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르포] '쌍용차 티볼리’ 中 공략 전초기지를 가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판매총괄 팡다그룹 "2017년 연 5만대 판매..대박 자신감"

[상하이(중국)=뉴스핌 김연순 기자] "중국인들은 본토 브랜드 및 합작브랜드 제품보다 외제차는 품질이 좋다는 인식이 있다. 중국에서 티볼리에 관심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수입한 외제차라는 것에 초점을 두고 홍보할 것이다." (쌍용차 중국판매 대리 팡다그룹 류 홍웨이 부총재, 20일 중국 상하이모터쇼 전시장)

중국에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쌍용자동차가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글로벌 전략 모델 '티볼리'를 공개하고 오는 6월부터 중국 전역에 본격 판매한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쌍용차 판매 4S대리점 외관. <사진제공=쌍용차>

지난 21일 중국 내 쌍용차 판매회사인 팡다그룹이 운영중인 중국 상하이 4S 대리점(푸토우리우위엔로 85호 소재)을 찾았다. 연면적 8000평방미터, 전시장 600평방미터, A/S센터도 2000평방미터에 이를 만큼 4S대리점 중에서도 큰 편에 속한다. 매장 안으로 들어서자 쌍용차의 SUV전문회사 분위기를 살려 전시장 한쪽은 레저 테마, 한쪽은 오프로드 테마로 꾸며졌다.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쌍용차 판매 4S대리점 전시관. <사진제공=쌍용차>

현장에서 만난 쌍용팡다 4S 대리점의 젱 티엔바오 총경리는 "티볼리(현지명 티볼란Tivolan)가 한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어 중국에서도 성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티볼란을 통해 다른 차종의 판매도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팡다그룹에서 판매를 대리하고 있는 브랜드는 벤츠를 포함해 60여 개에 이른다. 젱 티엔바오 총경리는 이 중 '스바루'의 성공사례를 들며 중국 내 티볼리 대박의 자신감을 내비쳤다. 팡다는 지난 2003년부터 스바루의 총판을 맡았고 2013년 판매합작회사(판매법인) 설립 후 연 1~2만대, 작년에는 5만대를 판매했다.

그는 "쌍용차도 스바루의 성공에 못지 않게 성공시킬 자신이 있다"면서 "계획대로라면 2017년 쯤 쌍용차 판매대수도 스바루 대수에 이르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전했다.

중국 현지에서는 오는 6월 판매 예정인 티볼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았다. 중국 현지에서 B-세그먼트급 경쟁차량은 현대차 ix25, 기아차 kx3 등인데 이들 차량이 월 1만대 이상 판매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수요를 티볼란으로 돌리면 티볼란의 연 2만대 판매도 충분히 가능할 것이란 예상이다.

쌍용팡다 4S 대리점의 젱 티엔바오 총경리가 21일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제공=쌍용차>

젱 티엔바오 총경리는 '팡다가 쌍용차를 선택한 배경'에 대해 "중국에선 SUV시장의 성장세가 가장 높은데 쌍용차는 6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SUV전문회사기 때문에 높게 평가했다"며 "특히 쌍용차를 보유한 고객의 추천으로 구입하게 되는 고객이 42%일 정도로 쌍용차의 품질에 대한 자신감이 있다"고 밝혔다.

이에 쌍용차와 팡다그룹은 중국 현지에서 티볼리를 수입 외제차에 초점을 두고 홍보할 계획이다.

류 홍웨이 팡다그룹 부회장은 지난 20일 상하이모터쇼 전시장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티볼리와 같은 세그먼트인 현대차 ix25, 기아차 kx3, 혼다 베젤은 중국 현지 생산인데, 중국인들은 본토 브랜드 및 합작브랜드 제품보다 외제차는 품질이 좋다는 인식이 있다"며 "티볼리는 한국산 외제차로 대중적인 고객확보보단 가격과 상관없이 품질을 중요시하는 고객 대상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 홍웨이 부회장은 이어 "코란도를 시작으로 품질 뿐 아니라 가격대도 기존 렉스턴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현대 ix35, 기아 스포티지와 경쟁할 수 있었다"며 "티볼리는 이보다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류 홍웨이 팡다그룹 부총재. <사진제공=쌍용차>

최종식 쌍용자동차 사장이 상하이모터쇼에서 티볼리 공개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중국시장에서 프리미엄급 브래드 전략으로 승부를 걸겠다"고 강조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해석된다.

현재 중국 토종 업체들이 판매하는 SUV 판매 가격은 5만위안(900만원)에서 9만위안(1600~1700만원) 수준이다. 또한 중국시장에서 티볼리의 잠쟁 경쟁차인 현대차 ix25, 기아차 KX3와 합작 소형브랜드의 경우 11만~12만위안(1900만원~2100만원) 수준이다.

최 사장은 "현지 판매 네트워크인 팡다그룹과의 논의중인데 티볼리는 경쟁차들보다는 다소 상위가격으로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팡다 4S 대리점에 따르면 중국 내 고객층의 경우 코란도는 20대~30대 중반의 의사·교수 등 전문직, 로디우스는 30대~40대 중반으로 가족용 패밀리카 또는 비즈니스용으로 구입하고 있다. 대리점 측은 티볼란은 도심형으로 코란도보다 젊은 고객층이 주 고객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중국에서 쌍용차를 판매 대리하는 있는 팡다그룹(방대기무집단유한공사)은 중국 500대 기업 중 194위로 지난 2011년 쌍용차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이후 중국 전역에 쌍용차를 판매하는 160개 매장, 직영점 40여 개를 가지고 있다. 

중국 상하이모터쇼에서 공개한 티볼리(현지명 티볼란 Tivolan)<사진제공=쌍용자동차>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