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경찰청은 2일 AI 시대 과학수사관 역할을 논의하는 학술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 국제 CSI 콘퍼런스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에서 개최된다.
- 세계 전문가들이 AI·로보틱스 등 최신 과학수사 기술과 현장 역할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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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경찰청이 국내외 과학수사 전문가들과 인공지능(AI) 시대 과학수사관의 역할을 논의하는 국제 학술대회를 연다.
경찰청은 오는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코엑스 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제12회 '국제 CSI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주제는 '인공지능(AI) 시대, 과학수사관의 가치와 역할을 묻다'다.

국제 CSI 콘퍼런스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최신 과학수사 기법과 장비, 사례를 공유하는 학술대회다. 2015년부터 매년 열렸다. 지난해에는 49개국에서 916명이 참가했다.
올해 행사에서는 과학수사 분야에 빠르게 도입되는 AI를 과학수사관이 어떻게 바라봐야 하는지, AI에 의존할 수 없는 과학수사관 고유의 영역과 역할은 무엇인지 등을 논의한다. 아시아·미주·유럽·남미 등 세계 각국 전문가들이 강연하며, 주요 강연과 토론은 행사 누리집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된다. 특히 과학수사 연구개발에 적용된 AI와 로보틱스, 드론 등을 소개하는 홍보관 20개와 과학수사 체험관 10개를 운영한다. 과학수사 우수 포스터와 현장 사진도 각각 20개씩 전시한다.
오는 5일 오후 3시에는 과학수사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을 공동 집필한 고나무 작가가 사회를 맡는다. 권일용 경찰청 과학수사 자문위원과 표창원 표창원범죄과학연구소 소장, 윤외출 전 경남경찰청 수사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과학수사의 날'을 기념하는 포상도 진행한다. 법의학 분야의 김장한 울산대 의과대학 교수, 법과학 분야의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화학과 음주연구실, 경찰 과학수사 분야의 최하영 충북경찰청 경위가 포상을 받는다.
제3회 국제 지문감정 경연대회와 과학수사 아이디어·학술 포스터·현장사진·지리적 프로파일링시스템 활용사례 공모전 입상자 시상도 마련됐다. 서울경찰청 과학수사 업무에 도입한 과학수사관리시스템의 국제표준 인증식도 열린다.
김종철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인공지능이 과학수사의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시기에 국내외 과학수사 전문가와 현장 과학수사관들이 모여 형사사법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높이기 위한 과학수사관의 본질적 역할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학술대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 희망자는 행사 당일 현장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행사 누리집에서는 국내외 전문가 강연과 패널토론을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다.
calebca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