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로텐더홀] "국감·예산 부실 우려" vs "마지노선 아니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여야, 세월호 특별법과 국회 정상화 마지노선 놓고 줄다리기

[뉴스핌=함지현 기자] '정기국회의 꽃'인 국정감사와 예산안 심의를 위한 국회 정상화를 놓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다.

갈길 바쁜 여당은 12월 2일로 규정된 예산안 처리의 법정 시한을 맞추려면 지금부터 박차를 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렇지 못하면 부실 국감·졸속 예산심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야당을 압박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10월까지는 시간이 있다고 보고 있다. 국회 정상화의 선결 조건으로 내세운 세월호 특별법이 합의된다면 즉시 국감과 예산심의에 착수할 수 있다며 오히려 정부여당에 공을 넘겼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정의화 국회의장이 오는 26일 본회의를 개최키로 한 것을 언급하며 "본회의에서 여야 간 이견이 없는 법안을 처리하고 이후 국정감사, 대정부질문 등 활동이 차질 없이 진행돼야 12월 2일 예산안 처리 시한을 맞출 수 있다"면서 "의사일정을 단 하루도 지체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영우 수석대변인도 "정기국회가 현재 일정대로 진행되지 않으면 부실 국감·졸속 예산심사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26일 본회의, 10월 1일 국정감사는 반드시 그대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올해부터는 국회선진화법의 도입으로 인해 여야가 11월 30일까지 예산안 처리에 합의하지 못한다고 해도 12월 2일 본회의에 자동상정된다. 예산안의 연내처리를 위해서다.

이 시점을 기준으로 일반적으로 예산심의 전 진행되는 국정감사 2~3주일, 예산안을 손보는 시간 3~4주일을 비롯한 여러 정기국회 일정을 감안해 역산하면 시간이 빠듯하다는 주장이다.

만약 국회 공전으로 시간이 미뤄진다면 예산 심의를 할 시간이 부족해지거나 국정감사 일정 자체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에 부실·졸속의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새누리당은 청와대발 경제 활성화 법안 및 예산안 등을 국회에서 통과시켜야 하기 때문에 압박을 통해 야당이 국회에 들어올 것을 촉구하는 것으로 읽힌다.

<국회 본회의 장면>
야당은 아직 시간이 남아 있어 국정감사와 예산안의 부실 처리도 없다고 못 박았다.

세월호 특별법 관철을 위한 시간을 벌어 나가는 동시에 국감과 예산이 야당의 발목잡기로 인해 부실해질 것이라는 새누리당의 공세를 경계하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 예결위 간사 이춘석 의원은 "늦기는 했지만 아직은 마지노선을 넘지 않았다"며 "10월 중에만 국회가 정상화 된다면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지난 23일 예산안이 국회로 넘어왔기 때문에 내부적으로 예산 검토·분석 작업에 들어갔다"며 "국회가 공전된다고 해도 준비는 해 나가고 있다. 결산도 끝마친 상태로 국회만 열리면 올릴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새정치연합 한정애 대변인도 "국정감사는 예정대로 20일을 다 할 것이고 준비를 해 왔기 때문에 부실하게 될 가능성은 없다"며 "예산도 오히려 시간을 더 쪼개고 밤늦게까지 하더라도 시간이 없어서 대충한 적은 없었다"고 여당의 우려를 일축했다.

당 일부에서는 국회 공전상황은 분명히 문제가 있고 해소해야 한다는 데에는 공감하면서도 오히려 국감과 예산심의를 꼼꼼히 준비할 시간이 마련됐다는 시각도 있다.

한 초선의원은 "국회의원이 질의를 충분히 하려면 준비기간을 두고 예산을 꼼꼼히 볼 수 있는 시간을 주는 게 좋다"며 "국정감사도 준비기간이 늘어나는 것이기 때문에 나쁠게 없다"고 말했다.

한편, 새누리당이 언급한 10월 1일로 국감 일정은 사실상 연기됐다. 출석요구일 일주일 전 증인에 출석요구를 해야 함에도 일주일 전인 24일 증인 신청은 이뤄지지 않았다.

정치권에서는 10월 13일경 국감이 열릴 것으로 보고 있지만 세월호 특별법이 타결돼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달려 있다. 일각에서는 12월 예산안 심사가 끝난 후 국감을 진행하는 방안도 제시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