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포항 신광훈이 6일 올 시즌 끝으로 21시즌 만에 은퇴를 발표했다
- 신광훈은 포항에서 15시즌 동안 공식전 336경기를 소화했다
- 포항은 28일 광주전에서 신광훈의 은퇴식을 진행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K리그1 최고령 선수인 포항 스틸러스의 베테랑 수비수 신광훈(39)이 정든 그라운드를 떠난다. 2006년 포항에서 프로에 데뷔한 지 21시즌 만이다.
포항은 6일 "구단의 리빙 레전드 신광훈이 올 시즌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한다"라며 "오는 28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리는 광주FC와의 홈 경기에서 은퇴식을 진행한다"라고 밝혔다.

'들소'라는 별명으로 불린 신광훈은 포항 유소년팀인 포항제철중과 포항제철공고를 거쳐 2006년 포항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전북 현대와 안산(군 복무), FC서울, 강원FC 등을 거쳤고 2021년 친정팀 포항으로 돌아왔다. 신광훈은 포항에서만 15시즌 동안 공식전 336경기에 출전했다. K리그1 326경기와 리그컵 9경기, 플레이오프 1경기를 소화했다. K리그 통산 출전 기록은 520경기에 달한다.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무대에서도 활약했다. 2006년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시작으로 2008 베이징 올림픽과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했다. 성인 국가대표로도 A매치 5경기를 뛰었다.
마흔을 바라보는 올 시즌에도 꾸준히 그라운드를 누볐다. K리그1 34라운드까지 20경기에 출전해 16경기를 선발로 소화했다.
지난 9월 20일 FC서울전에서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로 나서 2-1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달 1일 제주SK전에서는 중앙 수비수로 출전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맡으며 팀의 맏형 노릇을 했다.

신광훈은 "무작정 앞만 보고 열심히 달려왔는데 어느덧 K리그 최고참 선수가 됐고 은퇴를 앞두게 됐다"라며 "언제나 나를 지지해 준 가족과 팬분들, 코칭·지원스태프, 동료 선수들과 구단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유스 시절을 포함하면 인생의 절반 이상을 포항에서 보냈다. 포항에서 시작해 다시 포항에서 선수 생활을 마무리할 수 있다는 것이 선수로서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른다"라고 전했다.
끝으로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의 맏형으로서 힘을 보태겠다"라고 덧붙였다.
포항에서 축구 인생을 시작한 신광훈은 오는 28일 홈 팬들 앞에서 선수 생활의 마지막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