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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주 국내 경제ㆍ금융 스케줄 (5.1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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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2010년 5월 둘째주(5.10~5.14) 국내 주요 경제ㆍ금융(증권 포함) 스케줄 종합입니다.

◆ 5월 10일(월)

한국거래소, 아시아증시 및 외국인 매매동향 (오전6시)
지경부 최경환 장관, 간부회의 (오전 8시 30분)
한은 김중수 총재, 집행간부 및 감사회의 (오전 9시)
기획재정부, 2010년도 정부출자기관 배당실적 (오전 9시)
재정부 윤증현 장관, 간부회의 (오전 9시30분, 과천청사 대회의실)
기획재정부, 한-UAE 양국간 범정부 차원의 장관급 공동위 개최 (오전 9시 30분)
지식경제부, 지역산업 대학강좌 통해 지역일꾼 양성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IT인력양성정책 산학연 간담회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그림표지 세계표준화 디자인한다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기록경영 식별자에 대한 국제표준 논의 중 (오전 11시)
지경부 최경환 장관, IT인력 오찬간담회 (정오, 팔레스 호텔)
한국은행, 2010년 4월 생산자물가 동향 (정오)
금융감독원, 해외여행보험과 관련한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결정내용 (정오)
지경부 최경환 장관, 호주대사 면담 (오후 4시, 접견실)
재정부 이용걸 제2차관, 예산집행특별점검단회의 (오후 4시, 과천청사 대회의실)
기획재정부, 2010년 재정 조기집행 현황 점검 (오후 4시)
금융위원회, 서민금융 통합서비스 개시 행사 (오후 4시, 종로구 하나미소금융재단)
금융위 진동수 위원장, 서민금융통합서비스 개시 행사 참석 (오후 4시, 종로구 하나금융재단)
금융투자협, 중국상장회사 밸류에이션 분석 및 주요 산업별전망 세미나 안내 (5/18) (배포시)
한은 이주열 부총재, 해외출장: BIS 총재회의 (5.7~11, 스위스 바젤)
금융위 권혁세 부위원장, 싱가포르, 호주 IR 해외출장 (5.10~5.14)


◆ 5월 11일(화)

지식경제부,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0 (오전 6시)
정부, 국무회의 (오전 8시, 중앙청사)
한은 김중수 총재, 동향보고회의 (오전 9시)
금융위 진동수 위원장, 간부회의 (오전 9시)
재정부 이용걸 제2차관, 국제심포지움 축사 (오전 9시 45분, 은행회관)
지경부 김영학 제2차관, 글로벌 프로젝트 플라자 2010 (오전 10시, 코엑스인터콘 호텔)
기획재정부, 국가 고용정책과 공공기관의 역할 (오전 10시)
기획재정부, 국가회계의 전문적 연구•조사 등을 위한 국가회계기준센터 설치기관 선정 (오전 10시)
금융감독원, 정례브리핑 (오전 10시)
지식경제부, 스마트케어서비스 시범사업 협약식 체결 및 계획 발표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시험인증시장에서 브랜드 제고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스마트그리드 표준화 본격 추진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1/4분기 IT산업 실적 및 전망 (오전 11시)
신한금융투자, 증권사 기자간담회 (오전 11시, 거래소 11층 기자실)
한국은행, 2010년 3월중 통화 및 유동성 동향 (정오)
한국은행, 2010년 4월중 금융시장 동향 (정오)
통계청, 2010년 1/4분기 지역경제동향 (정오)
금융감독원, 2009년 중 국내은행 해외점포에 대한 현지화지표 평가 (정오)
금융감독원, 2009년 중 국내은행 해외점포 영업실적 (정오)
재정부 이용걸 제2차관, 스스의날 기념 일일교사 (오후 1시 50분, 보성중학교)
기획재정부, 이용걸 제2차관, 제19차 유럽부흥개발 은행(EBRD) 연차총회 참석 (오후 2시)
지경부 최경환 장관, 헬스케어업계 간담회 (오후 3시, 포스트 타워)
중기청 김동선 청장, 중소기업 현장 방문 (오후 3시 20분, 한국OSG)
지경부 최경환 장관, 인도 전력장관 면담 (오후 5시 30분, 포스트 타워)
한국은행, 2010년 제7차(3.25일 개최) 금통위 의사록 공개 (배포시)
금융투자협, 혁신형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프리보드 설명회 개최 (5/14) (배포시)


◆ 5월 12일(수)

지식경제부, 제7회 자동차의 날 (오전 6시)
지식경제부, 산업융합촉진법안 공청회 (오전 6시)
지식경제부, Cotton Day 2010 (오전 6시)
통계청, 2010년 4월 고용동향 (오전 8시, 브리핑 오전 9시)
재정부 윤증현 장관, 한-UAE 공동위 (오전 8시 50분, 신라호텔)
한은 김중수 총재, 금통위본회의 (오전 9시)
재정부 임종룡 제1차관, 금융통화위원회 (오전 9시 30분, 한국은행)
지경부 최경환 장관, 동국제강 준공식 (오전 10시, 당진)
기획재정부, 국가회계제도 선진화를 위한 워크숍 개최 (오전 10시)
금융위원회, 정례기자간담회 (오전 10시 30분)
지식경제부, 장관-전경련회장단 간담회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감시로봇 수출 본격화 (오전 11시)
금융감독원, 불법 채권추심 대응 10대 수칙 마련 (정오)
금융감독원, 2009년도 금융회사 민원발생 평가 결과 (정오)
기획재정부, 제2차 한-UAE 공동 위원회 개최 결과 (오후 2시 30분)
한은 김중수 총재, 외빈면담: Mr. Jean-Daniel Gerber 스위스연방정부 통상부장 (오후 4시)
금융위 진동수 위원장, 제8차 금융위원회 (오후 4시, 금융위)
지경부 최경환 장관, UAE경제장관 면담 (오후 4시, 집무실)
한국은행, 최근의 국내외 경제동향 (배포시)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배포시)
한국은행, 통화정책방향 관련 기자간담회 자료 (배포시)
금융위원회, 제8차 금융위 개최결과 (배포시)
금융투자협, 2010 분쟁조정 세미나 개최 (5/12) (배포시)
한은 김재천 부총재보, 해외출장: EMEAP MFSC 회의 (5.12~16,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재정부 이용걸 제2차관, EBRD 연차총회 해외출장 (5/12~17, 크로아티아)


◆ 5월 13일(목)

지식경제부, 4월 전력판매량-시장거래 동향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지방산업단지 미분양-미착공 실태조사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지역전략산업 기술개발에 344억원 (오전 11시)
지식경제부, 지방이전기업 고용보조금 지원제도 개편 (오전 11시)
중소기업청, 창업분야 스마트폰 앱 서비스 개시 (오전 11시)
한국은행, 2010년도 1/4분기중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 동향 (정오)
KDI 정책포럼, 외국인력의 대체성과 통계문제 (정오)
금융감독원, 한중일 IT 협력세미나 개최 (정오)
한국거래소, 자산재평가결과 공시 현황(유가+코스닥) (정오)
한국거래소, 단일판매 공급계약현황(코스닥시장) (정오)
정부, 차관회의 (오후 1시 30분, 중앙청사)
기획재정부, 4월 임시국회 후속조치 등을 위한 세법 시행령 개정 추진 (오후 2시)
한국은행, 해외경제포커스: 2010-19호 (배포시)


◆ 5월 14일(금)

한은 김중수 총재, 금융협의회 (오전 7시 30분)
중기청 김동선 청장, 중소기업인 대회 (오전 11시, 청와대)
한국은행, 2010년 4월 수출입물가 동향 (정오)
통계청, 2010년 1/4분기 가계동향 (정오, 브리핑 오전 9시 30분)
재정부 이용걸 제2차관, 대외경제장관회의(잠정) (오후 3시 30분, 중앙청사)
지경부 최경환 장관, 안전훈련 강평 (오후 5시, 지하 회의실)
한국은행, 금융협의회 개최 결과 (배포시)
금융위원회, 2010년 제2차 금융발전심의회 자본시장 분과위원회 개최 (배포시)
금융투자협, 주간 회사채 발행계획 (배포시)


◆ 5월 15일(토)

기획재정부, 제19차 유럽부흥개발은행(EBRD) 연차 총회 참석 결과 (오후 7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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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선트 "아베노믹스 끝났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이 다시 지난주 160엔 선을 넘어선 가운데 최근 엔화 가치 하락에 대해 "비교적 잘 통제되고 있다"며 시장이 무질서한 변동성을 보이지는 않는다고 진단했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가 열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는 지난달 31일 미일 양국이 엔화 급락을 막기 위해 전격적으로 단행했던 공조 환율 개입 때와 같은 시장 혼란 상태는 아니라는 점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8일 달러/엔 환율은 다시 당국의 개입 마지노선으로 꼽히는 160엔을 돌파하며 추가 개입 여부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 상태다. 베선트 장관은 엔저 방어를 위한 일본은행(BOJ)의 연속 금리 인상 필요성에 대해 "내가 무엇을 하라고 지시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다만, 경기 부양책이었던 아베노믹스의 시대는 아마도 끝났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본이 디플레이션 탈출에 성공해 다카이치 사나에 총리 주도의 '다카이치노믹스' 단계로 이행했다고 분석하며, 규제 완화와 주주 친화적 정책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베선트 장관은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에 대해 "우에다 총재를 15년 동안 알고 지냈는데, 그는 뛰어난 경제학자다. 시장 흐름을 읽는 감각이 얼마나 탁월한지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다카이치 총리의 지지 속에 통화정책과 관련해 올바른 결정을 내릴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베선트 장관은 31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G20 회의 기간 중 우에다 총재와 별도 회동을 갖고 환율 및 금리 정책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한편 베선트 장관은 중국의 막대한 무역 흑자를 강하게 비판하며 G20 차원의 대중 압박을 예고했다. 그는 "세계는 지속적인 1조 2천억 달러(약 1천656조 원) 규모의 글로벌 무역 흑자를 내는 중국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번 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글로벌 불균형 해소를 위해 회원국들에게 중국과의 무역 조건 재검토를 촉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산 제품에 대한 강력한 무역 장벽은 중국이 수출 중심에서 내수 중심으로 경제 균형을 재편하도록 유인책을 제공할 것"이라며 "미국과 중국의 직접 무역 상황은 개선되고 있으며, 양국 간 300억 달러 규모의 비전략 물품에 대한 관세 인하 조치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내달 예정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간의 정상회담에 앞서 허리펑 중국 부총리와의 대면 회담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고 밝혔다. 베선트 장관은 "강력한 인공지능(AI) 모델이 비국가 주체의 손에 들어가는 것을 막는 방안 등을 포함해 중국 측과 매우 강력한 수준의 AI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2026-08-3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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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를 달구는 8가지 화두 이 기사는 8월 31일 오전 08시08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바탕으로 전문 기자들의 검증과 분석을 거쳐 생산된 콘텐츠입니다. 원문은 8월28일 블룸버그통신 기사(Carry Trades to Treasury Twists: A Guide to the Hot Debates on Wall Street)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과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이 잇달아 시선을 끄는 정책 결정을 내리면서 투자자들은 올여름 한산한 시기를 누리지 못했다.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는 엔화 강세를 유도하고 장기 차입비용을 억제하기 위해 예상치 못한 시장 개입을 단행했다. 투자자들은 중동 전쟁에 따른 불확실성도 여전히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서 새로운 거래 기법에 눈을 돌리는 한편 당국이 반영해야 할 새로운 전략을 구사하고 있는지를 두고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거래 기법과 이론이 뒤섞여 제시되고 있다. 이에 트레이딩 데스크에서 가장 뜨겁게 논의되는 주제들의 배경과 현재 상황, 향후 전망을 짚어본다. 본드 스티프너(Bond Steepener) 미국 국채 수익률 곡선의 장기물 금리는 인플레이션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연방정부 재정적자가 확대되고 인공지능(AI) 투자 자금 조달을 위한 회사채 발행이 늘면서 국채와 경쟁하는 구도가 형성되며 올해 상승했다. 연준이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금리를 인상할지 여부에 대한 불확실성도 장기채 보유에 대한 우려를 키운 요인으로 작용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이 2007년 이후 처음으로 해당 수준까지 오르면서 월가에서는 장기물 국채 가치가 단기물 대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화됐다. 이런 현상은 커브 스티프닝(curve steepening)으로 불린다. 재무부가 8월 10년물부터 30년물까지의 국채에 대한 재매입(바이백) 규모를 최소 두 배로 늘리겠다고 밝혔음에도 이런 전망은 유지되고 있다. 해당 발표 이후 장기물 국채 수익률은 하락했지만 골드만삭스그룹(GS)과 웰스파고(WFC)의 금리 전략가들은 장기 수익률이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 캐리 트레이드는 금리가 낮은 통화로 저렴하게 자금을 조달한 뒤 이를 훨씬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국가의 통화로 전환하는 고위험 거래를 의미한다. 신흥국 8개 통화 기준 블룸버그 누적 외환 캐리트레이드 지수 분기별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이 거래는 신흥국 금리가 주요국 대비 높고 신흥국 통화가 달러, 유로, 엔 등 주로 차입에 활용되는 통화 대비 안정적이거나 강세를 보일 때 활발해진다. 이 거래는 7개 분기 연속으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해 2008년 이후 가장 긴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만 2024년 여름 일본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당시처럼 이 거래는 빠르게 반전될 수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는 달러 가치 하락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매도하고 금이나 비트코인처럼 공급량이 제한된 자산으로 옮겨가는 현상을 뜻한다. 이 용어는 잉글랜드의 헨리 8세나 로마 황제 네로처럼 금화와 은화에 구리 등 값싼 금속을 섞어 화폐 가치를 떨어뜨린, 이른바 화폐 개악(debasement)을 단행했던 역사적 사례에서 비롯됐다. 현대적 의미에서는 미국의 부채가 40조달러를 넘어선 데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달러 구매력이 잠식될 것이라는 우려로 투자자들이 달러를 경계하는 현상을 가리킨다. 미국 정책 당국이 의도적으로든 실수로든 달러 약세를 유발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는 의구심도 한몫하고 있다.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에 대한 논의는 2025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정책과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 등을 계기로 확산됐다. 이후 2026년 중반 베선트 장관이 엔화와 미국 장기 국채를 지지하기 위한 시장 개입을 승인하면서 월가에서 다시 논쟁으로 떠올랐다. 미국 재무부의 국채 바이백 계획 발표 전후 블룸버그 달러스팟 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다만 달러 약세가 나타날 때마다 이를 모두 디베이스먼트로 해석할 수는 없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여전히 미국 국채를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은 달러 표시 자산에 대한 전면적인 이탈이 나타나고 있지 않음을 시사한다. 탈달러화(De-Dollarization) 디베이스먼트가 달러 가치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는 개념이라면 탈달러화는 달러 의존도를 낮추는 행위 자체에 초점을 맞춘다. 여기에는 중앙은행이 외환보유액에서 달러 비중을 축소하거나 기업이 달러가 아닌 통화로 채권을 발행하거나 전세계 투자자들이 자금을 미국 밖 시장으로 이동시키는 행위 등이 포함된다. 전세계 외환보유액에서 달러가 차지하는 비중은 1999년 약 70%에서 최근 60% 미만으로 상당폭 낮아졌다. 각국 중앙은행들이 장기적으로 달러 익스포저를 줄이겠다는 방침을 밝히는 가운데 유로화와 위안화가 매력적인 대안으로 꼽히면서 이런 흐름에 힘을 보태고 있다. 탈달러화 논의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본격화됐다. 미국이 러시아 자산을 동결하고 달러 기반 금융 시스템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면서 미국이 자국의 금융 시스템과 통화를 무기화할 수 있는 능력에 관심이 쏠렸다. 다만 미국 증시는 여전히 전세계 주식시장 시가총액의 약 절반을 차지하고 있으며 미국 채권시장 규모도 세계 최대다. 달러의 우위는 시장의 깊이와 미국 경제 규모, 그리고 이를 진정으로 대체할 만한 통화가 없다는 점에 뒷받침되고 있다. 금융억압(Financial Repression) 금융억압은 1973년 스탠퍼드대 경제학자 로널드 매키넌과 에드워드 쇼가 만든 용어로 정부가 저축을 국채나 특정 우대 차입자에게 유도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는 정책을 뜻한다. 이런 정책은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과 유럽, 일본에서 광범위하게 시행됐다. 자본 통제, 금리 상한제, 금융기관의 국채 보유 의무화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채권 보유자들의 수익률을 낮춤으로써 정부는 과중한 부채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실제로 연준은 2차 세계대전 기간과 종전 이후 단기 국채 수익률에 상한을 뒀다. 이 조치는 1951년 재무부-연준 협정 체결로 종료됐다. 억만장자 투자자 스탠리 드러켄밀러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베선트 장관의 국채 재매입을 정부 차입비용을 억누르기 위한 금융억압의 한 형태로 평가하고 있다. 관련된 개념으로 재정 우위(fiscal dominance)가 있다. 이는 부채 규모가 큰 상황에서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 억제 대신 정부의 저비용 차입 지원 쪽으로 방향을 트는 것을 의미한다. 이 경우 결과적으로 인플레이션이 다시 자극될 수 있다. 트위스트(The Twist) 베선트 장관의 재매입 전략이 실질적으로 장기채를 단기채로 대체하는 효과를 낸다면 이는 연준이 수십 년간 여러 차례 시행해온 오퍼레이션 트위스트(Operation Twist)의 재무부 버전에 해당한다. 연준의 오퍼레이션 트위스트는 중앙은행 포트폴리오 내 단기 국채를 장기 국채로 교체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장기 차입비용을 낮추고 경제성장을 뒷받침하는 것이 목표였다. 베선트 장관은 자신이 트레저리 트위스트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략을 통해 단기 국채(T-Bill)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리고 수익률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도이체방크(DB)의 조지 사라벨로스 외환리서치 글로벌 총괄은 재매입 계획 발표 이후 "오퍼레이션 트위스트가 시작됐다"며 "재무부는 시장에서 듀레이션을 제거하기 위한 자금을 마련하려면 단기 국채 발행을 늘려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사실상 "연성 금융억압"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는 이런 조치를 베선트 풋(Bessent Put)이라고 부른다. 풋옵션은 매수자가 정해진 가격에 특정 자산을 매도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이 경우 시장에 대규모 매수자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트레이더들이 인지하고 있어 이에 맞서는 거래를 꺼리는 상황을 가리킨다. 셀 아메리카(Sell America) 정책 및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일부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2기 집권 기간 투자자들이 결국 셀 아메리카(Sell America)로 향하고 있다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그 배경으로는 관세 정책, 제롬 파월 전 연준 의장 재임 당시 연준을 겨냥한 압박, 그린란드 병합 언급으로 인한 전통적 동맹 관계 훼손 등이 꼽힌다. 국가부채 증가와 같은 근본적인 취약 요인도 이런 흐름에 더해지고 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8월 거의 20년 만에 최고 수준까지 상승했다. 같은 기간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지수는 지난해 약 8% 하락했다. 다만 해외의 미국 국채 보유액은 올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고 미국 증시도 인공지능(AI)을 비롯한 기술 분야에서 미국이 주도하는 발전에 힘입어 잇달아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수익률곡선통제(Yield Curve Control) 장기채 재매입 규모를 늘리려는 재무부의 조치는 시장 원리에 따라 금리 수준이 결정되도록 두지 않고 당국이 차입비용을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려는 정책과 이미 비교되고 있다. 미국·일본·독일·영국 10년물 국채 금리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RBC블루베이를 비롯한 일부 투자자들은 국채 수익률이 통제 범위를 벗어날 경우 트럼프 행정부가 어디까지 개입할지, 그리고 이것이 결국 연준에 금리 억제를 위한 압박으로 작용할지를 두고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연준은 이런 압박에 맞서 독립성을 지킬 것으로 예상된다. 워시 의장이 오랫동안 자산 매입 활용과 재정·통화 정책 간 경계가 모호해지는 현상에 의문을 제기해온 점도 이런 전망에 힘을 싣는다. 연준의 협조 없이는 베선트 장관이 이끄는 재무부가 차입비용을 실질적으로 억제하기 위해 막대한 재원을 투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이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시행한 수익률곡선통제(YCC) 정책의 엇갈린 성과는 반면교사로 꼽힌다. 당시 일본은행은 10년물 국채 수익률 방어에 나섰지만 그 결과 엔화 가치가 사상 최저 수준까지 떨어지는 결과로 이어졌다. bernard0202@newspim.com 2026-08-3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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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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