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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 능력 큰 업체에 투자하라" - 배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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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사헌 기자] 배당금 수령이 주식 매입의 주된 이유는 아니며 실제로 그렇지도 않지만, S&P500 기업들 중에서 다수는 매력적인 수익률을 제공한다. 올해 미국 증시가 1% 오르는 동안, 이런 기업들이 제공한 실제 배당의 현금 수익률은 3%에 이른다.

이렇게 좋은 수익을 지급하는 저렴한 주식을 찾기 위해서 미국 유력 주간지 배런스(Barron's)는 S&P500 기업을 쭉 훑어서 내년 예상수익 대비 주가가 12배 미만이고 배당수익률은 3% 이상인 종목 중에서 과거 5년 동안 지급률이 늘었고 또 지난해에도 지급이 늘어난 종목을 찾아 13종목으로 추렸다.

또한 이들 종목은 배당지급 능력이 충분한 곳을 찾기 위해 지난해 배당 지급 규모가 전체 이익의 50% 미만인 곳을 대상으로 했다.

이렇게 해서 뽑은 13개 종목은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가 S&P500 지수에 비해 부진했지만, 앞으로 12개월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배런스는 주장했다. S&P지수는 현재 약 2%대 수익률을 제공하고 있다.

8월 5일 기준으로 뽑힌 이 유력한 13개 종목은 설비업종인 엔터지, 넥스테라 에너지, CMS에너지 및 셈프라에너지; 방위산업체인 록히드마틴, 레이시온; 석유생산업체인 셰브론, 코노코필립스; 헬스케어 종목인 존슨앤존슨(J&J)과 애보트 랩스; 포장전문업체인 베미스, 반도체 대기업 인텔, 신용평가사인 S&P를 보유한 출판업체 맥그로우힐 등이다.

또한 배런스는 네드 데이비스 리서치(Ned David Research)의 분석을 인용, 내년에 배당금에 붙는 세율이 올라갈 것이므로 일부 현금이 풍부한 업체는 배당지급보다는 자사주매입을 선택할 수 있겠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 배당에 주로 투자하는업체들이 자사주를 대량 매입하는 경우보다 더 크게 올랐다고 지적했다.

네드 데이비스의 글로벌주식전략가인 에디 클리솔드는 "현재 시장의 여건은 배당금을 잘 지급하는 업체가 그렇지 않은 곳에 비해 아웃퍼펌하는 추세"라고 전했다.

13개 종목을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보면 이렇다.

미국 국방부가 비용을 절감하고 조달프로그램을 취소하는 가운데 다수 방산업체들의 예약주문은 줄어들고 있고 주가도 하락하는 중이다. 록히드와 레이시온은 지난 12개월 동안 주가가 내렸으며 최근 2년 간으로 보면 각각 32% 및 23% 하락했다. 이들 종목은 비싸지는 않지만 앞으로 몇 개월 내에 강한 랠리를 보이기도 힘들 것으로 판단된다. S&P는 최근 레이시온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했으며, 목표주가도 낮춰잡았다.

록히드의 배당급은 주당 2.52달러, 레이시온은 주당 1.50달러가 보장되지만, 완만하게나마 배당 지급액을 늘리는 추세.

지난 5월초 배런스 커버 스토리의 주인공이던 J&J는 몇몇 어린이용 의약품을 안전 제어 문제로 리콜했고 주가는 65달러 선에서 57달러까지 추락했다가 겨우 58.50달러 선으로 안정을 찾았다. 리콜 문제를 해소한 J&J는 여전히 재무여건이 뛰어나고 매출다각화가 이루어지고 약속된 제품라인을 갖춘 업체다. 이들은 주당 2.16달러의 배당을 지급했고, 그 수익률은 무려 3.6%나 된다.

애보트 랩스는 월가에서도 잘 나가는 종목으로 지난해에 주가가 50달러까지 13% 올랐다. 그래서 추가 상승 여력은 많지 않지만, 특허만기에 대한 우려는 충분히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웰스파고가 최근 목표주가를 55~56달러에서 53~54달러로 소폭 낮추었는데. 이 회사의 배당수익률은 3.5%에 이른다.

설비업체들은 원래 배당지급이 많기로 유명하다. 엔터지는 무려 4.2% 배당 수익률을 제공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당국은 핵사업부의 분사를 철회하도록 종요했는데. 이에 대해 엔터지는 분기 배당지급은 주당 85센트로 11%나 늘렸다. 현재 79달러인 주가는 2011년 예상 순익 주당 6.84달러의 11.5배 수준이다.

넥스테라는 3.8%의 배당 수익률을 보이며 최근 5년 동안 배당을 7% 늘렸다. 제프리스가 최근 이 종목에 대해 '매수'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했고 목표주가는 최근 52달러보다 크게 높은 60달러로 제시했다. 이 회사는 도매전력공급업체인 플로리다파워앤라이드를 보유하고 있다.

[13개 배당주 현황]
회사명/티커, 최근 주가, 12개월 변동률, 배당수익률, 주당배당금, 배당비율, 2011 예상 PER 순서(단위: 달러, %, 배)
Entergy /ETR $78.58 -.3% 4.2% $3.32 44% $6.84 11.5
Conoco Phil /COP 55.51 27 4.0 2.20 40 7.05 7.9
NextEra Energy /NEE 52.68 -8 3.8 2.00 47 4.49 11.7
Chevron /CVX 77.13 14 3.7 2.88 34 9.86 7.8
Johnson & Johnson /JNJ 58.50 -3 3.7 2.16 44 5.03 11.6
CMS Energy /CMS 16.96 31 3.5 0.60 43 1.45 11.7
Abbott Labs /ABT 50.39 13 3.5 1.76 43 4.63 10.9
Lockheed Martin /LMT 73.12 -3 3.4 2.52 33 7.74 9.4
Raytheon /RTN 44.93 -4 3.3 1.50 27 5.25 8.6
Intel/ INTC 19.42 4 3.2 0.63 34 2.12 9.2
Bemis /BMS 28.83 7 3.2 0.92 46 2.51 11.5
McGraw Hill /MHP 30.04 2 3.1 0.94 37 2.83 10.6
Sempra Energy /SRE 51.76 1 3.0 1.56 38 4.42 11.7
S&P 500 /SPX 1089.47 10% 2.0% 22.05 31% 92.16 11.8
E=Estimate Source: Thomson Reuters

CMS에너지는 2007년 1월에 배당을 다시 도입했으며, 한때 50달러에 달하는 주가는 지난해 31%나 급등했어도 17달러 수준이다. 현재 주당 60센트 배당을 지급하는데 2001년의 1.46달러에 비해 크게 줄어든 수준이다. 이 종목을 보유한 이튼 밴스의 배당포트폴리오 매니저는 "턴어라운드 종목"이라고 지칭했다.

셈프라에너지의 배당수익률은 3%이고, 상품거래 합작사업부를 매각완료하면 약 20억 달러가 들어올 예정이다. 이제까지 약 5억 달러 정도의 자사주매입을 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또 새로운 전송망 및 프로젝트에 투자할 예정이다. 현재 주가는 올들어 보합인 52달러로 2007년 고점 64달러에 비해 낮다.

에너지업체인 셰브론의 배당은 역사적으로 연 10% 증가해왔다. 최근 증액은 4월에 있었는데, 분기 배당금 지급액을 5.9% 늘린 주당 72센트로, 수익률은 3.7%에 달했다. 코노코필립스는 3월에 배당을 10% 늘려 주당 55센트를 지급했는데, 그 수익률은 4%에 달했다. 이들 업체의 배당수익률은 엑손모빌의 2.8%를 크게 상회한다. 2009년에 셰브론은 생산량을 7% 늘렸다.

기술업체가 배당을 지급하는 경우는 별로 없지만, 인텔은 1992년 이래 배당을 계속 지급하고 있다. 배당수익률은 3.2%에 이른다. 반도체 수요 증가로 올해 인텔 주가는 크게 올랐으나 지난주에는 PC판매 둔화 조짐 속에 6% 내린 19.40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에드워드존스 증권은 인텔의 주당 63센트 배당금이 향후 5년 동안 10%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주목할 종목 대상으로 올렸다.

맥그로우힐는 신평사 S&P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사회는 지난 37년간 지속해 온 배당금을 이번에도 주당 94센트로 지속하기로 했다. 배당률이 드물게 40%를 넘지만, 아직 여력은 많다.

포장업체 베미스는 27년 연속 배당금을 늘려온 업체로, 현재 주당 92센트를 지급해 수익률이 3.2%에 이른다. 올해와 내년 실적은 17% 각각 늘어날 전망이다. 2009년 매출액 35억 달러의 60%는 상추 등 식품포장에서 나온다.

배런스는 이번 종목 선정에서 이제 막 배당을 지급하기 시작할 기술업체와 금융업체는 제외했다면서, 여기에도 검토할 기준이 있다면 좀 더 연구해서 잠재적으로 높운 투자수익을 낼 배당주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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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IBK기은 지방이전 재점화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책은행 지방 이전 논란이 다시 불붙고 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한국산업은행 부산 이전이,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IBK기업은행 대구 이전이 주요 공약으로 거론되면서다. 금융권은 국책은행 이전이 사전 협의 없이 선거 공약으로 소비되고 있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선거 결과에 따라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이전 논의가 재점화될 경우 금융권 노사 갈등이 다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한국산업은행] 금융권의 관심은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에 쏠려 있다. 충분한 사전 논의와 법적 검토가 필요하다는 지적에도 일부 광역단체장 후보들이 본사 이전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어서다. 노조 반발에 더해 법 개정이라는 현실적 장벽도 있어 선거 이후 논란이 확대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산업은행은 윤석열 정부 당시 부산 이전 추진과 무산 과정에서 홍역을 치른 데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같은 논란에 다시 휩싸였다. 현직 부산시장인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는 산은 본사 이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웠다. 가덕도신공항 조기 개항과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통과 등과 함께 산은을 부산에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구상이다. 산은 부산 이전을 추진하려면 산은법 개정 등 관련 법령 정비가 선행돼야 한다.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의 협조 없이는 현실화가 쉽지 않은 구조다. 그럼에도 박 후보는 지역 토론회에서 "포기는 없다"며 강한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박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산은 이전을 둘러싼 공방이 재현될 가능성이 있다. 반면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산업은행 이전보다는 동남권투자공사 설립 등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산은 부산 이전이 이미 윤석열 정부에서 무산된 프로젝트라는 점과 금융권 반발 등을 고려한 전략이라는 해석이다. 다만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산은 이전이 필요하다는 지역 여론도 적지 않은 만큼, 전 후보가 당선되면 향후 구체적인 논의가 재점화될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렵다는 관측이다. [사진= IBK기업은행] 기업은행(기은)의 경우에는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김 후보는 지난 12일 열린 일곱 번째 공약 발표회에서 기은 본점 이전 추진과 대기업 유치를 강조하면서, 이를 통해 지역내총생산(GRDP)을 임기 내 100조 원 규모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 역시 지난 3월 국민의힘 토론회에서 국내외 대기업 투자와 함께 기은 대구 이전을 관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기은 역시 산은과 마찬가지로 지방 이전을 위해서는 기은법 개정 등 법령 정비가 우선이다. 이에 김 후보는 다수당 후보라는 점을, 추 후보는 초당적 협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이 같은 흐름에 금융권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은 잇따른 국책은행 지방 이전 공약과 관련해 수차례 성명을 내 "포퓰리즘에 눈먼 공약"이라며 "이를 저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밝히며 전력을 집중하고 있다. 금융노조는 지방 이전 공동대응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조직적인 대응에도 나섰다. 지난달 15일에는 청와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기은 이전 공약 폐기'를 촉구하기도 했다. 현 정부가 다소 미온적인 산은 부산 이전보다, 여야 후보 모두 대구 이전을 약속한 기은 사태를 더 심각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지방선거 이후 국책은행 지방 이전이 일방적으로 추진될 경우 금융권의 반발과 혼란이 더욱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이미 전 정권에서 산은 이전 사태로 심각한 갈등이 불거져 금융산업 전반에 악영향을 미친 만큼, 충분한 논의와 소통이 선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윤석구 금융노조 위원장은 "본점 이전은 노동자의 일터와 가족의 삶, 자녀 교육과 돌봄까지 흔드는 문제다. 당사자 설명도, 노조와의 협의도 없이 후보의 공약 한 줄로 금융노동자의 삶을 뒤흔들 수는 없다. 국책은행을 정치적 흥정물로 삼는 모든 시도에 맞서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강조했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6-02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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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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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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