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3일 코스피가 미국 반도체주 약세 여파로 3%대 급락했다
- 외국인과 기관 매도로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반도체주가 하락했다
- 코스닥도 2%대 내리며 대부분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약세를 보였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美 AI 투자 수익성 우려에 반도체주 동반 약세
코스닥도 2.44% 하락…716.42 출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3일 코스피가 미국 반도체주 약세 여파로 장 초반 3%대 급락하며 5600선으로 밀려났다. 인공지능(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우려가 재차 확산된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6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23% 내린 5669.70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조1308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78억원, 4483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4.37% 내린 2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도 4.35% 하락한 140만8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우(-3.16%), SK스퀘어(-4.74%), 삼성전기(-3.86%), 현대차(-0.52%), KB금융(-1.30%), 삼성생명(-4.78%) 등도 약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56%)과 삼성바이오로직스(1.69%)는 상승하고 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 AI 투자 확대에 따른 자금 조달 부담이 다시 부각되면서 반도체주가 동반 하락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오라클이 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위해 200억달러 규모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는 소식에 8%대 급락했으며 마이크론(-5.78%), 엔비디아(-1.26%), AMD(-7.52%) 등 주요 반도체주도 약세를 보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37% 하락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난 10월부터 AI 산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에 반복적으로 노출이 되면서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며, 매번 실적시즌 때마다 수익성을 증명해야 한다는 부담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미국 AI 관련주의 조정이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에서도 업종별 주가 흐름이 엇갈릴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 기대감으로 국제유가와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했지만 AI 기업들의 자금 조달 부담이 실제로 완화되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한 연구원은 "AI 업체들의 조달금리에는 신용스프레드, CDS 프리미엄 등이 추가로 반영되기에, 실제 조달비용 감소로 이어지는지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이들 주식의 변동성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17.94포인트(2.44%) 내린 716.4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1254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18억원, 430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0.47% 오른 21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1.08%), 에코프로비엠(-0.65%), 주성엔지니어링(-4.88%), 레인보우로보틱스(-2.48%), HLB(-1.44%), 이오테크닉스(-5.49%), 심텍(-3.32%), 원익IPS(-5.16%), 리노공업(-2.98%) 등은 하락하고 있다.
한편 오전 9시 3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50원 내린 1345.40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