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경제

속보

더보기

[이슈] 삼성vsLG, OLED 기술 유출 3대 공방... "내말이 맞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우호 여론 위한 네트워크 가동도 치열

 


[뉴스핌=이강혁 강필성 기자]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이하 LGD)가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기술 유출 사건과 관련해 격한 장외공방을 벌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16일, 이와 관련해 LG디스플레이에 책임있는 조치와 사과,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제 맞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키로 하고 법적 검토에 들어갔다.

이번 사건은 검찰이 관련자들에 대한 불구속 기소에 나서면서 법정공방으로 이어지고 있다. 양사는 이와 별도로 장외공방에 불을 붙이고 있는 셈이다.

양사의 주장과 반박을 통해 시각차를 들여다 봤다. 



 ◆ 공방 1,  핵심 기술 유출했다 vs 경쟁사 동향 파악일뿐

이번 검찰의 수사발표를 기점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강도 높은 비난을 쏟아내는 맹공태세로 전환했다. LGD가 부족한 OLED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을 빼갔다는 것이 핵심 골자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이날 "LGD는 OLED기술력 부족을 단기간에 만회하기 위해 삼성 기술과 핵심인력 탈취를 조직적으로 주도했다"며 "LGD의 생산기술센터 전무와 사업전략담당 임원이 삼성 전 연구원에게 기술정보를 빼낼 것을 요구해 이메일 등을 통해 전달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검찰 수사에 따르면 LGD는 생산에 핵심에 대한 기술과 기술과정, OLED TV 설비 동향까지도 빼내갔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LGD 측은 삼성디스플레이가 과도한 여론전을 하고 있다고 반박하고 있다.

LGD 측은 “이번에 기소된 사람들은 대부분 정보수집 활동을 하는 사람들로 기술유출에 대한 시비가 아닌 주고받은 정보가 영업비밀 활동이냐 아니냐가 쟁점”이라며 “삼성디스플레이 전 연구원 조모씨도 구체적인 자료 없이 단순히 카카오톡이나 SNS로 동향을 알려왔다”고 말했다.

오히려 이런 정보 수집활동은 삼성이 오히려 강도가 높고 광범위해 업계를 넘어 일반 대중에게도 정평이 나있다는 반박이다.

 ◆공방 2,  조직적인 인력 빼내기 vs  정당한 스카웃이다

이번 문제의 핵심인 삼성디스플레이 전 연구원의 이직 문제도 주요 쟁점 사항이다.

삼성 측에서는 LGD가 이번 기술유출을 조직적으로 진행했으리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번 사건은 본질은 일력의 이동이 아니라 특정부서에 특정 인력들에 대해 부당 스카웃 했다는 것"이라며 "조직적으로 특정기술을 빼내갔다는 것이 문제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이에 대해 LGD 관계자는 "조씨는 전 직장에서 상사와의 갈등으로 인해 개인 비전을 상실한 조씨가 직접 헤드헌팅업체에 이직의사를 밝혀왔고 인사팀장과 면담을 했다"며 "검찰 기소에서 인사팀장이 제외되었다는 점은 검찰에서도 불법적인 인력유인이 없었다는 것을 인정함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어 "LGD는 독자 WRGB 기술을 통해 55인치 TV용 OLED 패널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앞선 기술력을 공인 받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방식 자체가 완전히 다른 삼성디스플레이의 기술은 더더욱 필요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TV 뿐만 아니라 모든 기술이 한 라인에 끝나지 않는 만큼 기술 차이가 정보의 유용성 차이는 아니라는 입장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OLED 공정이 세밀하고 어렵운 만큼 기술이 다르다고 관계가 없다는 것은 엔지니어가 들으면 말도 안 된다고 한다”고 반박했다.

다만, LGD는 오히려 삼성디스플레이가 내부의 문제를 경쟁사에게 돌리는 것이라는 언급도 남겼다.

LGD 측은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분사와 합병 등으로 인한 내부 문제의 단속을 위해 이번 사건을 이용하려는 시도가 있다”며 “대형 OLED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LGD 기술에 대한 흠집 내기를 즉각 중단하라”고 비판했다.

 ◆ 공방 3,  기술유츌 사상 최대 수사 vs 기소범위 대폭 축소됐다

이번 검찰의 기소에 대해서도 양측의 시각은 현저하게 차이가 난다.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검찰은 OLED TV 기술을 빼돌린 혐의로 LGD 전무를 포함 임원급 3명 등 총 4명, LGD 협력사 전무 1명과 두 법인, 삼성디스플레이 연구원 6명도 함께 기소됐다"며 "이는 기술유출 범죄 수사로서는 사상최대"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가 볼 때는 충분히 혐의가 입증됐다"며 "기술유출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용서받을 수 없는 국가경제와 기업 경쟁력을 갉아먹는 심각한 범죄"라고 덧붙였다.

이에 반해 LGD는 “이번 기소는 경찰에서 기소 의견으로 송치된 것보다 기소 범위가 대폭 축소된 결과”라며 “이는 검찰수사결과 이들의 범죄성립 가능성이 없다고 본 것이라 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근의 주요 영업비밀 사건에서는 관계자들이 대거 구속 기소되었으나 이번에는 LGD 측 임직원 중 단 한 명도 구속 기소된 사람이 없다”며 “삼성디스플레이가 사건의 의미, 규모, 심각성 등을 과장하여 비즈니스 측면에서 이용했을 뿐 중대한 사건이 전혀 아님을 알 수 있다”고 평가절하 했다.

현재 양사는 서로에 대한 추가적인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예고한 상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피해 규모를 산정해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이고, LGD는 적절한 시기에 명예훼손에 대한 고소를 접수하겠다고 엄포를 놨다. 

이밖에 당국의 발표후 양 사가 이 사건에 대한 공식입장을 밝히면서 여론전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기 위한 난타전 역시 관전포인트이다.
우호적인 여론 형성을 위한 삼성과 LG의 목소리가 어느 대립건보다 커지고 있다.  그만큼 해당 기술의 시장성이 막대하다는 반증이다.



▶ "왕의 귀환" 주식 최고의 별들이 한자리에 -독새,길상,유창범,윤종민...

▶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Newspim] 이강혁 강필성 기자 (ik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집값 다시 불 붙었다…1년새 15.5%↑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지난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가 1년 전보다 15.5% 올랐다. 이는 2021년 11월 이후 5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이다.  매맷값은 동북권(강북·도봉·노원·성북·중랑·동대문·성동·광진구)에서 높게 올랐으며 전셋값은 서남권(강서·양천·영등포·구로·금천·동작·관악구)에서 큰 오름폭을 보였다. 반면 동남권은 매맷값과 전셋값이 모두 하락했다.  22일 서울시의 한국부동산원 아파트 가격동향조사 통계 분석에 따르면 올해 8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72%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초·강남·송파·강동구가 속한 동남권이 전월 대비 0.29% 하락한 반면 나머지 권역은 모두 올랐다. 특히 동북권은 1.54%, 도심권(종로·중·용산)은 1.06% 오르며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올해 1월과 비교하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은 8.3% 올랐다. 권역 중에는 동북권이 11.5%, 서남권이 8.4%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컸다. 면적별로는 모든 구간에서 가격이 올랐다. 특히 전용면적 85㎡ 초과 135㎡ 이하인 중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1.32%로 가장 큰 오름폭을 기록했다. 8월 아파트 전세 실거래가는 전월 대비 0.30%, 전년 동월 대비 11.31% 상승했다. 권역별로는 서남권이 1.30%, 서북권(은평·서대문·마포)이 0.17% 올랐다. 반면 도심권(-0.35%)과 동북권(-0.10%), 동남권(-0.08%)은 하락했다. 면적별로는 135㎡ 초과 대형 아파트가 전월 대비 2.41% 올라 가장 큰 오름폭을 보였다. 중대형 아파트도 1.50% 오르는 등 면적이 큰 아파트가 전셋값 상승을 이끌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감소세를 보였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달 16일 기준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전월 대비 18.3% 감소한 2923건으로 집계됐다. 다만 부동산 거래 신고 기한이 계약일로부터 30일 이내인 만큼 9월 계약분 신고는 앞으로 늘어날 수 있다. 아파트 거래량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를 앞두고 거래가 몰린 5월(8987건) 이후 대체로 3000~5000건대를 기록하고 있다. 실거래가 구간별로 보면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5월 72.3%에서 8월 79.5%로 확대됐다. 다만 9월에는 78.1%로 소폭 축소됐다. 자치구별로는 노원구가 332건으로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노원구의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99.7%, 도봉·강북·금천구는 100%로 나타나 외곽지역의 중저가 실수요 거래가 두드러졌다. 서울시는 "4~5월 고가주택 절세 거래 증가로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이 일시 축소됐다"며 "이후 중저가 실수요 유입으로 8월까지 확대가 이어지다 비중이 다소 줄었다"고 분석했다. 9월 아파트 전세거래량은 6454건으로 전월(7862건) 대비 17.9% 줄었다. 월세 거래량도 7750건으로 한 달 전보다 6.4% 감소하며 전월세 거래가 모두 위축됐다. 전년 동월과 비교하면 전세와 월세 거래량은 각각 46.9%, 19.8% 줄어 가을 이사철에도 거래 위축이 두드러졌다. 전월세 거래 비중은 월세가 54.6%, 전세가 45.4%를 기록했다. 7~8월 전월세 거래 비중이 5대 5 수준을 유지하다 월세 비중이 다시 커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9월 56.7%로 전월(57.9%) 대비 소폭 감소했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2.1%를 기록해 한 달 전(49.8%)보다 늘었다. donglee@newspim.com 2026-10-22 09:15
사진
AI가 각국 웹사이트 치명적 결함 찾아냈다고?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널리 쓰이는 프로그래밍 언어 PHP에서 치명적 취약점이 공개되면서 21일(현지시간) 유럽을 비롯한 각국 정부 웹사이트가 잇따라 차단됐다. PHP 개발진은 이날 긴급 수정판을 내놓으며 모든 이용자에게 "즉시 업데이트할 것을 권고한다"고 밝혔다. 취약점은 수년간 소프트웨어 안에 숨어 있다가 인공지능(AI)을 통해 발견됐다. 일부 해커가 이미 결함을 악용하고 있다는 경고가 나오면서 유럽 각국 정부 기관은 예방 차원에서 사이트를 내렸다. PHP는 1990년대 초 등장한 언어로 처음에는 '퍼스널 홈 페이지'의 약자였다. 방문자가 페이지를 열면 서버가 내용을 조립해 브라우저로 보내는 역할을 한다. 자원봉사자들이 관리하는 무료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다. 웹 기술 조사업체 W3테크스에 따르면 프로그래밍 언어가 확인되는 웹사이트의 약 75%가 PHP로 돌아간다. 워드프레스와 드루팔, 줌라, 마젠토가 모두 PHP 기반이다. 워드프레스 하나만 해도 전체 웹사이트의 약 43%를 떠받친다. 드루팔협회의 티퍼니 패리스 임시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0년간 공개된 모든 PHP 버전을 쓰는 서버가 취약하다"며 "이 문제는 인터넷 대부분에 영향을 미친다"고 말했다. 인터넷 정보업체 센시스 자료에 따르면 조사 대상 호스트 260만 곳 가운데 약 150만 곳이 아직 수정판이 없는 버전을 쓰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네덜란드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Overheid.nl) 접속 시 뜨는 안내 화면. 프로그래밍 언어 PHP의 보안 취약점 공개 이후 사이트가 차단된 상태다.[사진=웹사이트 캡처] 2026.10.22 mj72284@newspim.com ◆ AI가 찾아낸 결함 이번 취약점은 AI를 통해 발견됐다. 보안업체 두 곳이 각각 보고서를 냈다. 보안업체 칼리프는 블로그에서 8월 1일 대규모언어모델의 도움으로 결함을 찾아냈고 이후 수정 작업을 해왔다고 밝혔다. 알파벳 산하 보안업체 위즈도 자사 AI 취약점 연구 도구와 구글 제미나이, 오픈AI 모델의 도움으로 같은 결함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위즈는 이 취약점이 10년 넘게 PHP 코드베이스에 숨어 있었고 사람이 찾아내기는 극도로 어려웠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회사는 "AI 이전에는 이런 수작업이 구현하기 어렵고 확장하기는 더 어려웠다"며 "AI로 이제 그 장벽이 사라졌다"고 했다. 킹스칼리지런던의 루카시 올레이니크 방문선임연구원은 "규모가 엄청나다"며 "AI로 악용이 순식간에, 대규모로 일어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백악관은 지난 16일 결함을 인지했다고 밝혔다. 백악관은 "이번 발견은 왜 AI 분야에서 미국의 주도권이 중요한지를 정확히 보여준다"며 "미국의 혁신이 국가 안보를 강화하는 것"이라고 했다. 피해는 유럽에서 두드러졌다. 네덜란드에서는 국가사이버보안센터가 먼저 자체 사이트를 내렸고 여러 기관이 뒤를 따랐다. 로테르담항과 정부 포털 오베르헤이트, 축구협회, 주요 정당 다섯 곳, 여러 병원 사이트가 포함됐다. 핀란드는 더 광범위했다. 국영 IT 서비스 제공업체 발토리가 정부 공공망 서비스를 예방 조치로 차단했다. 프랑스 내무부는 모든 웹사이트를 예방적 유지보수 상태로 전환했다. 덴마크 지방자치 IT 기업 콤비트는 전국 학교 소통 플랫폼을 포함한 여러 서비스를 중단했다. 각국 정상까지 나섰다. 네덜란드 총리는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고,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는 엑스에 웹사이트 소유자들에게 "운영 중인 사이트가 PHP를 쓰는지 확인하고 새 수정판을 적용할 준비를 하라"고 당부했다.   mj72284@newspim.com 2026-10-22 03:4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