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G20, 美 출구전략 해법찾기…정책공조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기재부-호주 재무부, G20 서울 컨퍼런스

[뉴스핌=김민정 기자] G20이 미국의 출구전략과 관련해 공조를 강화하고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역할 강화와 국제금융체제 개혁 추진을 지속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와 호주 재무부 공동 주최로 1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G20 서울 컨퍼런스'에는 G20 회원국, 주요 국제기구, 국내외 석학 등을 비롯해 약 200여명이 참가했으며 참가자들은 ▲G20의 성과와 과제 ▲미국 출구전략의 파급효과 대응방안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2014년 G20 의장국인 호주의 배리 스털랜드 재무차관은 지난 15~16일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G20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 결과를 토대로 내년 G20 재무트랙 운영계획을 제시했다. 

운영계획은 '민간 주도의 성장촉진’과 ‘세계경제의 회복력 강화’를 양대 주제로 ▲종합적 성장전략 ▲투자 및 인프라 ▲국제조세 ▲금융규제 ▲국제금융체제 개혁 등을 추진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배리 차관은 미국의 출구전략에 대한 정책공조와 국제금융체제 개혁을 내년에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8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한국 기획재정부와 호주 재무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G20 서울 컨퍼런스‘에 참석,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은성수 기재부 국제경제관리관(차관보)은 호주의 내년도 운영계획을 지지하면서 G20이 행동중심으로 거듭나야 함을 강조했다. 은 차관보는 이를 위해 G20가 핵심이슈에 집중하고 국제기구가 아닌 회원국 중심의 프로세스를 확립하며 대중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을 제안했다. 상호평가(peer review) 프로세스의 개선도 촉구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국 출구전략에 따른 파급효과와 이에 대한 대응방안에 관한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타밈 베이유미 국제통화기금(IMF)  전략부국장은 美 출구전략의 영향을 시나리오별로 분석했다. 그에 따르면 출구전략이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세계경제성장률이 1%p(포인트)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될 경우에는 세계경제 성장률에 영향력이 미미하겠지만 장·단기 금리차가 확대되고 성장세가 둔화될 경우엔 세계경제 성장률이 1%p 감소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창용 아시아개발은행(ADB)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의 양적완화로 인한 아시아로의 자본유입 영향을 회귀분석한 결과 1차 양적완화(QE1)는 아시아로의 자본 유입을 촉진했다”면서도 “QE2와 QE3로 인한 자본유입 효과는 뚜렷하지 않았다”고 진단했다.

양적완화 축소의 영향에 대해선 단정적으로 판단하기 어렵지만 단기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면서 시장조정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는 판단이다.

이 이코노미스트는 금융시장 변동성의 관리방안으로서 부정적 외부효과를 일으키는 경우 사용하지 말 것과 금융안정 목적에 한정할 것 등 자본유출입 관리의 실용적 원칙을 제안했다.

아르빈드 마야람 인도 재무차관은 美 양적완화 축소에 따른 파급효과와 역파급효과(reverse spillover)를 거론하고 앞으로 출구전략이 질서있게 시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중앙은행의 통화정책에 대한 소통 강화와 개도국의 시스템리스크 파악·관리를 위한 기술지원 제공, 글로벌 규제공조를 위한 감독기구 설립 등을 제안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미국의 테이퍼링 등 금융시장 불안요인에 대비하기 위해 보다 견고한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니콜라 지아마리올리 유로안정화기구(ESM) 국장은 “유럽 위기이후 각국의 구조 개혁 및 재정건전화 노력, 유럽연합(EU) 차원의 정책공조, ESM 등 금융안전망 구축 등으로 유럽경제가 회복 및 안정세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하면서도 역내 금융기관의 건전성 강화와 은행연합(Banking Union) 추진은 지속해야 할 과제라고 역설했다.

랜달 헤닝 아메리칸 대학 교수는 IMF와 지역금융안전망간의 협력과 경쟁을 통해 글로벌 금융안전망을 강화할 것을 강조하면서 IMF가 감시기능(surveillance) 전문성을 바탕으로 지역금융안전망에 기술지원을 제공하고, 지역금융안전망은 해당 지역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IMF와 공유할 것을 제안했다

데이비드 빈 옥스퍼드 대학 교수는 “유럽의 위기대응 과정에서 IMF와 유럽집행위원회(EC)간 구제금융 지원대상에 대한 채무 재조정, 구조개혁 등과 관련해 관점의 차이가 있었다”며 “IMF와 지역안전망간 협력시에 발생가능한 지배구조 이슈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 직후 논의된 결과를 G20 회원국에게 회람할 예정이며 향후 G20에서 미국 출구전략의 파급효과 관리방안과 글로벌 금융안전망의 역할 강화에 대한 논의를 지속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mj722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