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주식·채권 '과열' 터지나? "공매도·종목선별 시도 늘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영국CFA협회 조사, 선진증시·채권 '고평가' 의견 압도적

[뉴스핌=김성수 기자] 여름 비수기가 도래한 가운데, 글로벌 주식과 채권시장이 모두 과열됐다는 평가가 늘고 있어 주목된다. 

<출처=블룸버그통신>
22일자 파이낸셜타임스는 영국 공인재무분석사협회(CFA UK) 회원 서베이 자료를 인용, 비수기인 여름에 주식과 채권 급락 장세가 도래할 것이란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주로 글로벌 펀드매니저나 시장 분석가로 활약하고 있는 회원 37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영국 CFA협회 조사에 따르면, 선진국 증시가 고평가됐다는 의견이 3분의 2를 차지했다. 

이는 협회에서 지난 3년 동안 분기별로 증시 가치평가(밸류에이션)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채권시장이 거품 상태라는 의견은 4분의 3으로 나타나, 역시 지난 3년간 조사 결과 중 눈에 띄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윌 굿하트 영국 CFA 최고책임자는 "각국 중앙은행이 지난 수 년간 양적완화를 실시한 결과 주식·채권 등 자산가격이 적정수준 이상으로 상승해 버렸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상황에서 꼭지가 어딘지 찾는 것은 헛수고일 뿐"이라며 "다만 선진국 증시가 고평가됐다는 의견이 대다수인 것을 보면 미국의 금리인상이 실시된 후에 주식·채권시장을 지탱할 힘도 제한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 CFA 전문가들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채권시장의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시장 변동성이 더욱 커져, 가격의 하락폭도 심하게 확대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매튜 비슬리 헨더슨글로벌인베스터 글로벌 증시 담당은 채권시장의 거래량 감소에 따른 위험을 주식시장에서 제거(헤지)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주식시장은 아직 유동성 면에서 최후의 보루이기에, 일부 회사채 투자자들은 가격 하락 위험을 헤지하고자 주식을 공매도(숏)할 수도 있다"며 "기존에 채권을 안전자산으로 여기던 인식과 비교하면 역설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그리스 사태와 미국의 금리인상 전망, 중국 증시버블 우려 등이 투자심리를 악화시킬 요인으로 지목됐다.

다만 펀드매니저들의 종목 선택 능력을 키울 기회라는 낙관적인 의견도 일부 있었다. 

라난 아구스 골드만삭스자산운용 주식 롱숏 펀드 매니저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개별 종목들 간에 상관성이 떨어졌다"며 "양적완화가 수년간 실시되면서 액티브 펀드매니저들이 시장 수익률을 뛰어넘는 종목을 골라낼 기회도 더 높아진 셈"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삼성전자, 車 메모리 첫 '세계 1위'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삼성전자가 세계 차량용 메모리 반도체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사상 처음으로 세계 1위에 올랐다. 31일 시장 조사업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 모빌리티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차량용 메모리 시장 점유율은 40%로 전년(35%) 대비 5%포인트(P) 올라 1위를 차지했다. 기존 1위였던 마이크론은 같은 기간 점유율이 40%에서 36%로 하락하며 2위로 밀려났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차량용 메모리 시장은 자동차의 전장화와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확산에 힘입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자율주행 기능과 고사양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탑재가 늘면서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높은 안정성을 갖춘 메모리 반도체 수요도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5년 저전력 D램(LPDDR)과 유니버설 플래시스토리지(UFS)를 앞세워 차량용 반도체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이후 차량용 SSD와 그래픽 D램(GDDR)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며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제품 포트폴리오 확장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는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차량용 메모리 사업에서 연평균 40% 이상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S&P 글로벌 모빌리티는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시장 규모가 2025년 약 900억달러(약 136조원)에서 2031년 1390억달러(약 209조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nylee54@newspim.com 2026-05-31 12:46
사진
외환 거래 '24시간'으로 확대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오는 7월 6일부터 서울 외환시장의 외환 거래시간이 평일 24시간 무중단 방식으로 연장된다. 이에 따라 주말과 새해 첫날을 제외하면 국내 공휴일에도 거래가 가능해진다. 서울외환시장운영협의회(외시협)는 29일 총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내용의 '서울 외환시장 행동규범'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번 개정으로 중개회사를 통한 원·달러 외환거래 시간은 기존 '오전 9시~익일 오전 2시'에서 주중 내내 24시간 문을 여는 방식으로 바뀐다. 뉴욕 서머타임(DST)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6시부터 토요일 오전 6시까지, 그 외 기간에는 월요일 오전 7시부터 토요일 오전 7시까지 시장이 상시 가동된다. 다만 원화와 이종통화 간 거래시간은 현행대로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유지된다. 한국은행 현판. [사진=뉴스핌DB] 외환시장 개방 확대로 시차가 다른 외국인 투자자는 물론, 미국 주식 등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와 수출입 기업들의 환전 편의가 높아지고 거래 비용도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매년 첫 영업일은 오전 9시에 개장하며 마지막 영업일은 24시에 폐장한다. 공휴일이나 야간 거래는 허용되지만 실제 거래 대금이 오가는 결제 업무는 기존처럼 은행 영업일에 처리된다. 글로벌 시장 관행에 따라 은행 비영업일에는 자금 이체가 불가능해 가장 가까운 다음 은행 영업일로 결제가 순연된다. 24시간 개장에 맞춰 환율 공시 체계도 일부 조정된다. 현물환중개회사는 오전 6시부터 익일 오전 6시까지 매시 정각마다 시간가중평균환율(TWAP)을 산출해 시장에 제공할 예정이다. ▲시가 ▲고가 ▲저가 ▲환율 역시 같은 기준에 따라 공표된다. 다만 시장의 혼선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업 재무제표나 세무 기준 등에 활용되는 '서울 오후 3시 30분 종가 환율'과 매매기준율(MAR)은 당분간 현행 기준을 따르기로 했다. 외환당국도 공식 통계와 보도자료 작성 시 기존 종가 환율을 계속 활용할 방침이다. 외시협은 향후 매매기준율 산정 방식도 글로벌 관행에 맞춰 거래량 가중평균 방식(MAR)에서 시간가중평균환율(TWAP) 방식으로 변경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시장 참가자들의 적응 기간을 고려해 외국환거래규정 개정 이후 1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방안도 검토됐다. 외환당국은 이번 총회에서 수렴된 시장 참가자 의견을 바탕으로 오는 6월 중 매매기준율 변경 등을 포함한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eoyn2@newspim.com 2026-05-31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