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포스코·현대하이스코, 中 자동차강판 사업 강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스코 강판센터 4공장 증설·하이스코 공장 신설 '만지작'

[뉴스핌=송주오 기자] 포스코와 현대제철이 중국 내에서 자동차 강판 사업을 강화한다. 포스코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중국 내 생산설비를 늘림에 따라 자동차 강판 생산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하이스코도 현대기아차의 증설에 발맞춰 현지 공장 설립을 검토 중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중국 광둥성 포산시 순더구 진촌진에 위치한 자동차강판 가공센터인 POSCO-CFPC 내에 4공장 증설을 검토하고 있다. 포스코는 4공장 증설 시 프로그레시브 프레스 라인(progressive press line·순차 이송형 프레스), 핫 프레스 포밍(hot press forming·열간 프레스 성형) 등의 최신설비를 갖추게 된다.

POSCO-CFPC에는 현재 1, 2, 3공장이 운영 중에 있다. 지난해 12월에 준공된 3공장은 1만1960㎡ 부지에 연산 5만톤 규모의 자동차 외판 가공 블랭킹 라인을 갖췄다. 3공장에 도입한 블랭킹 설비는 포스코 해외법인 최초로 자동차강판과 스테인리스, 알루미늄 등 특수강 가공이 모두 가능토록 설계됐다.

포스코는 중국에서 용융아연도금강판(CGL) 공장 1개와 15개의 가공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해외 사업장 중 최대규모로 그만큼 중국 시장이 갖는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

이같은 포스코의 움직임은 중국 자동차 시장의 성장에 따른 것이다. 중국은 2009년 세계 최대 자동차 생산·판매국 등극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2020년 3450만대까지 생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중국 내 판매 1위인 폭스바겐은 2018년까지 182억유로(약23조8500억원)을 투자해 500만대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폭스바겐, 르노닛산 등 글로벌 톱 15개사에 자동차 강판을 납품하고 있는 포스코는 이에 발맞춰 중국으로의 자동차 강판 수출 실적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03만톤, 2013년 134만톤, 2014년 143만톤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포스코는 고객 세그먼트별 최적 솔루션을 제공하고 현지화 전략 및 고부가가치강 양산기술 확보와 신제품 개발을 강화함으로써 중국향 자동차강판 수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에 자동차 강판을 납품하는 현대하이스코도 중국 내 사업 강화를 검토중이다. 현대차그룹이 오는 2018년까지 중국 내 생산공장 증설에 나서기 때문이다. 이에 현대차그룹의 자동차 강판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여 현대하이스코의 가공센터 증설이 유럭시 되고 있다.

현 납품 시스템은 '현대제철-현대하이스코-현대차'로 이뤄져있다. 즉 현대제철이 자동차 강판을 생산해 코일형태로 만들어 현대하이스코에 납품하면 현대하이스코는 재가공을 통해 최종고객인 현대차그룹에 공급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대차나 기아차의 해외 공장 건립시 현대하이스코가 같이 진출하는 경우가 많다. 올해 10월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는 멕시코 스틸서비스센터(SSC)가 대표적. 이 공장은 기아차의 멕시코 신공장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대차가 증설에 나서는 충싱 공장의 경우 기존 현대하이스코의 가공센터와 거리성 멀어 공장 신설이 불가피하다. 현대하이스코는 베이징과 텐진, 장쑤소, 쑤저우 등 중국 내 4곳에 가공센터를 운영중이다.

이에 따라 현대하이스코의 중국 내 가공센터 증설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현대차가 충칭시에 공장을 지으면 그 근처에 코일센터가 필요하다"며 "전 세계 코일센터를 현대하이스코가 운영하고 있어 가공센터의 증설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현대하이스코는 결정된 사항은 없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내비쳤다. 현대하이스코 관계자는 "그럴 가능성이 없지는 않지만 확정된 사실은 없다"며 "폭 넓게 검토 중에 있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