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미국 중간선거 뒤 익명 매도자가 AI 데이터센터 대출 5억달러를 매각했다
- 오픈AI·소프트뱅크·오라클의 스타게이트 관련 대출도 매각 대상에 포함됐다
- AI 투자 회의론이 확산하며 관련 주가지수와 정크본드가 급락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압승한 이후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관련 대출 약 5억달러(약 6700억원)어치가 한꺼번에 매물로 나왔다.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간)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익명의 매도자가 데이터센터 관련 대출 12건을 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하기 위해 인수 제안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데이터센터 부채만을 대상으로 한 경매는 이례적인 사례다.
매각 대상에는 오픈AI, 소프트뱅크그룹, 오라클이 공동 추진하는 '스타게이트' 프로젝트의 뉴멕시코 대규모 데이터센터 부지와 관련된 2500만달러(약 335억원) 규모의 대출 지분도 포함됐다. 해당 부지는 오라클이 개발업체에 불가항력을 이유로 통지서를 보낸 곳이다.
매도자는 밴티지 데이터센터스와 사이러스원 등 데이터센터 운영업체와 관련된 대출도 처분하려는 것으로 전해졌다. 입찰 마감일은 오는 19일이며, 최소 입찰 규모는 1000만달러(약 134억원)다.
이번 매각은 미국 중간선거 이후 AI 인프라 구축 사업을 둘러싼 시장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이뤄졌다. 데이터센터 개발업체들이 다수 진출한 텍사스주에서는 민주당 소속 주지사 당선인이 관련 프로젝트 건설의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다.
◆ AI 투자 회의론 확산…관련 채권도 타격
AI 산업에 대한 투자 회의론도 확산하고 있다. 나스닥100 지수는 5일 장중 최대 6.4% 급락했다. 월가 투자자들이 막대한 AI 투자 비용을 정당화할 만큼 매출이 뒷받침될 수 있을지 의문을 제기하며 관련 투자에서 이탈하는 흐름이 수주째 이어지고 있다.
하이일드 채권시장에서도 코어위브와 갤럭시 디지털 등 데이터센터 개발업체나 관련 프로젝트에 연계된 정크본드가 가장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 채권에 포함됐다.
월가에서는 신용시장이 AI 관련 부채를 추가로 얼마나 흡수할 수 있을지 한계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블룸버그는 이번 주 골드만삭스와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가 스페이스X와 관련된 사상 최대 규모의 반도체 금융 조달 건 가운데 일부를 신디케이트 방식으로 시장에 유통하려 한다고 보도했다.
두 회사는 가격이 확정되기 전인 지난 10월 해당 거래에 자금을 투입하기로 약정했으며, 이제 시장 분위기가 불리하게 돌아설 가능성에 직면했다.

kwonji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