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시승기] 올 뉴 CTS, 더 젊어진 캐딜락을 만나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정적인 고속 주행·안전 사양 돋보여

 

[뉴스핌=우동환 기자] 그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캐딜락 브랜드가 모처럼 단비와 같은 신형 모델을 출시하면서 반등을 모색하고 있다. 캐딜락이 라인업 강화를 위해 꺼내 든 카드는 포트폴리오의 핵심을 담당해온 CTS 세단의 3세대 모델이다.

캐딜락 브랜드가 국내 시장에서 고전해온 이유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부족한 라인업과 함께, 상대적으로 '올드'하다는 고정관념에서 오는 브랜드 이미지도 한몫을 하고 있다. 고급차의 대명사인지만 독일 브랜드와는 다르게 국내 시장에서 '브랜드 스토리'가 약하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이번에 새로 출시된 올 뉴 CTS에는 이런 기존의 브랜드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한 캐딜락 브랜드의 고심이 잘 묻어나 있다. 브랜드의 고급 이미지를 그대로 이어가면서도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통해 더 젊어진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올 뉴 CTS의 외관은 직선 위주의 과감한 스타일을 선보인 1세대 모델에 비해 더 정교하고 우아해진 라인으로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특히 전면부에서는 갈바노 세틴 크롬으로 마감된 그릴과 함께 HID 헤드램프에서 버틸컬 타입의 LED 시크너쳐 램프로 이어지는 라인은 캐딜락 특유의 다부지며 강인한 인상을 그대로 전달하고 있다.

시승을 위해 내부 공간으로 들어서면 운전석이 조수석과 완전히 분리된 점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다. 인테리어는 가죽으로 마감된 시트와 카본 파이버와 고급 소재를 사용한 보드로 깔끔한 느낌을 주고 있다.

중앙의 LED 계기판도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 시각적으로도 시원한 느낌을 준다. 또한 네비게이션을 비롯해 인토테인먼트 시스템은 태블릿 PC 처럼 터치스크린 방식으로 작동해 편의성을 높였다.

하지만 올 뉴 CTS만의 장점은 이런 외형보다는 본격적인 주행 테스트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시승 코스는 파주 출판단지에서 출발해 인천 하얏트 리젠시 호텔로 복귀하는 구간으로 잡혔다. 

파주 시내를 벗어나 공항고속도로에서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봤다. 고속 주행에서의 안정감이 돋보였다. 가속 페달을 얼마 밟지 않은 것 같았지만 이미 속도계는 180km를 가리키고 있었다. 가솔린 모델답게 조용한 주행 환경 때문인지 속도를 체감하기 어려웠다. 

올 뉴 CTS에는 2.0 직분사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되어 최고출력 276마력, 최대토크 40.7kg.m 등의 힘을 낼 수 있다.
 
처음에는 차체 무게에서 오는 안정감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나중에 설명을 들어보니 2세대에 비해 약 130kg 경량화한 차체를 사용했다. 급회전 구간에 진입했을 때에도 쏠림 없이 부드러운 회전이 가능했다.

안전과 관련된 편의 사양도 눈에 띄었다. 톨게이트에 진입하는 순간 좌석에서 갑자기 진동이 느껴지면서 계기판에는 주의 경고가 떴다.

올 뉴 CTS에 적용된 '햅틱 안전 시트'가 주행 환경을 파악해 운전자의 주의를 환기한 것이다. 햅틱 시트는 차선 이탈이나 전방 추돌, 후방통행 감지 시스템이 작동할 때 진동을 통해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이처럼 새로 출시된 올 뉴 CTS는 강력한 주행 성능과 함께 다양한 안전 편의 사양을 통해 젊은 세대들에게도 충분히 어필할 수 있는 매력을 갖추고 있다.

다만 가속 페달의 초반 응답성이 그리 빠른 편은 아니라는 점과 다소 협소하게 느껴지는 뒷좌석은 아쉬운 부분이었다.




[뉴스핌 Newspim] 우동환 기자 (redwax76@gmail.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