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2014국감] 이인영 "노후산업단지 화학사고 대비 관리 인력 늘려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뉴스핌=정경환 기자] 국내 대표적인 노후산단인 구미산단과 여수산단에서 최근 3년간 총 13건의 화학사고로 12명이 사망하는 일이 발생했지만 사고예방과 사고대응을 위한 지방·유역환경청의 화학물질 담당인원은 제자리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이인영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14일 환경부 소속기관 국정감사에서 지방·유역환경청의 업무량 급증에 따라 관련 인력의 증원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구미산단은 45년된 노후산단으로 2012년에는 불산누출사고로 인해 5명이 사망하고 피해보상액만 380억원에 달하는 대형 화학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로도 구미산단에서는 2012년 9월 27일 불산누출사고, 2013년 3월 2일 LG실트론 불산·초산 누출사고, 2013년 3월 5일 구미케미칼 염소가스 누출사고 등 현재까지 총 5건의 화학사고가 추가로 발생했으며, 현재 유독물 취급업소만 132개소가 영업 중이다.

여수산단은 국내에서 화학물질 취급량이 가장 많은 산단으로, 1974년 4월 착공돼 올해로 40년을 맞고 있는 노후화된 산단이다. 여수산단 내 화학물질 취급량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서 최근 2년간 총 240만톤 가량이 증가했다. 최근 3년간 여수산단에서 발생한 화학사고는 총 8건이며 사고로 인하여 7명이 사망하고 60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인명피해가 있었다.

이인영 의원은 "노후화된 산단에서 지속적으로 화학사고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관할하고 있는 지방·유역환경청의 화학사고 전담인력은 수년째 제자리에 머물고 있다"며 "실질적인 화학사고 예방 및 대응업무 수행에 구멍이 뚫린 것이 아닌지 우려된다"고 언급했다.

현재 대구지방환경청의 경우 총 3명(일반직 2명, 무기계약직 1명)이 570개소의 취급제한·금지물질 취급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의 경우에는 총 3명(일반직 2명, 일반계약직 1명)이 383개소의 취급제한·금지물질 취급업소에 대한 지도·점검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게다가 내년부터는 '유해화학물질관리법(화관법)'이 시행됨에 따라 기존 지자체에서 수행해 왔던 유독물 취급업소 관리업무가 관할 환경청으로 이관될 예정이어서 화학물질관리팀의 업무부담은 한층 가중될 전망이다. 대구지방환경청과 영산강유역환경청이 내년부터 신규로 관리감독 해야 할 유독물 취급업소는 각각 848개소와 420개소다.

이인영 의원은 “각 지방에 산재한 화학물질 취급업소를 꼼꼼히 관리·감독하고 화학사고를 예방해야 할 지방·유역환경청에서 화학물질 담당인력에 대한 증원은 없이 업무량만 급증하고 있어서 실무자들의 과도한 업무부담이 우려된다"며 "그에 더해 개별 화학물질 취급업소들에 대한 관리가 허술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방·유역환경청의 화학사고 관련업무 증가에 따른 추가 정규인력 소요를 안전행정부와 협의해 조속하게 반영하여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