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 공모주 카드에도 "글쎄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공모형 아닌 투자일임형 성장 가능성 제기돼

[뉴스핌=이에라 기자] 금융당국이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에 공모주를 우선 배정하겠다는 카드를 꺼내들었지만 관련업계 반응은 미지근하다.

신용등급 BBB+이하 회사채에 대한 물량 부족으로 운용업계가 상품 출시를 꺼리는 데다, 동양 사태 등으로 위축된 투자심리도 크게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는 것이 그 이유다. 

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금융투자협회는 업계 상품개발 담당자와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 설명회를 개최했다.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 출시 계획이 발표된 뒤 처음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40~60대 개인 투자자들부터 증권사, 자산운용사 상품·마케팅 담당자들까지 200여명의 인원이 참석했다.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란 국내 자산에만 투자하되 총 자산의 60% 이상을 채권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총 자산의 30% 이상은 신용등급 BBB+이하인 채권 혹은 코넥스 주식에 투자해야 한다.  

펀드 투자소득에 대해 원천세율(15.4%)를 적용해 분리과세한다. 올해 12월 31일까지 펀드에 가입해야 분리과세 혜택을 볼 수 있고, 가입기간은 1년 이상에서 3년 이하로  제한된다. 1년 이내 혹은 3년이 넘으면 세제 혜택을 볼 수 없다.

정태호 금융위원회 자산운용과 사무관은 "올해 말까지만 설정되는 펀드에 대해서만 세제 혜택이 적용된다"며 "다만 시장 상황에 따라 분리과세 적용을 연장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고민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최근에는 당국이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에 기업공개(IPO) 공모주를 우선 배분하는 혜택은 주기로 결정했다. 연간 공개되는 기업공개(IPO) 및 유상증자 물량의 10%를 배정, 우선 배정주의 총 편입 한도는 펀드자산의 20% 이내로 제한한다.

단순히 세제 혜택만으로는 하이일드 펀드 활성화가 힘들 것이란 지적 아래 수익률을 끌어올릴 공모주 우선 배정 혜택이 등장한 것. 그러나 여전히 업계는 조용한 반응이다.

한 증권사 상품 담당자는 "공모주 메리트가 크게 부각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했던 것처럼 문의가 늘거나 하지 않는다"고 언급했다.

하이일드 펀드가 투자할 BBB+ 이하 채권 물량이 충분하지 않은 데다 웅진·동양 사태 등으로 비우량채권에 대한 투자수요가 크게 위축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즉, 이 같은 부담을 끌어안고 상품을 출시할 정도로 시장이 활성화될지 여부가 미지수라는 것.

또 다른 증권사 상품 담당 관계자는 "공모주 혜택이 발표되자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에 관심을 갖고 문의하는 투자자들이 생긴건 맞다"면서도 "하이일드 채권에 대한 물량 부족과 유동성 문제 등이 더 부각되기 때문에 관심은 있어도 쉽게 접근을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 자산운용사 관계자는 "물량 자체가 없어서 운용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펀드 출시 자체를 꺼리고 있다"며 "동양 사태 등에 따른 영향으로 하이일드에 대한 신뢰를 많이 잃은 것도 큰 문제"라고 언급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공모형 펀드가 아닌 투자일임 형태로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가 성장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채권에 투자할 경우 자본이익에 대해서 펀드는 과세하지만, 투자일임은 비과세가 적용된다.

지난달 말 한국채권투자자문이 투자일임 형태로 선보인 분리과세 하이일드펀드는 출시 1주일 만에 20억원이 유입됐다. 정부가 하이일드펀드에 분리과세 혜택을 도입한다고 발표한 뒤 도입된 첫 상품이다.

김형호 한국채권투자자문 대표는 "공모주의 경우 10% 우선배정을 활용해 펀드 수익률을 제고할 것"이며 "BBB+이하 회사채는 만기보유 위주로 투자해 유동성 위험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與, 전대 앞두고 '신천지 개입설' 파장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민석 당대표 후보가 경쟁 주자인 정청래 후보를 향해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을 제기하며 핵심 뇌관으로 떠오르고 있다.  정 후보는 "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면서 강경 대응 방침을 밝혔고, 또 다른 당권주자인 송 후보도 참전을 예고했다.  더불어민주당 당권 주자인 김민석 전 국무총리가 지난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민주당 중앙당사에서 4대 혁신안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 김민석 "반명·분열·신천지 연합 깨는 것이 이번 전당대회 본질" 김 후보는 2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의회에서 열린 당대표 후보 초청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의혹과 관련해 "반명(반이재명), 분열주의, 신천지의 비밀 3자연합을 깨는 것이 이번 전대의 본질"이라며 신천지 개입설을 제기했다. 이어 그는 "신천지와 관련해서는 차근차근 말씀드릴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신천지 특검이 진행이 안 된 점 같은 것들을 하나하나 짚어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신천지의 정치개입에 대해서 엄격한 비판을 하고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다른 후보들도 이에 대해 엄격한 비판을 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뉴스핌 DB] ◆ 정청래 "저와 전혀 관련 없는 문제...무관용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  이에 정 후보는 법적 대응을 예고하며 즉각 반발했다. 정 후보도 같은 행사 후 기자들과 만나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에 대해 "저하고는 전혀 관련 없는 문제"라며 "이런 가짜뉴스, 허위조작 정보로 이미지를 씌우는 게 있다면 무관용의 원칙으로 법적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유튜브에서 그런 가짜 조작뉴스를 흘리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미 법적 조치를 취한 게 있다. 앞으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가장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하겠다. 정보통신망법에 의해서 엄벌에 처하게 돼 있다"고 했다. 정 후보는 이날 오후 본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설) 부분은 제가 절대로 용서하지 않고 그냥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며 "마치 저하고 관련이 있는 것처럼 연기를 피우는데, 이것은 걸리면 족족 다 법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사진=송영길 페이스북] ◆ 송영길 "홍준표와 오찬...이만희 교주와 洪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 이야기 들어" 송영길 당대표 후보도 이날 신천지 문제를 언급하며 당내 파장을 예고했다.  송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홍준표 전 대구시장과 오찬 회동을 가졌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021년 국힘 대선경선에서 신천지 개입이 없었다면 윤석열이 아닌 홍준표가 대선 후보가 되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을 나누었다"고 적었다.  이어 "대선 후 이만희 (신천지) 교주와 홍준표 선배가 직접 만나 나눈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몇 가지 크로스체크를 한 후 방송에서 이야기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seo00@newspim.com 2026-07-21 17:03
사진
'여론조사 대납' 오세훈 오늘 1심 선고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헌정사 첫 5선에 성공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중대한 기로에 섰다. 22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이날 오후 오 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사건에 대한 1심 선고를 내린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선고 공판을 녹화 중계할 예정이다. 법원 자체 장비로 영상을 촬영했다가 선고 후 공개하는 방식이다. 오세훈 서울시장 [사진=뉴스핌DB]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7 서울시장 보궐선거 전 명태균 씨에게 여론조사 결과를 10차례 받아 후원자였던 김 씨에게 3300만원 상당의 비용을 대신 내게 한 혐의로 지난해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이 사건을 기소한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지난달 17일 오 시장에게 징역 1년 6개월과 추징금 3300만원을 구형했다. 강 전 부시장과 김 씨에게는 각 징역 1년을 구형했다. 오 시장이 특검의 구형대로 형이 확정될 경우 시장직을 박탈당한다.  선출직 공직자의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 사건에서 벌금 100만원 이상(집행유예 포함) 형을 확정받을 경우 5년간 공무담임 등의 제한 규정에 따라 취임하거나 임용될 수 없다. 선고에 앞서 취임하거나 임용된 자는 퇴직해야 한다. 특검 측은 결심공판에서 "객관적 증거들에 의하면 정치자금법 위반이 명백히 입증된다"며 "(오 시장은) 이 건 범행으로 인한 이익의 최종적 귀속주체임에도 불구하고 범행을 부인하며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엄중한 처벌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정황증거와 간접증거는 있지만 녹취와 같은 직접증거는 없다고 반박했다. 또 명 씨를 만난 적은 있지만, 명 씨가 선거 전략을 담당할 만큼 전문성을 갖췄다고 보지 않아 여론조사를 의뢰하거나 비용 대납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선고를 앞둔 지난 20일 오 시장은 특검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법치주의를 흔드는 정략적인 장외 언론플레이를 즉각 중단하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다만 오 시장이 이날 1심에서 100만원 이상 벌금형을 선고받는다고 해도 형 확정 전이므로 곧바로 시장직이 박탈되지 않는다. 특검법의 신속 재판 규정(1심은 기소일로부터 6개월, 2·3심은 전심 선고일로부터 3개월)에 따라서 항소와 상고가 이어질 경우 늦어도 내년 1월 전후에는 대법원의 최종 판단이 이뤄질 전망이다. 100wins@newspim.com 2026-07-22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