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문재인, 쌍용차 해고노동자·가족 '힐링' 나섰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 평택 쌍용차 '와락센터' 방문…민생행보 이어가

[뉴스핌=함지현 기자] 민주통합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후 '힐링(치유)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문재인 후보는 21일 "더 이상 고통받지 않고 행복한 가정에서 살게 도와달라"는 쌍용차 해고노동자와 가족들에게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문 후보는 이날 오전 쌍용차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해고노동자와 가족들을 치유하기 위한 경기도 평택시 소재 '와락센터'를 방문해 이들의 억울함과 어려움을 듣고 '국정조사' 등으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약속했다.

와락센터는 쌍용자동차 해고노동자와 가족들을 위한 심리치유센터다. 재취업이 어렵고, 가정불화, 우울감, 외상후스트레스증후군, 극심한 스트레스 등의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한 사망자가 잇따르자 이를 막아보고자 정신과 전문의 정혜신 박사의 집단상담을 시작으로 만들어진 치유적 공간이다.

문 후보와의 간담회에 참석한 15명 가량의 쌍용차 노동자와 가족들은 문 후보와 대화를 미처 나누기도 전부터 눈물을 흘리며 억울함과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들은 먼저 지난 20일 있었던 쌍용차 청문회를 언급하며 진정한 사과조차 해 주지 않는 쌍용차와 정부에 대한 성토의 목소리를 높였다.

가족 중 한 사람은 "청문회에 쌍용차 대표와 조현오 전 경찰청장 등 나라를 대표한 사람들이 나왔는데 우리가 듣고 싶던 얘기는 당장 복직시키겠다는 게 아니라 사과"며 "그래야 마음이 더 편하지 않을까. 위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해고 뒤 재취업의 어려움을 호소하기도 했다.

한 해고노동자는 "쌍용차 출신이라는 이유로 다른 곳에 취직도 안 되고 숨기고 하더라도 발각되면 곧 다시 해고된다"며 "혹여 일을 하더라도 받는 월급이 가압류 상태라 생활을 할 수가 없어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생활을 이어가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하소연을 들으며 연신 눈물을 훔친 문 후보는 "쌍용차와 관련한 청문회로 밝혀진 부분에 대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며 "국정조사를 통해서도 문제 해결이 안 된다면 다음 정부에서 반드시 우리가 해내겠다"고 약속했다.

와락센터에 대해서도 "민간에서 와락센터를 만들어 준 것에 고맙게 생각한다"며 "광주민주 항쟁 피해자, 제주 4·3 피해자 등 치유가 필요한 곳이 많은데 모델을 잘 만들어주시면 사회 전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좌담에 앞서 어린이 심리치유시설을 둘러봤고, 좌담 이후에는 긴장과 스트레스 해소로 심리치료에 도움이 된다는 난타공연에 함께 참여했다.

난타공연 이후 문 후보는 "저는 여기 와서 스트레스를 더 안고 간다. 스트레스는 제가 받을 테니 여기 계신분들은 다 푸시라"면서 참석자들을 모두 포옹하기도 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뉴스핌]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