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5일 브라질 U-20 축구 준결승에서 대규모 난투극이 벌어졌다
- 선수·코칭스태프·볼보이 등 51명이 퇴장당해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 우베를란지아는 2차전을 포기했고 마모레가 결승에 진출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브라질 청소년 축구 경기에서 선수단과 코칭스태프, 볼보이까지 가세한 대규모 집단 난투극이 벌어져 무려 51명이 한꺼번에 퇴장당하는 유례없는 비극이 발생했다.
5일(한국시간) 골닷컴, 마르카 등 외신에 따르면 브라질 미나스제라이스주 20세 이하(U-20) 챔피언십 2부 리그 준결승 1차전 우베를란지아와 마모레의 경기에서 패싸움이 벌어져 총 51명에게 레드카드가 주어졌다. 이는 2011년 2월 아르헨티나 5부 리그 경기에서 나온 종전 역대 최다 퇴장 기록(36명)을 15명이나 뛰어넘었다.
사건은 후반 9분 마모레가 3-1로 앞서가던 상황에서 발생했다. 우베를란지아의 루이키 비스푸 두스 산투스가 퇴장 판정을 받자 구단 임원과 코칭스태프가 그라운드로 난입해 거세게 항의했다. 여기에 마모레의 다비 페르난지스 비텐쿠르트가 상대 벤치를 향해 도발적인 세리머니를 선보이자 우베를란지아 골키퍼 코치가 뛰어들면서 패싸움으로 번졌다.

양 팀 선수단은 날아차기와 주먹질을 주고받았으며, 경기 진행을 돕던 볼보이 6명까지 난동에 가담했다. 흥분한 무리는 부상자 이송용 들것과 플라스틱 의자, 라커룸 벤치까지 집어 던지며 약 40분간 난투극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라커룸 문짝 14개, 세면대, 샤워기, 변기, 전기 배선 등 경기장 주요 시설이 전면 파괴됐다.
미나스제라이스주 군경이 출동해 사태를 진압했고, 페르난두 파트리크 주심은 안전 통제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경기를 중단시켰다. 주심은 공식 경기 보고서를 통해 우베를란지아 측 26명, 마모레 측 25명 등 선수 43명과 코칭스태프 8명을 포함한 51명 전원에게 퇴장 처분을 내렸다. 주심은 가해자들을 경찰에 정식 고소했다.
무더기 퇴장 여파로 우베를란지아는 규정상 최소 출전 인원(7명)을 채우지 못하게 되자 준결승 2차전을 공식 포기했다. 이에 따라 마모레가 결승에 진출했고 우베를란지아는 3위 결정전으로 밀려났다.
psoq1337@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