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한덕수 무협 회장 “TPP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강필성 기자]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를 적극적으로 추진하지 않으면 일본과의 경쟁에 뒤처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과 일본의 사업구조가 비슷하기 때문에 TPP에 일본만 들어갈 경우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되리라는 전망이다.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
한 회장은 지난 2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무역의날 50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과 일본은 산업구조 경쟁구조 비슷해서 12개 나라의 제품을 서로 국산으로 인정해주는 글로벌 서플라이 체인에서 일본만 들어가고 한국이 빠지면 굉장히 심각한 영향 미치게 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한·미 FTA 이후 우리나라 제품이 무관세로 미국에 수출되지만 국산 인정을 받으려면 우리나라나 미국 원자재를 갖다 써야한다”며 “TPP에 가입할 경우 12개 나라 어느 나라 원자재도 국산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반대로 한국이 TPP에 빠지고 일본만 가입하게 된다면 TPP 가입한 12개 나라는 국산을 인정받기 위해 원자재를 일본산으로 교체하게 될 가능성이 커진다는 이야기다.

한 회장은 이어 “베트남에 우리 기업이 많이 진출 했는데 미국 관세 없어지는 것에 기대 크다”며 “한국 생산 모기업과 원자재 거래관계 많은데 베트남 생산품이 국산 인정을 못 받으면 굉장히 심각한 문제가 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TPP에 참여해서 12개 나라 간 서로 원자재를 국산 간주 받아야한다”며 “이미 한·미 FTA 한·EU FTA를 했기 때문에 그 수준을 아주 크게 벗어나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 회장은 특히 TPP에 대한 부작용에 대해 크게 우려 할 필요가 없다는 주장을 펼쳤다.

그는 “일본 산업과의 경쟁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는 건 사실이다”라며 “우리 자동차 8% 관세, 자동차 부품 8% 관세를 언제가는 철폐해야할 상황 되겠지만 적절한 관세 폐지 기간 협상을 잘하면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 회장은 또 “올해 들어 일본의 환율이 20% 절하됐는데, 8% 관세는 어떻게 보면 1/3밖에 안된다”며 “여러 중요 경쟁력 있는데 일본과 경쟁에 있어 핵심은 품질 기술 창의력이 핵심이 아니겠나”라고 지적했다.

제조업에서 기술과 실력이 누가 더 뛰어나느냐의 문제지 관세 몇%가 결정요인이 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오히려 문제는 농산물 분야의 타격을 우려해야한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한 회장은 “한·미 FTA에도 고민했지만 농산물 타격의 대책 만드는게 중요하다 본다”며 “농업은 어떤 나라와 FTA했다가 다른 나라 또 FTA 한다고 수입물량이 두배가 되는 게 아니라 수입 물량 정해져있고 그 안에 수입 분배를 어떻게 하느냐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농업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고 어려움에 대한 대비책 세우면서 우리 경제 전체 미치는 영향 감안해서 적극적 TPP를 추진해야 해야 한다 생각한다”며 “그 과정이 정치적인 이유 때문에 영향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 회장은 다른 경제단체와 정부 제언에 나서는 것에 소극적이라는 지적에 대해 “합리적인 주장에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경제 단체마다 다 생각이 다를 수 있다고 본다”며 “생각이 다르면 참여 안하고 참여할 단체만 참여하면 된다. 모든 이슈에 모든 단체가 나서야한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