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차이나리스크, 하반기 전망] 위안화 환율 전망 안개속, 약세전환 vs 소폭상승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소영 기자] 중국 안팍의 외환시장에서는 최근 약세(환율상승)를 띠는 중국 위안화가 하반기에도 가치 하락 추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이 고개를 들고 있다.  핫머니 유출과 시중의 자금난, 외화보유액 증가세 둔화, 미국 달러 가치 상승 등이 위안화 약세기조 유지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위안화 강세가 급작스럽게 약세로 전환될지에 의문을 표시하며, 장기적으로 볼때 위안화 가치가 완만하지만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는 관측도 만만치 않다.

27일 중국 외환교역센터는 1달러당 위안화 기준가격을 전날보다 0.0018위안 오른 6.1797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로써 위안화 가치는 연속 6일 하락세를 이어갔다.현물환율 역시 오름세(가치하락)를 보였다. 27일 1달러당 위안화 현물가격은 6.1490위안을 기록했다. 전날의 6.1470위안과 비교하면 20bp만큼 가치가 떨어졌다. 28일 위안화 기준가격은 전일보다 10bp 떨어진 6.1787로 고시됐다.

올해 2분기 이후 위안화 가치가 기록경신을 이어가며 초강세를 보이던 때와 비교하면, 최근의 위안화 약세 추세는 그 정도가 놀라만한 수준은 아니다. 그러나 최근 위안화 환율 상승폭(위안화 가치 하락)은 올해들어 최고 수준이다.

27일 중국증권보(中國證券報)의 보도에 따르면,  외환전문가 대다수는  △ 미국의 퇴출전략 시작 임박 △ 외국 자금의 중국 시장 이탈 가속화 △ 중국의 긴축편향 통화정책 등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위안화 약세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카고상업거래소(CME) 푸핀더 길(Phupinder Gill) CEO는 28일 중국 상하이 루자주이 논단에서 중국 위안화 가치가 더이상 과거 10년과 같이 급격히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길 CEO는 중국의 외화보유 증가세가 둔화돼 미국 국채매입이 줄어들고 미국이 차츰 양적완화에서 벗어남에 따라 위안화 상승세가 주춤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가 외환관리국이 6월 말부터 시행할 새로운 외환관리 강화 규정 역시 위안화 약세를 부추기는 요인이 될 것으로 분석됐다. 새로운 규정의 궁극적 목표는 가짜 무역을 통한 핫머니의 유입을 억제하는 것으로, 이는 중국 시장에 달러 유입을 줄이고, 결과적으로 위안화 가치를 떨어뜨리는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외환관리국은 지난 5월 초 시중은행의 외환결제 한도액과 외환예대비율을 연결해 관리하도록 하는 내용의 강화된 외환관리 규정을 각 시중은행에 하달하고, 6월 말부터 이를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규정은 이 밖에도 시중은행이 수출입 기업의 외화 수지 상황을 면밀히 관찰하고, 허위 수치를 통한 핫머니의 유입을 방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중국은행도 최근 3분기 금융경제 전망보고서에서 △ 중국 경제성장 속도 둔화 △무역흑자 폭 감소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대중 투기매력 감소 △ 중국 금융당국의 핫머니 단속에 관한 강한 의지 등 복합적 요인이 위안화 가치 상승을 억제할 것으로 전망했다.

중국은행은 또한 중국 경상수지 흑자가 전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5% 수준으로 낮아졌다며, 이는 위안화 환율이 균형점에 가까워졌고, 위안화 평가절상 기초가 약해졌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한편, 보다 급진적 견해를 가진 환율전문가는 앞으로 위안화 가치가 최근 급등한 것만큼 다시 큰 폭으로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중국 국가정보센터 장푸난(張芙楠) 부주임은 하반기에도 당분간 긴축편향의 통화정책이 이어질 것이고, 은행권이 금융당국의 압박에 못 이겨 차입비율을 낮추면 그림자 금융의 활로도 막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대내적으로는 유동성 경색 현상이 장기화하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 대외적 요소가 핫머니의 중국 시장 이탈을 촉진하면 결과적으로 위안화 가치가 크게 떨어진다고 설명했다.

그는 중국의 금융당국이 금융시스템 개혁 정책을 계속 추진하면서 금융시장의 유동성 부족 현상은 한동안 지속되고, 위안화 환율도 들썩일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벤 버냉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양적 완화 종료 방침으로 연방준비제도가 자산 매입 규모를 줄여나가다, 내년 중 매입을 중단하면 위안화 환율이 다시 요동칠 것이라며, 중국의 금융당국이 미국의 통화정책과 시장변화를 예의주시해 위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난 2005년 환율개혁 이후 달러에 대해 35%나  가치가 오른 위안화는 장기적으로 한동안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건설은행 투자연구부 팡쥔샹(方俊祥) 주관은 위안화 자산의 저평가에 따른 외자 흡인력으로  향후 5년 이내에 위안화 가치가 매년 1~3%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팡쥔샹 주관은 2013년 연말 기준 위안화의 대달러 예상 환율은 6.1위안 수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아직까지 중국의 상당수 자산이 저평가 되어있어 위안화 표시 자산투자를 통한 수익성이 충분하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정부의 부동산 과열 억제에도 투기열기는 식지 않고 가격도 상승하고 있어, 인민은행이 금리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점에서 현재 연이율 3% 수준의 위안화 저축도 한동안 투자자를 끌어오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중국 상무부도 위안화가  평가절하를 사전에 예방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바 있어 위안화 약세 추세가 급격한 평가절하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외환전문가들은  중국경제 성장세 둔화조짐이 위안화가치 상승을 초래했다고 진단했다. 동시에 위안화의 과도한  절상 또는 큰 폭의 절하  모두 수출과 자본 유출, 위안화 국제화 등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당국이 적정수준으로 환율을 관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비춰볼때 위안화 환율은 2013년 하반기에도 계속해서 쌍방향 등락을 거듭하며 연말에는 오히려 소폭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는 예측도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강소영 기자 (jsy@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