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나우앤퓨처

속보

더보기

중국, 중앙아 사이에 '에너지 로드' 건립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상 탄력, 산시 간쑤 신장 수혜

[뉴스핌=조윤선 기자] 중국 정부가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에 대한 구상을 명확히하면서 관련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중국 매일경제신문(每日經濟新聞)은 18기 3중전회에서 통과시킨 '결정' 문건에서 중국 정부가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에 대한 구상을 제시하면서 산시(陝西), 간쑤(甘肅), 신장(新疆), 닝샤(寧夏) 등 해당 도시들이 잇따라 관련 프로젝트를 추진하는 등 정책적 수혜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도시들은 실크로드 경제벨트 조성이 향후 중국 서부지역의 새로운 경제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 거시경제연구원의 스위룽(史育龍) 연구원은 "실크로드 경제벨트는 서부내륙지역을 기반으로 경제글로벌화에 적응하는 새로운 경제발전 방식"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또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관련한 국가급 규획이 곧 출범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국가급 규획은 중국 서부대개발 업그레이드 버전의 중요 내용 중 하나로 이와 관련해 중국 외교부와 국가발개위, 상무부가 현재 해당 지역에서 현지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크로드 경제벨트는 앞서 9월 7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앙아시아를 방문할 당시, 카자흐스탄 나자르바예프 대학에서 연설 도중 처음으로 언급되며 주목을 받았다.

중국 사회과학연구원 러시아동유럽중앙아시아연구소의 우훙웨이(吳宏偉) 중앙아시아실 주임은 "중앙아시아 국가는 발전과정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원해왔다"며 "실크로드 경제벨트는 중앙아시아 국가의 특수한 지리적 이점을 살릴 뿐만 아니라 동서방의 교량 역할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우훙웨이 주임은 "1992~2002년 중국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무역 규모는 많아야 20억 달러(약 2조원) 정도로 크지 않았지만, 그 이후 10년동안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실크로드 경제벨트 조성은 아시아와 유럽의 경제협력 판도를 새롭게 바꿀 것이며, 중국의 경제발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며 기대를 표출하고 있다.

그래픽: 송유미 기자
특히 실크로드 경제벨트의 핵심인 에너지 분야에서 중국이 취하는 이득이 적지 않을 것이란 분석이다.

관련 보도에 따르면 2006년 중국과 카자흐스탄을 잇는 석유수송관이 정식 개통된 이후, 카자흐스탄이 중국에 공급한 원유는 5000여만t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11월 15일까지 중앙아시아 천연가스 수송관 A/B파이프라인이 중국 국내에 공급한 천연가스는 700억 입방미터(㎥)로 페트로차이나의 겨울철 난방 공급에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시안(西安)시 발개위 레이잉제(雷英傑) 주임은 "현재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의 무역 중 에너지 무역이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축의 가장 큰 이점은 중국 경제발전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역설했다.

반대로 중앙아시아 국가도 중국을 통해 필요한 이득을 취하고 있다. 중국사회과학원의 '2013 중앙아시아 국가발전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유럽채무위기의 여파로 중앙아시아 경제가 전반적으로 침체된 상황에서 중국의 실크로드 경제벨트 구상은 중앙아시아 국가로서는 매우 반가운일이라는 분석이다.

한 전문가는 "실크로드 인접 국가들은 대체로 풍부한 에너지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일용품이 부족하다"며 "실크로드 경제벨트를 통해 중국은 필요한 에너지 자원을, 중앙아시아 국가는 부족한 일용품과 인프라 설비를 충당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실크로드 경제벨트 건설에 따라 중앙아시아와 중국을 잇는 철로와 항공로 등 사통팔달 교통로 조성 작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

중국사회과학원의 한 관계자는 "중앙아시아 국가는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지만 국외와 연결되는 교통 네트워크 발달이 취약하다"며 "현재 중앙아시아 국가는 중국과 각종 운수협정을 체결해 실크로트 경제벨트 교통로 구축을 위한 법률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윤선 기자 (yoons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