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황재민이 7일 KPGA 투어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선두를 지켰다.
- 황재민은 합계 6언더파로 공동 2위 그룹에 한 타 앞섰다.
- 신상훈과 정찬민의 제네시스 대상 경쟁도 최종일에 결정된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서울=뉴스핌] 이웅희 기자=황재민이 정규투어 첫 우승을 향한 마지막 18홀을 선두에서 출발한다. 거센 바람에 타수를 줄이지 못했지만, 마지막 홀에서 버디를 낚아 경쟁자들보다 한발 앞섰다.

황재민은 7일 제주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 밸리·테디 코스(파72)에서 열린 2026 KPGA 투어 시즌 최종전 KPGA 투어챔피언십(총상금 11억 원) 3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했다. 버디 3개를 잡았고 보기와 더블보기를 하나씩 적었다.
합계 6언더파 210타로 이틀 연속 순위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공동 2위 정재현, 전성현(이상 5언더파 211타)과는 1타 차다.
오는 12일 만 40세 생일을 맞는 황재민에게 이번 대회는 오랜 기다림을 끝낼 기회다. 2011년 투어에 입성한 뒤 212번째 출전 무대에서 첫 우승과 상금 2억2000만 원에 도전한다. 지난해 퀄리파잉 토너먼트를 1위로 통과해 올 시즌을 준비했고, 시즌 최고 성적은 파운더스컵 공동 6위다.
전날 6타를 줄였던 황재민은 이날 초속 10m 안팎의 강풍 속에서 힘겨운 승부를 이어갔다. 2번 홀(파4)과 4번 홀(파5) 버디로 기분 좋게 시작했지만, 5번 홀(파4)에서 한꺼번에 2타를 잃었다. 8번 홀(파5)에서도 보기가 나오면서 전반을 1오버파로 마쳤다.
후반 들어 파 행진을 이어가는 사이 정재현에게 공동 선두 자리를 내줬다. 균형을 깬 것은 18번 홀(파4)이었다. 두 번째 샷을 홀 약 1.2m에 붙인 황재민은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황재민은 "전날에 비해 홀마다 공략이 까다로웠지만 인내한 끝에 마지막 버디를 얻었다고 돌아봤다. 최종일에도 우승에 대한 생각을 앞세우기보다 긴장을 덜고 즐겁게 경기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추격자들의 간격은 촘촘하다. 지난주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연장 끝에 준우승한 정재현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타를 줄여 다시 우승 경쟁에 뛰어들었다. 전성현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2위로 올라왔다.
김민규도 역전 가능성을 키웠다. 보기 없이 버디만 4개를 골라낸 김민규는 정한밀과 공동 4위(4언더파 212타)에 자리했다. 선두와 불과 2타 차여서 최종일 초반 흐름에 따라 우승 경쟁 구도가 달라질 수 있다.

시즌 제네시스 대상의 주인공 역시 마지막 날 결정된다. 포인트 선두 신상훈은 이날 5타를 잃어 40위(6오버파 222타)로 내려갔다. 특히 15번 홀(파5)에서 티샷한 공을 찾지 못하며 쿼드러플 보기를 기록한 게 뼈아팠다.
포인트 3위 정찬민도 3오버파를 적어내 공동 28위(4오버파 220타)에 그쳤다. 포인트 2위 장유빈이 전날 스코어카드 오기로 실격한 가운데, 신상훈과 정찬민은 최종 라운드 성적을 통해 대상이 정해질 전망이다.
iaspir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