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이강일 의원이 12일 에쓰오일의 기술탈취 의혹을 제기했다.
- 에쓰오일이 더리얼과 시범사업 중 자체 개발을 추진하고도 알리지 않았다고 했다.
- 에쓰오일은 조정 절차 중이라며 원만한 해결을 약속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에쓰오일 "분쟁 조정 절차 진행 중...원만히 해결할 것"
[서울=뉴스핌] 김지헌 기자= 에쓰오일(S-OIL)이 스타트업과 시범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유사 서비스의 자체 개발을 추진하고도 이를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의혹이 국정감사에서 제기됐다.
이강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2일 국회 정무위원회의 공정거래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건명 에쓰오일 부사장을 상대로 스타트업 '더리얼'과의 기술탈취 분쟁에 대해 질의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더리얼은 에쓰오일과 2021년부터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약 11억원의 비용을 투입했다. 그러나 에쓰오일이 3년간 더리얼 측에 지급한 현금은 45만원에 그쳤다.
쟁점은 에쓰오일이 더리얼과 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자체 서비스 개발을 추진했다는 점이다.
이 의원은 에쓰오일이 2020년 4월 이미 자체 개발을 검토한 내부 논의 자료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럼에도 더리얼 측에 사업 중단 여부를 서면으로 통보하지 않아 스타트업이 상당한 비용과 시간을 투입하며 개발을 이어갔다는 것이다.
에쓰오일은 2023년 자체 서비스인 '마이 에쓰오일(My S-OIL)'을 출시했다.
이 의원은 "청년들이 11억원을 들여 오랜 시간 사업을 붙잡고 있었겠느냐"며 에쓰오일이 자체 개발 방침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탓에 스타트업이 불필요한 비용을 부담하게 됐다는 취지로 지적했다.
더리얼과의 협업을 통해 관련 기술과 사업 내용을 파악한 뒤 유사한 서비스를 자체적으로 개발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다.
앞서 에쓰오일 측은 기술탈취 의혹을 부인한 바 있다. 문제가 된 기술은 회사가 독자적으로 개발했으며 시범사업을 거쳐 자체적으로 판단한 결과라는 입장이다.
이 부사장은 "양사 간 기술적·법률적 이견이 있는 사항으로 현재 조정 절차가 진행 중"이라며 "원만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eone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