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한화시스템은 27일 UAE 통합 대공망 구축 사업을 추진했다
- 엣지그룹과 다계층 방공망 구축 및 지상무기 연동을 확대한다
- AI 위성영상 분석으로 위성 데이터 서비스 사업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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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AI 솔루션 해외 첫 공개…위성 제조 넘어 데이터 활용 사업 확대
[서울=뉴스핌] 김지헌 기자= 한화시스템이 아랍에미리트(UAE) 통합 대공망 구축 사업을 통해 방산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 아울러 인공지능(AI) 기반 위성영상 분석 기술을 앞세워 기존 위성 제조 중심의 사업을 데이터 활용 서비스 분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한화시스템은 27일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UAE 국영 방산기업인 엣지(EDGE)그룹과 통합 대공망 구축 사업에 대한 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며 "개별 무기체계 공급을 넘어 UAE 통합 대공망 구축과 관련한 중장기 사업을 공유하고 사업 구체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엣지그룹과 협력해 단거리·중거리·장거리 방공체계를 모두 통합하는 다계층 방공망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것"이라며 "천무 다연장로켓 등 지상무기체계까지 연동한 통합 대공망 구축 사업에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회사 측은 이번 협력이 "양사 관계가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진화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주 사업에서도 AI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영역 확대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지난 9월 폴란드 국제방위산업전시회(MSPO)에서 우주 AI 솔루션을 해외 시장에 처음 공개했다.
회사 측은 "우주 AI 솔루션은 지상국으로 전송된 위성영상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객체를 자동 탐지하고 정밀 판독하며 상황 변화를 감지해 핵심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라며 "이를 통해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탐지부터 분석, 의사결정 지원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해 사업 밸류체인을 확대할 것"이라며 "적의 움직임과 이동 동선을 추적하고 주요 지역의 건물 및 지형 변화를 분석해 피해 규모를 산출하는 등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은 "우주 AI 솔루션이 위성 데이터의 가치를 정찰·전술 정보로 탈바꿈시키는 게임체인저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위성 제조사업에서 나아가 위성 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heoney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