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산업통상부는 4일 킨텍스에서 2026 로보월드를 개최했다.
- 국내외 402개사가 참가해 휴머노이드 등 로봇 기술을 선보였다.
- 산업부는 로봇산업을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고 국방 도입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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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휴머노이드, K팝 안무·태권도 품새 시연
로봇 공공보급 앞두고 22개 기업 기술 공개
[세종=뉴스핌] 김하영 기자 = 국산 휴머노이드 로봇이 케이팝(K팝) 음악에 맞춰 춤을 추고 태권도 품새를 선보이는 등 국내 로봇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산업통상부(장관 김정관)는 4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국내 최대 로봇 전시회인 '2026 로보월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국인공지능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공동 주관한다. 올해는 국내외 로봇기업 402개사가 참가해 1198개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최근 로봇산업은 AI 기술 발전과 인력 부족 문제 등이 맞물리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국제로봇연맹(IFR)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공장에 새로 설치된 산업용 로봇은 약 60만3000대로 전년보다 11% 증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이며, 전 세계에서 가동 중인 로봇도 처음으로 500만대를 넘어섰다.
우리나라는 제조업 근로자 1만명당 로봇 1220대를 보유해 로봇 밀도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내년부터 처음 시행되는 국산 로봇 공공보급 사업을 앞두고 주요 로봇의 성능도 공개된다.
'K-로봇 공공프리마켓' 홍보관에는 휴머노이드와 사족보행 로봇, 바퀴형 로봇, 돌봄로봇 등이 전시된다. 공공프리마켓에는 사족보행 로봇을 개발한 라이온로보틱스와 휴머노이드를 선보이는 LG전자, 바퀴형 로봇을 개발한 클로봇 등 총 22개 기업이 참여했다.
국방 분야에 로봇 기술을 활용하기 위한 행사도 마련됐다. 'K-국방 상용로봇 기술로드쇼'에서는 민간 로봇기업들이 보유한 기술을 국방 관계자들에게 소개하고, 실제 국방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부는 로봇산업을 반도체에 이은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술개발과 공공보급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성장실장은 "우리나라는 풍부한 제조 데이터와 우수한 기술 인력을 보유하고 있어, 로봇 강국으로 도약할 잠재력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로봇산업이 가진 잠재력이 빠르게 실현되어 제2의 반도체 산업이 될 수 있도록 정책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민간의 역량을 활용해 우리 국방에도 로봇이 신속히 도입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gkdud938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