은 LG의 오스틴. [사진 = LG 트윈스] 2026.10.03 wcn05002@newspim.com

올해도 아직 포스트시즌이 시작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시즌 막판 순위 싸움 자체가 사실상 가을야구와 다름없는 상황에서 다시 타격감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은 LG로서는 반갑지 않은 신호다.

더구나 올해 LG의 상황은 지난 시즌들과 다르다. 3일 KIA에 패하면서 6연패에 빠졌고, 3위 LG와 4위 KIA의 격차는 이제 단 1경기다. 3위를 지키면 준플레이오프로 직행할 수 있지만, 4위로 내려가면 와일드카드 결정전부터 시작해야 한다.

개인 타이틀 경쟁에서도 오스틴은 급해졌다. 39홈런에서 멈춰 있는 사이 김도영(KIA)과 샘 힐리어드(KT)는 41홈런까지 치고 나갔다. 불과 보름 전까지만 해도 여러 타격 부문 타이틀을 동시에 노렸던 오스틴이 이제는 하나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서울=뉴스핌] 9월 들어 타격감이 식은 LG의 오스틴. [사진 = LG 트윈스] 2026.10.03 wcn05002@newspim.com

그래도 LG가 원하는 것은 개인 타이틀보다 오스틴의 방망이가 다시 팀 승리와 연결되는 것이다. 타율 0.338, 39홈런, 122타점, OPS 1.078이라는 압도적인 시즌을 보내고도 가장 중요한 순간 침묵한다면 오스틴에게도, LG에도 아쉬움이 클 수밖에 없다.

3일에는 오랜만에 장타가 나왔다. 그러나 9회 1사 3루, LG가 가장 간절하게 한 점을 원했던 순간에는 타점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찬바람이 불수록 방망이가 식었던 최근 두 번의 가을. 올해만큼은 달라져야 한다. 정규시즌 최고의 타자 중 한 명이었던 오스틴의 방망이가 다시 뜨거워져야 LG도 6연패와 3위 추락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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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구리 등 그린벨트 풀어 7.7만가구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경기 김포시 고촌읍 아라지구와 구리시 사노동 건원지구, 하남시 미사동 K-컬처 등을 포함해 서울 경계와 인접한 수도권 6개 구역이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에서 해제돼 공공택지로 개발된다. 이들 6개 신규 공공택지에서는 총 7만6700가구의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정부는 지난 8월 13일 발표한 '주택 신속공급대책'에서 공개한 3곳의 2만7200가구를 포함해 수도권에 총 10만4000가구 규모의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이번 대책에서 서울 지역 공급 물량은 발표되지 않았다.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8·13 주택 신속공급방안'의 후속 조치로 수도권 신규 공공택지 후보지 6곳을 선정하고 총 7만6700가구를 공급할 방침이다. 지역별 공급 물량은 ▲김포아라 3만7000가구 ▲구리건원 1만4600가구 ▲하남미사 K-컬처 1만2000가구 ▲하남감일2 6500가구 ▲의정부다락원 2600가구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 4000가구다. 수도권 신규 지정 공공택지 위치도 [자료=국토부] 이번 후보지는 경기도 김포시, 구리시, 하남시, 의정부시, 고양시 내 총 6곳이며 모두 서울 경계로부터 약 5㎞ 이내에 위치한 교통 요충지로 도심 접근성이 뛰어나다. 정부는 8·13대책에서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 지정해 총 10만가구 주택공급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 중 서울강서, 남양주도심, 경기광주역세권2지구의 2만7200가구 입지는 앞서 발표됐으며 이번에 나머지 7만6700가구의 신규택지 후보지가 추가로 발표됐다. 이번에 공공택지 후보지로 지정된 그린벨트 해제 예정지역은 이미 훼손돼 환경적 보전가치가 낮은 개발제한구역으로 난개발이 진행 중이거나 우려되는 지역이라 계획적·체계적인 개발이 필요한 곳이란 게 국토부의 설명이다. 특히 해당 지구에서는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좋은 입지, 품질 좋은 주택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주택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포시 고촌면 일대 아라지구는 서울 강서구와 인접해 있고 한강변에 위치해 주택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인근에 서울지하철5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이며 김포한강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도 위치해 지역간 이동이 편리한 곳이다.  구리시 사노동 일원 건원지구에서는 1만4600가구가 공급된다. 당초 '구리 E-커머스 신성장 첨단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사유로 장기간 보류된 지역으로 공공주택사업지구로 사업방식을 전환해 조성할 예정이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인접하고 잠실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용암천, 왕숙천 등으로 둘러싸인 지역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 검토 등을 통한 자족기능 강화와 함께 수변생활권을 조성할 계획이다. 하남시 미사동 미사K-컬처, 1.2만호) 미사섬 인근으로 5호선이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3호선, 9호선 연장사업이 추진 중으로 개통 시 서울 내 주요역까지의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예정이며, 미사경정공원, 한강 수변 등 우수한 경관자원도 보유하고 있다. 하남시 감일동 감일2지구에선 6500가구가 공급된다. 감이천을 통한 올림픽공원, 한강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한 지역으로 인근 하남 감일지구 내 추진 중인 3호선 연장사업과 연계한 대중교통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기존 감일지구와 연계된 통합생활권으로 조성하고, 인근에 위치한 3기 신도시 하남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과도 함께 연계해 서하남IC 개선 검토 등 하남시 내 교통난 해소방안을 적기에 마련할 계획이다. 의정부시 호원동 의정부다락원지구엔 2600가구 공급된다. 주한미군 반환공여지인 캠프잭슨이 포함된 부지로 인근에 도봉산, 중랑천 등이 위치하여 자연경관이 뺴어나고, 지하철 1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도봉산역과의 접근성도 우수한 지역이다. 고양시 대곡동 고양대곡지식융합확장지구엔 4000가구를 짓는다. 대곡역은 GTX-A, 3호선 등 5개의 철도노선이 만나는 펜타역세권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개발 중인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대곡역 북측만 포함하고 있어, 남측을 포함한 체계적인 역사개발에 한계가 있는 지역이다. 이에 기존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에 더해 대곡역 남측 부지도 일부 포함하여 환승체계 개선 등을 통해 단절된 역사를 입체적으로 연결하고 완성형 통합역세권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지난 8.13대책을 통해 마련한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이번 신규택지 6곳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지구지정 단계부터 단계별 조기화 방안을 적용하여 '30년 내 착공을 목표로 신속하게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발표지구의 투기 근절을 위해 투기방지 대책도 철저하게 시행할 방침이다. 미공개 개발정보를 이용한 투기 여부 등을 확인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사업제안자인 LH의 전 직원과 업무관련자의 직계존비속의 토지 소유 여부를 조사했으며, 그 결과 투기 의심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구와 인근 지역 내 최근 3년간 거래 2,917건을 대상으로 이상거래 조사수행 대상 654건을 선별하였으며, 추가 기획조사 등을 통해 위법의심 거래 적발 시 수사도 철저히 의뢰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지난 8.13대책 시 신규택지 발표를 예고하면서 서울 GB 전역과 서울 인접 수도권 GB 등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당시 지정된 지역 중 이번 발표한 신규택지 후보지의 영향권은 제외하고, 나머지 지역은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여 국민 재산권 제약을 최소화하는 한편, 후보지 일대의 투기 수요는 철저히 차단할 계획이다. 홍지선 국토부 장관은 "청년·신혼부부 등 실수요자가 선호하는 우수한 지역에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하는 것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신규택지는 지구 지정부터 착공까지 모든 절차에 최단기 착공 모델을 적용하여 신속하게 공급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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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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