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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채권] 발행 결과 실망에 미국 수익률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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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미국 국채 발행 금리가 시장 전망치보다 상승하면서 유통시장의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다시 2%를 훌쩍 넘었다.

유로존에서는 경제지표 개선을 호재로 스페인과 이탈리아의 국채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bp 상승한 2.02%에 거래됐고, 30년물 수익률도 3bp 오른 3.22%를 나타냈다.

2년물 수익률이 1bp 올랐고, 5년물 수익률이 4bp 상승했다.

이날 미국 재무부는 240억달러 규모의 10년 만기 국채를 2.046%에 발행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최고치다.

노무라의 제프리 용 전략가는 “국채 발행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했다”며 “동시에 아주 실망스러운 결과도 아니었지만 국채시장은 내림세로 반응했다”고 전했다.

재니 몽고메리 스콧의 기 레바스 전략가는 “이날 10년물에 이어 내일 30년물 국채 발행 결과가 시장 심리를 판단하는 시험대”라고 말했다.

JP 모간에 따르면 국채 숏 포지션이 20개월래 최고치로 늘어난 상태다. 국채 금리 상승을 점치는 투자가들이 점차 늘어나는 가운데 국채 발행 결과가 만족스럽지 못할 경우 하락 베팅이 더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날 상무부가 발표한 12월 기업재고는 0.1% 증가해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0.3%를 밑돌았다. 1월 소매판매는 0.1% 증가해 시장 예상치와 일치했지만 급여세를 포함한 세금 인상에 따른 소비 위축이 가시화되기 시작한 것으로 우려된다.

한편 스페인 10년물 수익률은 13bp 하락한 5.20%에 거래, 지난 1일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독일 국채 대비 스프레드는 17bp 떨어진 351bp를 나타냈다.

이탈리아 10년물 역시 12bp 하락한 4.39%를 기록했다. 독일 국채 대비 스프레드는 지난 11일 301bp에서 이날 272bp로 떨어졌다.

12월 산업생산이 0.7% 증가, 시장 전문가 예상치인 0.2%를 크게 웃돌면서 ‘리스크-온’ 트레이딩에 힘을 실었다.

마뉴먼트 증권의 마크 오츠왈드 전략가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의 신규 국채 발행에도 불구하고 독일 대비 스프레드가 지속적으로 좁혀지고 있다”며 “고수익률을 추구하는 자금이 몰려들면서 이탈리아와 스페인 국채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탈리아는 34억5000만유로 규모의 2년물 국채를 2.3%에 발행했다. 발행 금리는 지난달 1.85%에서 상당폭 올랐지만 투자심리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

독일 국채는 4bp 오른 1.67%에 거래됐다. 독일 정부는 43억유로 규모의 2년물 국채를 0.21%에 발행했다. 이는 지난달 0.01%에서 크게 오른 수치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기자 (higr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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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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