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김민석 대표가 6일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에 사과했다
- 최민희 최고위원은 김 대표와 정청래 전 대표의 논의를 촉구했다
- 이성윤 최고위원은 조사 결과 전면 공개와 책임 규명을 요구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최민희 "정청래와 만나 당원에 설명해야"
이성윤 "의혹 본질 왜곡·2차 가해"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신천지의 전당대회 개입 의혹과 관련해 당원들에게 재차 사과했다.
그럼에도 친청(친정청래)계로 분류되는 최민희·이성윤 최고위원은 조사 결과 공개와 책임 규명을 요구하며 다시 공개 반발했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전당대회에서 종교의 정치 개입에 대한 강한 우려를 제기하고 경고해 온 과정에서, 상처 입으신 모든 분들과 당을 사랑하는 당원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당의 자정 노력과 제도 개선을 통해 제기된 문제를 해결하고, 당의 화합과 민생에 집중해 가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사과한 데 이어 공개 석상에서도 사과 입장을 밝힌 것이다.

◆최민희 "김민석·정청래 만나야"...당 내 정청래 비판에도 불쾌감
그러나 최 최고위원은 김 대표의 사과 이후에도 당원들의 오해가 해소되지 않았다며 정청래 전 대표와 김 대표가 직접 만나 사안을 논의하고 당원들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 최고위원은 "정치인들이 잘 해결하려고 해서 되는 게 아니고, 그 과정이 지지자와 당원들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며 "저희들의 설득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민석 현 대표와 정청래 전 대표께서 만나서 이 사안을 심도 깊게 논의하시고 당원들 앞에 설명하셨으면 좋겠다"며 "두 분이 같이 진심으로 위로하고 사과하셨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최 최고위원은 정 전 대표를 향한 당내 일부 의원들의 비판에도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그는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해서 의원님들께서 방송으로 좁쌀 정치 운운하시면 경우가 아닌 것 같다"며 "왜 피해자인 정청래 전 대표를 방송에 나가서 조롱하고 우롱하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당원들의 알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의원들이 열람하시고 별 문제가 없다고 판단되면 당원들께도 알 권리를 보장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성윤 "조사 결과 당원들에게 전면 공개해야"
이성윤 최고위원은 조사 결과를 당원들에게 전면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최고위원은 "TF 조사 결과 신천지 데이터 출처와 입당 시기, 조직적 가입 여부를 당원들에게 있는 그대로 전면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김 대표가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신천지 3자 비밀연합 등의 증거가 없다고 밝힌 뒤 일부 의원들이 SNS를 통해 사과를 당을 위한 결단으로 설명한 데 대해서도 비판했다.
이 최고위원은 "우리 당의 신천지 의혹은 여전히 있지만 대표가 마치 구국의 결단을 한 것처럼 의혹의 본질을 왜곡하고 가뜩이나 상처받은 당원들에게 2차 가해를 저지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전당대회 조직적 개입 여부를 명확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김 대표가 과거 신천지의 집단 가입과 관련해 근거와 증언이 있다고 언급했다가 비공개 의원총회에서는 증거가 없다고 밝힌 점을 지적하며 "신천지 3자 비밀연합이나 조직적 개입 의혹은 실체가 전혀 없고 정치 공작이자 명백한 거짓"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사과는 어떤 점을 잘못했는지 인정하고 피해자에게 직접 사과해야 하며 재발 방지까지 약속해야만 진정한 사과"라며 "근거 없는 신천지 의혹으로 당원들에게 모욕과 상처를 준 데 대해 피해자 당원들에게 직접 진정성 있는 사과를 하고 그에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 의혹 조사단장을 맡은 박선원 최고위원은 이날 별도 입장을 내지 않았다.
박 최고위원은 "최고위원회의에서 별도의 결정이 있지 않는 한 단 한마디도 하지 않겠다"며 "지금 세계가 녹록지 않고 민생이 힘들다"고 말했다.
allpass@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