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장유빈이 6일 KPGA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스코어 오기로 실격됐다.
- 장유빈은 제네시스 대상 경쟁에서 이탈했고 상금왕 수성도 불투명해졌다.
- 황재민이 6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올라 투어 첫 승에 도전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제주=뉴스핌] 이웅희 기자=강풍 속에서 되살린 희망이 스코어카드의 숫자 두 개에 사라졌다. 장유빈이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실격되면서 제네시스 대상 경쟁 레이스에서 이탈했다. 상금왕 수성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장유빈은 6일 제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밸리·테디 코스(파72)에서 열린 2026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홀별 타수를 잘못 기재해 실격 판정을 받았다.
문제는 마지막 두 홀에서 발생했다. 17번 홀(파3)을 보기로 마치고, 18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다. 하지만 스코어카드에는 각각 파에 해당하는 3타와 4타를 적었다. 두 홀의 타수를 서로 바꿔 쓴 것이다.
합계에는 차이가 없었지만, 홀별 기록은 달랐다. 골프 규칙 3.3b(3)에 따르면 실제보다 적은 홀 스코어를 제출하면 실격된다. 장유빈이 17번 홀에서 기록한 4타를 3타로 제출함에 따라 실격 됐다.
오류를 바로잡을 수 있는 시간도 놓쳤다. 이번 시즌 적용된 로컬룰에 따르면 스코어카드 제출 후 15분 이내에 수정을 위해 복귀할 수 있었다. 장유빈의 접수 완료 시각은 오후 4시27분, 잘못을 확인하고 돌아온 시각은 오후 4시54분이었다. 허용 시간을 12분 넘겼다.
전날 15번 홀 쿼드러플보기 여파로 5오버파에 그쳤던 장유빈은 이날 거센 바람을 이겨내고 4타를 줄였다. 중간 합계 1오버파까지 만회했지만, 남은 이틀 라운드를 치를 수 없게 됐다.
제네시스 포인트 2위, 상금 1위로 최종전에 나선 장유빈은 이번 실격으로 대상 선두 신상훈을 따라잡을 수 없게 됐다. 컷오프 없이 열리는 대회지만, 상금도 받지 못한다. 상금 순위 2위 신상훈과 3위 최찬, 4위 송민혁, 5위 정찬민 가운데 우승자가 나오면 상금왕 자리도 내줘야 한다.

한편 이날 황재민이 단독 선두로 치고 나갔다. 최대 풍속 초속 13m의 강풍 속에서 이글 1개와 버디 6개, 보기 2개로 6언더파 66타를 작성했다.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의 황재민은 정재현을 2타 차로 앞섰다. 2017년 진주저축은행 카이도 남자오픈 준우승이 최고 성적인 그는 투어 212번째 출전 대회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주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준우승한 정재현은 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를 잡아 합계 4언더파 140타로 뒤를 이었다. 시즌 주요 타이틀을 다투는 신상훈과 정찬민은 나란히 합계 1오버파 145타, 공동 18위에서 남은 36홀을 맞는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