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주상욱 "실장님 벗었으니 '왕' 연기하고 싶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양진영 기자] 주상욱이 유감없이 망가졌다. 이제는 그를 원톱 주연으로 우뚝 서게 한 '앙큼한 돌싱녀'의 차정우를 빼고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슬며시 지어보이는 미소띤 표정을 보면 '핫핫핫~'이라고 웃던 차정우의 웃음 소리가 저절로 귓가에 들리는 듯 하다.
 
주상욱은 열연 중이던 MBC 수목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의 종영 즈음, 국민적인 슬픔을 몰고 온 '세월호 참사'와 마주쳤다. 우리 나라 국민이라면 누구든 마음이 무거울 수밖에 없는 충격적이고 심각한 사건이었기에, 그는 드라마 종영후 인터뷰를 전면 취소하고 뒤늦게 간소한 간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종영 소감과 함께 새롭기 그지 없었던 연기 변신에 관한 이야기를 물어봤다. 아직도 차정우의 비주얼과 분위기가 물씬 느껴지는 데에는 이유가 있었다. 그 자체가 전까지 익숙하던 '실장님'의 딱딱한 이미지보다 유머러스하고 유쾌한 사람이었기 때문이었다.
 
"언젠가 실제 성격과 비슷하고 재밌는 캐릭터를 하고 싶었죠. 그간 너무 실장님 소리만 들었잖아요.(웃음) 사실 억지로 웃기게 해야겠다고 했던 적은 없어요. 항상 진지하게 했는데, 보는 분들이 재밌게 봐주셨어요. 또 자유롭고 편안하게 할수 있게끔 감독님이 허락해주셔서 더 좋았죠. 개인적으로는 딱딱한 틀보다는 자유롭게 풀어지는 연기가 더 편하고 쉽게 느껴졌어요."
 
주상욱은 '앙큼한 돌싱녀'의 파트너 이민정과 벌써 8년차가 된 돈독한 친분을 자랑한다. 그래서인지 더욱 찰떡 호흡이 돋보였기에 스스로의 평가는 어떤지 궁금했다. 그는 이민정을 언급하며 "예전에 '깍두기'라는 작품에서 만나 친하게 지냈죠"라고 운을 뗐다.
  
"워낙 친분이 있으니까, 작품 하면서 더 편안했죠. 민정이는 정말 털털하고 상남자같은 성격이에요. 결혼 이후 첫 작품이라 잘해야겠다는 부담도 있었을 텐데 오히려 즐기면서 해서 보기 좋았죠. 저희 케미요? 90점 정도는 됐다고 생각해요. 민정이가 워낙 예쁘니까요."

'앙큼한 돌싱녀'를 통해 주상욱은 '실장님'을 벗어 '대표님'이 됐고, 이는 곧 서브 주연이나 조연을 넘어 '원톱 주연'으로 올라섰다는 의미기도 했다. 그는 "이번에도 실장님으로 보였다면 평생 실장님만 할까도 했다"고 웃으면서도, 고정 이미지를 벗은 소감과 당초 은근히 부담도 가졌던 마음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사실 처음부터 변신에 자신은 있었어요. 이번 기회에 굳었던 이미지도 벗었고, 주상욱을 다시 봤다는 분들이 많아서 기분이 정말 좋아요. 이미지보다도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원톱 남자 주인공으로서 16부작 드라마를 온전히 끌고 가야 한다는  게 더 부담이 됐어요. 망했다는 말이 나오면 전적으로 제 책임인 거잖아요. 다행히 방송이 되면서 더 자신감이 생겼고, 다음 작품에서는 더 안정적으로 더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요."
 
주상욱은 이민정을 비롯해 '앙큼한 돌싱녀'에서 함께 등장한 서강준에게도 연기적으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가 로맨틱 코미디에 욕심을 내 왔기에, 연하남과 비교 역시 자연스레 이뤄졌다. 주상욱은 담담하면서도 쿨하게 반응하며 연기에 관한 자신감에 방점을 찍었다.
 
"강준이는 제가 그 나이때 처음 연기하는 것보다는 백배 잘하는 듯 해요. 그 나이에 그 정도만 했어도 제가 지금 어떻게 됐을지 모르죠. 연하남과 경쟁요? 나이를 먹다 보니 어차피 다른 길을 걷고 있다는 느낌이 들어요. 일단 연기나 외모를 떠나서 경쟁이 안되잖아요. 다른 매력을 찾아야죠. 굳이 지금 입장에서 따진다면 고작 조금 안정적인 연기 하나 정도? 제가 이민호나 김수현이랑 경쟁하겠나요?(웃음) 제 길을 가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차기작을 결정하긴 이르지만, 주상욱은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그는 시기와 역할을 두고 재기보다, 시놉을 받아보고 '어떻게 표현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자신감이 생기면 주저없이 선택하는 타입이라고. 끝으로 당장 차기작이 아니어도 한번쯤 도전하고픈 역할을 꼽으며 주상욱은 가능하다면 올 하반기쯤 좋은 작품을 만나 돌아오고 싶다는 뜻을 내비쳤다.
 
"예전에 '의사 한 번 해보고 싶고, 왕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얘길 입버릇처럼 했었어요. 의사는 했으니, 이제 왕을…(웃음) 사극에서 굉장히 많은 역할이 있지만 왕은 더 올라갈 곳이 없잖아요. 기회가 온다면 왕을 해보고 싶습니다. 예전에 '선덕여왕' 끝나고 인터뷰 하면서 고현정 선배님이 너무나 연기를 잘하셔서 한번 같이 해보고 싶었는데 그런 기회가 온다면 참 좋겠죠."

주상욱, 연애는 차정우와 '다른 꼴'? "남자답게 리드하는 스타일"

 

극중 차정우(주상욱)은 나애라(이민정)에게 첫눈에 반하는 가 하면, 애라의 매력에 푹 빠져 '쩔쩔 매는' 수준이다. 아낌없이 사랑을 표현하는 것은 물론, 티 내지 않아도 좋아하는 기색이 눈에 보여 사랑스러울 정도. 차정우를 직접 연기했던 주상욱의 실제 이상형과 연애 스타일, 결혼에 관한 생각은 어떤지가 궁금해졌다.
 
"저는 그렇게까진 아니에요.(웃음) 오히려 남녀관계에선 좀 리드하는 타입이라고 생각해요. 이상형에 관해선 '힐링캠프'에서 화려한 글래머라고 했더니, 실장님 다음으로 제게 그 얘기만 하시더라고요. 저도 남자기 때문에 외모를 안본다는 건 거짓말이겠죠. 하지만 글래머의 기준이 뭔지도 잘 모르겠어요. 그저 모든 남자들이 그렇듯이 어느 정도 꾸밀 줄 아는 여자가 좋아요.
  
'앙큼한 돌싱녀'가 결혼과 이혼, 재결합을 그린 작품이고, 나이가 찬 것도 사실이지만 아직 진지하게 고민을 해본 적은 없어요. 연애를 오래 한다고 해서 꼭 하는 것도 아니고 만난지 얼마 안됐는데 갑자기 할 수도 있는 게 결혼이더라고요. 막연히 좋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죠. 다만 대화가 통하고 성격이 맞는 사람이었으면 해요. 저도 제가 어떤 여자와 결혼할지 궁금하네요."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사진=판타지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10주만에 반등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10주 만에 소폭 반등해 34.8%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4~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이날 공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p) 오른 34.8%였다. 부정 평가는 0.1%p 오른 63.4%였다. 긍정·부정 평가 격차는 28.6%p로 오차범위 밖이었고, '잘 모름'은 1.8%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취임 후 7번째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2026.09.18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인 곳은 3.9%p오른 대전·세종·충청이었다. 부산·울산·경남은 3.2%p, 인천·경기는 2.2%p 올랐다. 다만 전남·광주·전북에서 4.1%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에서 5.4%p, 60대 2.9%p, 30대 2.8%p 순으로 올랐다. 40대는 2.3%p, 50대는 1.9%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주 초에는 인사 검증 논란과 청문회 여파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졌다"며 "주 후반 대국민 기자회견을 통해 연임·공소 취소·파병 등 주요 정국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국정 쇄신 의지를 강조하면서 지지율이 상승세로 전환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이 대통령 지지율 일간 흐름을 보면 지난 11일 32.6%였던 긍정 평가는 15일 32.9%로 소폭 상승했다. 당시는 성기홍 청와대 홍보소통수석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언론을 통해 예고한 날이기도 하다. 이후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 16일 32.1%로 떨어졌고, 기자회견 전날인 17일 35.3%, 기자회견 당일인 18일 37.2%로 올랐다. 지난 17~1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0.2%, 국민의힘이 38.5%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전주보다 4.1%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3.6%p 하락했다. 조국혁신당은 5.2%, 개혁신당은 1.9%, 진보당은 0.9%였다. 기타 정당은 2.4%, 무당층은 11.0%로 나타났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통해 국정 현안에 대한 입장과 정책 메시지가 부각되면서 수도권과 청년층의 지지 결집으로 이어져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둘러싼 여야 대치 과정에서 장외투쟁과 탄핵 언급 등 강경 대응을 이어갔다"면서 "그러나 이러한 대응이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지 못한 가운데 20·30대 청년층과 중도·보수층의 지지 이탈이 나타나면서 지지율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1%,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9-21 08:41
사진
한국 男농구, 일본 꺾고 금메달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처음 성사된 한일전의 승자는 대한민국이었다. 한국이 개최국 일본을 적지에서 꺾고 12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복귀했다. 니콜라이스 마줄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은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2014 인천 대회 이후 12년 만이자 1970 방콕, 1982 뉴델리, 2002 부산, 2014 인천에 이어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2002 부산과 2014 인천에 이어 2026년 다시 우승하면서 최근 세 차례 정상 등극이 정확히 12년 간격으로 이어졌다. 이번 대회 일본과의 두 차례 맞대결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한국은 지난 13일 조별리그에서 일본을 100-83으로 완파한 데 이어 결승에서도 다시 개최국을 무너뜨렸다. 우승의 중심에는 이현중이 있었다. 이현중은 3점슛 5개를 포함해 27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하며 결승 무대를 지배했다. 이정현도 14점 7어시스트로 힘을 보탰다. 출발은 쉽지 않았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현중을 앞세워 초반 11-5로 앞섰지만 이후 공격이 흔들리면서 일본에 흐름을 내줬고 1쿼터를 12-16으로 마쳤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2쿼터부터 반격했다. 최준용의 3점슛으로 공격의 물꼬를 텄고 이정현의 돌파와 이승현, 최준용의 앨리웁 플레이 등을 앞세워 추격했다. 변준형의 레이업까지 나오면서 한국은 전반을 28-28 동점으로 마쳤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 5점에 묶였던 이현중이 본격적으로 폭발했다. 스틸에 이은 속공 득점으로 기세를 올린 이현중은 일본 오가와 아쓰야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해 38-39로 역전당하자 곧바로 외곽포로 응수했다. 이어 다시 3점슛을 꽂아 44-39를 만들며 분위기를 완전히 가져왔다. 한국은 이정현과 이우석의 외곽포, 장재석의 훅슛까지 더해 3쿼터를 55-47로 마쳤다. 마지막 10분도 한국의 시간이었다. 강한 수비로 4쿼터 초반 일본의 득점을 묶은 사이 이현중과 이정현이 착실하게 점수를 쌓았다. 한때 62-49, 13점 차까지 달아났다. 이현중은 종료 3분여를 남기고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득점까지 성공시키며 일본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나고야 로이터=뉴스핌] 한국 남자농구대표팀이 20일 일본 나고야 아이치 인터내셔널 아레나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서 일본을 67-57로 제압했다. 2026.09.20 wcn05002@newspim.com 한국은 경기 전 예상치 못한 변수도 이겨냈다. 결승 당일 오전 별도 체육관에서 훈련할 예정이었지만 조직위원회가 배정한 버스가 숙소에 오지 않아 훈련 자체가 취소됐다. 계획에 차질이 생겼지만 선수들은 흔들리지 않았고 결국 코트에서 승리로 답했다. 64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결승에 오른 일본은 안방에서 첫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은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무패 행진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그리고 부산에서 인천, 다시 나고야까지 12년마다 이어진 금빛 역사를 완성했다. wcn05002@newspim.com 2026-09-20 21:4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