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RBA는 3일 기준금리를 4.8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 이번 인상은 2008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올해 다섯 번째다
- 9월 물가 상승률이 4.3%로 오르며 추가 긴축 필요성이 커졌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RBA "물가 상방 위험 지속"…불록 총재 "경기침체는 기본 시나리오 아냐"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호주 중앙은행(RBA)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기준금리를 18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인상했다.
RBA는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한 4.85%로 결정했다. 이는 2008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올해 들어 다섯 번째 금리 인상이다.
이번 인상은 로이터가 경제학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예상한 수준과 일치했다.
RBA는 이날 통화정책 결정문에서 수정된 물가 전망과 지속되는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을 고려할 때 물가를 목표 수준으로 되돌리기 위해 금융 여건을 추가로 긴축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호주의 물가 상승 압력이 다시 커지고 있는 점이 금리 인상의 배경으로 꼽힌다. 9월 월간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3%로, 8월의 4.0%에서 높아졌다. 이는 지난 3월 이후 최고 수준이다.
미셸 불록 RBA 총재는 앞서 9월 금리 결정 당시 물가 상승률이 "너무 높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란 전쟁에 따른 유가 상승과 견조한 국내 소비 지출이 인플레이션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설명이다.
불록 총재는 당시 "인플레이션 상방 위험이 현실화하고 있다는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며 물가를 낮추기 위해 필요하다면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경제성장세는 둔화하는 모습이다. 호주의 2026년 6월 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해 3월 분기의 2.5%보다 낮아졌다.
RBA는 물가를 다시 통제 가능한 수준으로 낮추는 동시에 고금리와 생활비 부담이 가계 소비 및 경제활동에 미치는 영향도 고려해야 하는 상황이다.
불록 총재는 앞서 호주가 경기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현재로서는 그것이 우리의 기본 시나리오가 아니다"라고 답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