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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시/전망] 유로존 정치적 불확실성에 난기류 지속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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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이강규 기자]미국 경제는 일시적 난기류를 만난 것인가, 아니면 폭풍의 영향권으로 진입한 것인가?

지난 주말에 나온 미국의 4월 비농업부문 월간고용지표로 증시가 요동을 친 후 투자자들이 제기한 이번주의 화두다. 경제의 체력, 즉 펀더멘털에 대한 의문이 최대 이슈로 떠오른 셈이다.

경기의 맥을 짚으려면 거시지표와 경제 뉴스부터 살펴보아야 한다. 이번주 나올 중요 거시지표는  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 생산자물가, 무역수지 등으로 그리 많지 않다.

대신 줄줄이 강연에 나서는 연방준비제도 정책위원들의 입을 통해 경제에 대한 평가와 통화정책의 방향에 관한 단서에 접근할 수 있다.    

이번주에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을 비롯, 리처드 피셔 달라스 연방은행총재, 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네아폴리스 연은 총재, 산드라 피아날토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찰스 에반스 시카고 연은 총재 등이 강연에 나선다. 

어닝시즌이 마무리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시스코, 메이스, 콜, 디즈니 등이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투자자들은 소비자들의 지출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수요일과 목요일에 나올 메이시와 콜의 어닝에 관심을 쏟고 있다.  

S&P500소속 기업들의 80%가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분기 어닝성장률은 당초 예상치의 4배를 상회하는 7.8%를 기록중이다. 한마디로 기업들이 선전하고 있다는 얘기다.

그러나 5월 첫주의 장세를 지배할 최대 요인은 뭐니뭐니 해도 6일 치러지는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와 그리스 총선이다.  

트레이더들은 프랑스 대선 2차 투표에서 사회당 후보인 프랑수아 올랑드가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을 꺾고 엘리제 궁의 차기 입주자가 될 것으로 믿고 있다.

문제는 올랑드가 독일이 주축이 되어 추진중인 유로존 회원국들의 긴축노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올랑드는 유럽연합(EU)의 신재정협약에 유보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그가 대통령에 당선된다면 유로존의 양 축인 독일과 프랑스가 손잡고 추진해온 재정적자 축소노력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그리스 총선의 경우 과반 이상의 의석을 차지한 다수 정당이 나오지 않아 새로운 연립내각이 구성될 전망이다. 재정위기 해결방식에 견해를 달리하는 정당들로 엮어진 연립내각이 중대 결정을 내리는데 어려움을 겪을 것은 자명한 이치다.

이같은 정치적 불활실성은 유로존의 재정위기 우려감을 높이며 글로벌 경제에 만만치 않은 부담을 지울 것으로 보인다. 증시가 출렁댈 것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이외에 금요일에 나올 중국의 인플레이션 지표와 은행대출 자료도 중국 정부의 통화정책 방향을 엿볼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지난주 증시는 3개월 연속 고용감소를 기록한 실망스런 노동지표로 심각한 타격을 입었다. 다우가 1.4%, S&P500이 1.6%, 나스닥지수가 2.3% 떨어졌다.

위험자산들에 대한 투자자들의 구미가 떨어지면서 서부텍사스산경질유(WTI) 선물가격은 4일 거의 4%하락하며 주간손실폭을 6%로 늘렸다. 반면 안전자산인 달러화의 가치는 다른 주요 통화들에 비해 1% 가까이 올랐다.

그러나 라자드 캐피털 마켓의 아트 호간은 "시장이 장기적 후퇴기로 접어들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장기적으로 건설적인 시장에서 다양한 단기조정이 이뤄질 것"이라며 "이같은 과정을 통해 시장이 10% 정도의 조정을 받는다 해도 놀랄 게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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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이강규 기자 (kang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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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넘 의원, 英 집권 노동당 새 대표로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북부의 왕'으로 불리는 앤디 버넘 의원이 17일(현지 시각) 영국 집권 여당인 노동당의 새 대표에 올랐다.  버넘 대표는 오는 20일 키어 스타머 총리를 이어 영국의 차기 총리 자리를 확정했다. 의원내각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국은 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집권당의 대표가 총리가 된다. 노동당은 이날 특별 당대회를 열고 버넘 의원을 당 대표로 공식 선출했다. 버넘은 전날 마감된 당 대표 경선 후보 등록에서 단독으로 등록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노동당 공보에 따르면 버넘은 노동당 소속 하원의원 379명과 노동조합·사회주의 단체 23곳의 지지를 받아 당 대표로 선출됐다"고 했다. 현재 노동당은 전체 의석 650석 중 403석을 보유하고 있는데 이중 94%가 버넘을 당 대표로 선택한 것이다.  앤디 버넘 영국 노동당 새 대표가 17일(현지 시각) 특별 당대화에서 대표 수락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샤바나 마무드 내무장관의 새 대표 선출 결과 발표와 함께 무대에 오른 버넘은 일성으로 "국민에게 희망을 되돌려주겠다"고 했다.  그는 "저를 지지한 노동당 의원들이 모두 영국 곳곳의 잊혀진 지역을 위해 과거의 노동당을 되찾아 달라는 요구를 들었다"면서 "우리는 그 부름에 응답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 하나로 뭉쳤고, 그 힘을 오랫동안 정치로부터 희망을 잃은 사람들과 지역을 위해 사용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날 연설에서 다섯 가지 변화와 약속을 실천하겠다고 했다. 노당동의 단결을 위해 '파벌 문화'를 종식하겠다고 했고, "이번이 바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면서 비난보다 문제 해결의 정치를 추구하겠다고 했다. 그는 "영국 정치가 덜 독해졌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세번째 변화로는 노동당의 정치적 지향을 거론하며 노동당답게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녹색당보다 더 녹색당처럼 행동하려 하지도 않을 것이고, 영국개혁당(Reform UK)보다 더 개혁당처럼 행동하려 하지 않을 것이며 과거처럼 보수당 옷을 너무 많이 입지도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담대하고 자신감 있게, 진정한 노동당으로 승리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북부와 남부, 동부와 서부, 스코틀랜드와 웨일스, 북아일랜드 모두를 위한 지도자가 되겠다"는 것이 네 번째 약속이고, 중앙정부가 독접하고 있는 권한을 웨스트민스터와 화이트홀에서 지역 사회로 되돌려주는 지방분권이 다섯 번째 약속이라고 했다.  버넘 대표는 자신이 친기업 노선을 취할 것이라고도 했다. 그는 "그레이터맨체스터 시장 시절 친기업적인 시장이었듯이 노동당 대표가 된 뒤에도 친기업적인 지도자가 될 것"이라며 "우리는 기업과 함께 지역을 되살렸고 그 방식을 영국 전체로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1970년 1월 리버풀 북쪽 교외 지역에서 태어난 그는 15세 때 노동당에 가입했다. 케임브리지대에서 영어를 전공한 뒤 의원 보좌관 등을 거쳐 2001년 총선에서 그레이터맨체스트의 리(Leigh) 선거구에서 하원의원에 당선됐다. 이후 16년간 하원의원을 지냈다.  이 기간 토니 블레어와 고든 브라운 정부에서 내무부·재무부 차관, 문화장관, 보건장관 등을 역임했다.  2010년과 2015년에 당 대표에 도전했지만 에드 밀리밴드와 제러미 코빈에서 패했다.  2017년 중앙정치를 떠나 새로 만들어진 그레이터맨체스터 광역시장 선거에 출마해 당선됐고, 2021년과 2024년 선거에서도 내리 승리했다.  시장으로 재직하면서 버스 공영화를 추진하고 통합 대중교통망 구축과 주택 공급 확대 등으로 시민들의 지지를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중앙 정부에 맞서 북부 지역 지원 확대를 요구하면서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었다. 이때부터 '북부의 왕(King of the North)'이라는 별명이 널리 퍼졌다. 버넘 시장 재임 시절 그레이터맨체스터는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버넘 대표는 당 대회 연설에 앞서 소셜미디어에 "앞으로 며칠은 영국을 누가 통치하느냐만 바꾸는 것이 아니며 영국이 어떻게 통치되는지를 바꾸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권력을 있어야 할 곳으로 되돌릴 기회"라고 했다.  그는 정치적으로는 현 스타머 총리보다 더욱 왼쪽에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주택과 교통, 교육 등과 관련된 권한을 지방으로 분산해 각 지역에 맞는 경제 발전을 추구해야 한다는 내용의 '맨체스터리즘'(Manchesterism)을 주장한다.  맨체스터에 제2 총리실을 둬 중앙정부와 효율적으로 업무를 조율하는 '북부 총리실(No. 10 North)' 구상도 밝혔다.  ihjang67@newspim.com   2026-07-17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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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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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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