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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M] 8월도 달러강세 여전…신흥국 통화 선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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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엔 등 주요 통화 대부분 약세…우크라 여파 지속

우리나라 경제가 저성장·저금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면서 자산관리에서도 글로벌화가 중요해졌습니다. 뉴스핌은 이런 추세에 맞춰 글로벌 자산관리(GAM: Global Asset Management)에 필요한 전략과 정보를 제공합니다. 보다 체계적인 관리 를 위해 국내 유수 금융기관들의 단기(1~3개월), 중기(3개월~1년), 장기(1년 이상) 글로벌 포트폴리오 전략을 종합해 매월 [뉴스핌GAM]으로 독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편집자 註]

[뉴스핌=주명호 기자] 8월 국제외환시장은 7월과 마찬가지로 달러화 강세가 이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기준금리 인상 전망이 점차 강해지면서 달러화 가치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일본 간 통화정책 기조 차이도 달러화 가치 상승을 지지하고 있다. 연준의 양적완화가 다음 달 종료를 앞두고 있는데 반해 유럽과 일본은 추가 부양책 논의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주요 선진국 통화들은 대부분 약세를 지속했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1.91% 떨어졌으며 영국 파운드화 가치도 1.70% 절하됐다. 반면 캐나다달러와 호주달러 가치는 8월 소폭 상승했다. 상반기 강세를 펼친 후 7월 급락했던 뉴질랜드달러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원화는 달러화 대비 1.35% 오르며 다시 강세로 전환했다. 중국 위안화는 정부의 정책 기대감이 지속되면서 역시 강세를 보였다.

◆ 말레이시아·브라질, 경제·대선 기대감에 강세  

대부분 달러화에 눌려 빛을 보지 못했지만 일부 신흥국 통화들은 오히려 강세를 보였다.

8월 최대 절상통화는 말레이시아 링깃화로 달러화 대비 1.44% 상승했다. 이번 월간 절상폭은 201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말레이시아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중앙은행이 금리인상을 시사한 것이 링깃화 절상을 이끌었다는 진단이다.

2분기 말레이시아 국내총생산(GDP)은 전년대비 6.4% 증가해 2012년 4분기 이후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분기 경상흑자는 160억링깃을 기록해 시장 전망치 114억링깃을 훌쩍 뛰어 넘었다.

말레이시아은 9월 통화정책회의에서 현 3.25%인 기준금리를 0.25%p(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앙은행인 방크 네가라는 앞서 지난 7월에도 금리를 0.25%p(포인트) 올린 바 있다.

11월 대선을 앞둔 브라질도 개혁 기대감에 1.23% 통화 절상이 나타났다. 과도정부가 수립된 태국 바트화도 0.81% 상승했다. 호주와 남아프리카공화국 통화도 각각 0.41%, 0.40%씩 올랐다.   

◆ 흐리브냐화, 우크라이나 사태 악화에 바닥 없는 추락

우크라이나 흐리브냐화는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지속해왔지만 8월 위기감이 다시금 고조되면서 낙폭을 눈에 띄게 늘렸다. 달러화 대비 흐리브냐화 가치는 지난 한 달간 7.38% 급락했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중심에 선 러시아도 서방의 경제제재로 인해 통화 하락을 맛봤다. 루블화는 달러화 대비 3.72% 하락해 연초대비 낙폭을 12.64%로 늘렸다.

인근 동유럽 통화가치도 러시아 제재 여파에 영향을 받으면서 하락세를 펼쳤다. 폴란드 즈워티화는 2.58%, 헝가리 포린트화는 2.46%씩 절하됐다. 체코 코루나화도 2.20% 떨어졌다.

남미에서는 콜럼비아와 아르헨티나가 각각 2.29%, 2.20%씩 통화 절하가 나타났다.    

◆ 우크라 사태 향방 주목…유로·엔 약세 지속

격화된 우크라이나 사태가 어떻게 진정되느냐에 따라 당사국인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및 동유럽 국가들의 통화가치 흐름도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크라 동부 지역 평화 정착을 위해 7가지 조치가 포함된 평화안을 내놨다. 이에 아르세니 야체뉵 우크라이나 총리는 푸틴 대통령의 계획이 '기만적'이라고 비난했지만,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4일 다자회의를 통해 교전 중단에 합의하는 협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혀 사태 완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로화와 엔화는 약세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유럽중앙은행(ECB) 깜짝 경기부양책을 발표하면서 유료화 약세는 향후 더 심화될 가능성이 커졌다.

일본 또한 현 양적완화책을 꾸준히 지속하는 한편, 공적연금을 통해 해외자산 투자를 늘린다는 계획을 내놓으면서 엔약세 가속화를 노리고 있는 상황이다.


[뉴스핌 Newspim] 주명호 기자 (joom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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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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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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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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