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코스피가 30일 미국 기술주 급락 여파로 장 초반 3% 넘게 하락했다.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동반 약세를 보였다.
- 코스닥도 2% 넘게 내리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외국인 매수에도 코스피 5700선 후퇴
[서울=뉴스핌] 이정아 기자 = 미국 대형 기술주 급락 여파로 코스피가 30일 장 초반 3% 넘게 하락하며 5700선으로 밀려났다.
전날 삼성전자 실적 발표 이후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간밤 뉴욕증시에서 인공지능(AI) 관련주에 매도세가 집중되면서 국내 반도체 대형주도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88.30포인트(3.17%) 내린 5749.36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77.31포인트(2.99%) 하락한 5760.35에 개장한 뒤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전날 코스피는 삼성전자의 3분기 호실적에도 74.78포인트(1.24%) 내린 5937.66에 마감했다. 지난 28일 6000선을 돌파한 이후 이틀 연속 하락하며 5700선까지 내려온 것이다.

수급에서는 외국인이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NXT) 수치까지 합산하면, 개인은 737억원, 기관은 190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971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반도체주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6000원(2.59%) 내린 22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9만원(5.90%) 하락한 143만6000원을 기록 중이다.
삼성전자우도 4.57% 하락한 17만5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4.30%)와 삼성전기(-6.34%) 등 반도체 관련 종목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LG에너지솔루션(-1.26%), 삼성바이오로직스(-0.37%), 현대차(-2.91%), KB금융(-2.74%), 삼성생명(-3.42%)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날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07조4405억원을 발표하며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지만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4.13% 하락했다. 올해 남은 55조~75조원 규모의 주주환원 재원에 대한 구체적인 집행 계획을 내년 1월 확정하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약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도 하락세다.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18.19포인트(2.41%) 내린 735.0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15.47포인트(2.05%) 하락한 737.76에 개장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1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55억원, 기관은 177억원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보다 0.68% 내린 21만8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코프로(-2.46%), 에코프로비엠(-1.63%), 주성엔지니어링(-2.37%), 레인보우로보틱스(-4.37%), HLB(-1.39%), 이오테크닉스(-5.30%), 심텍(-5.83%), 리노공업(-5.35%), 원익IPS(-5.32%) 등도 하락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에서는 주요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5% 내렸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30%, 나스닥종합지수는 1.38% 하락했다.
미국 기술주 약세는 AI 투자 확대에 따른 수익성 우려가 영향을 미쳤다. 알파벳은 잉여현금흐름 악화 여파로 12.6% 급락했다. 아마존과 샌디스크도 각각 4.3%, 5.3% 하락했다. 장 마감 이후에는 아마존이 시간외거래에서 6%대, 인텔이 21%대 급락하며 투자심리를 더욱 위축시켰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상무는 "알파벳의 잉여현금흐름 악화와 AI 투자수익률 우려에 미국 반도체 지수가 1.42% 하락한 가운데 장 마감 후 인텔이 부진한 가이던스로 시간 외 급락하고 아마존도 예상에 미치지 못한 전망에 하락을 감안해 오늘 국내 증시는 하락 출발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오전 9시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1339.50원을 기록했다.
한편 전날인 29일 애프터마켓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 총 1조5866억9300만원의 거래가 이뤄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애프터마켓 거래대금은 7722억8500만원, 코스닥은 8144억800만원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코스피 1425만9000주, 코스닥 2455만6000주로 총 3881만5000주로 집계됐다.
plu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