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이유비 "실제론 담여울처럼 강치 꽉 잡을 거예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진영 기자] 깨끗하고 말간 외모로 기대작 MBC '구가의 서'의 이승기 첫사랑 역할을 꿰찼다. 상대역인 수지가 있기에 금세 하차할 것이라는 예상은 오산이었다. 단아한 양반 여식과 독기를 품은 기생을 오가며 열연한 이유비(23)의 얘기다.

'구가의 서' 종영 인터뷰를 위해 역삼동 카페에서 이유비를 만났다. 아직 어린 나이답게 보송한 피부에 여리여리한 이미지는 화면과 그대로였지만,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명확히 표현하는 똑똑한 배우였다. 이번에 이유비를 다시 보게 한 연기력도 바로 여기서 나온 듯 했다.

"길고도 짧았던 4개월이었어요. '구가의 서' 청조를 연기하면서 캐릭터를 이해하고 몰입된다는 걸 스스로 인지하게 됐어요. 예전엔 제가 몰입을 하는지조차 잘 몰랐거든요. 많은 걸 얻게 된 작품이에요."

첫 사극 도전인 데다, 캐릭터 표현도 평범하지 않았다. 청조는 반인반수 최강치(이승기)의 부모 세대가 겪은 고난과 수모를 고스란히 떠안는 비운의 첫사랑이다. 극 초반 이승기와 환상의 호흡을 보여주며 단숨에 시청자들의 눈에 들었다. 운이 좋기도 했지만, 처절한 노력이 묻어났던 연기에 사람들의 마음도 움직였다.

"저는 모든 게 다 처음이었고, 걱정이 많았어요. 기생이라서가 아니라 청조라는 캐릭터가 '잘 안 맞으면 어쩌나' '소화할 수 있을까' 겁났어요. 청조가 감정신이 많고 스토리가 세게 흘러가니 애절함과 동정심을 자극했나 봐요.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해요.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이유비가 연기한 청조는 똑같은 운명을 맞는 강치의 모친 윤서화 역의 이연희와 연기톤이 비교도 되는 등 매 순간 화제의 중심에 섰다. 그는 "이연희 언니 연기에 많이 도움을 받았어요"라며 "제가 첫타가 아니라 감정 표현도, 어려운 장면도 미리 봐서 부담이 덜했고 공부가 많이 됐어요"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특별히 이유비는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던 이승기와 '벚꽃 뽀뽀신' 촬영 비화도 공개했다. 이유비는 "승기 오빤 워낙 배려가 몸에 배 있어요. 배우들끼리도 굉장히 친해서 뭐든지 거리낌 없이 찍었던 것 같아요. 대단한 행운이었죠"라며 웃었다.

"NG가 정말 많이 났어요. 뽀뽀를 하는데 위에서 벚꽃을 뿌리니까 자꾸 볼에 붙어서…(웃음). 카메라 안보는 사이에 서로 떼 주느라 웃음이 자꾸 터졌어요. 둘 다 무릎 꿇고 6시간 정도 촬영하느라 고생했죠. 또 각도가 중요하잖아요. 고개와 목을 쭉 빼 고통스러웠어요. 그런데 정말 예쁘게 나왔더라고요. 굉장히 뿌듯했어요."

이승기와 이유비의 어울림이 돋보였던 만큼 비극적인 청조와 강치의 결말에 많은 이들의 아쉬움이 쏟아졌다. 상대역인 담여울에 비해 강치를 좀 더 많이, 무조건적으로 사랑하지 못했기에 하나뿐인 첫사랑을 놓쳐버린 청조. 연기하는 스스로도 아쉬움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을 법 하다. 실제 이유비는 어떤 이유로도 사랑을 잃는 바보는 아니라고 못박았다.

"제가 만약 청조였다면요? 강치를 절대로 놓치지 않았을 거예요. 전 청조와 사랑하는 방식이 정말 달라요. 오히려 담여울과 비슷해요. 솔직하고 당당하게 표현하는 편이죠. 아마 청조는 정략결혼을 해도 강치가 옆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랬겠죠. 어리고, 또 첫사랑이라 사랑을 지키는 법을 몰랐던 거예요."

아련하고 가슴 아픈 첫사랑 청조를 이제는 보내고, 이유비는 앞으로 장르는 로맨틱코미디, 캐릭터는 레옹의 마틸다, 상대역은 배우 공유와 함께하고 싶다는 바람을 고백했다. 못 다 이룬 이승기와의 사랑은 장난스럽게 거절했다.

"로맨틱코미디가 좋을 것 같아요. 고등학교 때 '커피프린스 1호점'을 보며 공유 선배를 정말 좋아했었는데 아직도 제겐 로망이죠. 또 꼭 한번은 마틸다같이 소녀스러운 비주얼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묘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를 연기해보고 싶어요. 이승기 오빠와 제대로 된 연인 연기요? 아쉽긴 하지만 해 봤으니까 괜찮은 걸로. 오빠에겐 여울이가 있으니까요.(웃음)"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sidusHQ, 삼화네트웍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