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민규는 5일 KPGA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언더파로 선두권에 올랐다.
- 김민규는 LIV 골프 12개 대회에서 부진했지만 수준 높은 선수들에게 배웠다고 평가했다.
- 김민규는 2027년 KPGA·아시안투어에 집중하고 겨울 훈련으로 약점을 보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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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핌] 이웅희 기자=김민규가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 원) 첫날 선두권으로 나섰다. LIV 골프 활동을 마무리하고 2027년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를 중심으로 일정을 꾸릴 계획이다.

김민규는 5일 제주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파72)에서 열린 KPGA 투어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버디 6개를 뽑아냈지만 보기와 더블보기를 하나씩 범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부터 강한 바람이 불었고, 모든 선수들이 고전했다. 3언더파를 기록한 김민규는 선두권으로 1라운드를 마쳤다.
경기를 마친 김민규는 LIV 골프에서 활동한 한 해를 되짚었다. 올해 코리안GC 멤버로 12개 대회에 나섰으나 상위 10위 안에 들지 못했다. 가장 높은 순위는 지난 5월 멕시코 대회 공동 22위였다.
수확과 아쉬움은 분명했다. 김민규는 "수준 높은 선수들을 가까이에서 지켜보며 배운 점이 많았다. 하지만 내 골프를 치지 못했다는 느낌이 있어 아쉽다"고 말했다.
특히 타수를 지키는 방식에서 차이를 느꼈다. 김민규는 "난 핀을 직접 공략하는 데 집중했지만, 다른 선수들은 위험을 계산하고 실수 이후에도 손실을 최소화하는 모습을 봤다. 하루 한두 타에 불과한 차이도 대회가 끝날 때는 순위를 크게 가를 수 있다"고 돌아봤다.
여러 투어를 병행하며 이동한 경험도 향후 일정 수립에 영향을 줬다. 김민규는 "무대를 자주 바꾸는 과정에서 경기 흐름을 유지하기 어려웠다. 앞으로는 출전 계획을 보다 안정적으로 세워 경기력 향상에 힘을 쏟겠다"고 다짐했다.

LIV 골프와의 계약은 종료됐지만, 금전적인 정산 문제는 남아 있다. 김민규는 "출전 대회의 상금은 수령했지만, 계약금과 이동 관련 경비 등 수억원을 아직 받지 못했다. 해당 비용은 사후에 정산하는 구조였는데 받지 못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마지막으로 김민규는 겨울 훈련에서 올 시즌 확인한 과제를 해결하는 데 집중할 게획을 밝혔다. 그는 "내년에는 KPGA 투어와 아시안투어에 집중하려고 한다. 동계 훈련에서 좀 더 보완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