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속보

더보기

LG 슈퍼프리미엄폰 V10, 삼성·애플 잡을 '필살기'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컨드 스크린·듀얼 카메라·70만원대 가격

[뉴스핌=김연순 기자]LG전자가 새로운 컨셉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슈퍼프리미엄폰 'V10'을 전격 공개하면서 삼성과 애플의 아성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전자는 이번에 선보인 V10에서 첫 메탈 소재를 사용한 것 외에 세컨드 스크린과 전면 듀얼 카메라를 세계 최초로 적용하면서 LG만의 차별화를 꾀했다. 출고가도 G4(82만5000원)보다 2만5000원 이상 낮춘 79만9700원으로 책정해 아이폰6S와 갤럭시노트5에 맞서 가격 승부수를 띄었다.

지난 3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메탈 소재만으로는 경쟁력이 없을 것 같아 여러 대안을 고민 중"이라고 밝힌 조준호 MC사업본부장(사장) 구상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 '세컨드 스크린·듀얼 카메라'로 차별화

V10의 가장 큰 특징은 메인 화면과 별도로 작동하는 세컨드 스크린(51.4㎜×7.9㎜)이다. 5.7인치 디스플레이 우측 상단에 작은 직사각형 디스플레이를 하나 더 올린 '이형 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했다. 세컨드 스크린까지 더하면 전체 디스플레이는 5.9인치로 늘어난다.

V10 디스플레이는 실제로는 한 장이지만 메인 디스플레이와 세컨드 스크린이 독립적으로 작동해 두 개 화면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세컨드스크린은 메인 화면이 꺼져 있어도 날씨, 시간, 요일, 날짜, 배터리 상태 등 기본 정보와 문자, SNS 등의 알림 정보를 24시간 표시해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LG V10(글로벌 출시제품): ‘LG V10’은 ‘럭스 화이트’, ‘오션 블루’, ‘모던 베이지’, ‘오팔 블루’, ‘스페이스 블랙’ 등 총 5개 색상으로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다. <사진제공=LG전자>

스마트폰 사용 중에 전화나 문자가 오면 세컨드 스크린에 정보를 표시해줘 사용중인 화면을 가리지 않고 그대로 볼 수 있다. 사용자가 전화를 받고 싶으면 세컨드 스크린에서 통화버튼을 눌러 받을 수 있다.
동시에 전면에 각각 120도와 80도의 화각을 지닌 두 개의 500만 화소 셀피 카메라를 탑재했다.

LG전자는 사용자들이 셀피 촬영시 더 넓은 배경과 더 많은 인물을 담기 위해 셀카봉이나 셀카 렌즈를 사용한다는 점에 착안, 광각 셀피 카메라를 하나 더 추가했다. 120도 광각 카메라는 같은 거리에서 더 넓은 영역을 사진에 담을 수 있어 셀카봉이 없어도 7~8명의 인원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조준호 사장도 삼성의 갤럭시노트와 애플의 아이폰 등 기존 스마트폰과 비교해 LG만의 새로운 컨셉을 제시했다는 설명이다.

조 사장은 "'세컨드 디스플레이를 통한 경험, 셀카봉이 필요 없는 '셀피 카메라'를 통한 경험 등을 염두해두고 상품을 기획했다'면서 "특히 세컨드 디스플레이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LG만의 독특함을 가지고 자리를 잡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부적으로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어갈 것을 강조하고 있는데 V10는 이러한 변화를 위한 첫번째 작품"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듀얼카메라와 보조스크린이라는 비밀 병기를 내세워 향후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에서 LG팬덤을 형성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 본부장이 1일 오전 서울 반포한강공원 세빛섬에서 열린 슈퍼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10` 공개행사에서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김학선 사진기자>


◆ 70만원대로 가격 승부수…고객기반 넓힌다

세컨드 스크린과 듀얼 카메라 등 차별화된 기능을 갖췄지만 성공의 관건은 역시 가격이다. LG전자는 V10 출고가를 G3(89만9800원)보다 10만원가량, G4(82만5000원)보다 2만5000원 이상 낮춘 79만9700원으로 책정했다. V10이 경쟁할 아이폰6S는 649달러(약 75만6000원), 갤럭시노트5는 89만9800원이다.

외신에 따르면 애플 아이폰6S는 출시 첫 주말에 1300만대를 판매했다. 조기 출시 전략을 펼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5도 국내 출시 한 달 만에 판매량 50만대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된다. LG전자가 고심 끝에 결정한 70만원대 출고가가 소비자 선택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가을 스마트폰 대전 최대 관심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사장은 V10의 가격책정과 관련해 "한국시장의 경우 단통법 이후 고객들이 가격에 대한 부담을 많이 가지고 있다"면서 "실질적으로 가격이 합리적으로 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정했다"고 말했다.

조 부사장은 이어 "신제품에서 프리미엄 경험을 통해 사용자 기반을 넓혀가는 것이 중요하고 생각한다"면서 "향후 프리미엄폰도 이 가격대가 기준이 돼서 (가격이) 운영될 것으로 생각하고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동시에 V10은 LG전자 스마트폰 중 처음으로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했다. 지문인식 기능은 AP를 제외한 스마트폰 부품 중 가장 고가에 해당한다. 그럼에도 70만원대 가격으로 갤럭시노트5와 아이폰6S를 향해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LG전자는 'LG V10'을 오는 8일 한국시장에 이 같은 가격으로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고, 글로벌 시장에 순차 공급한다.

조 사장은 "LG V10에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자신들만의 문화를 구축해 나가는 창조적인 사람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했다"며 "LG V10은 독창적인 사용자 경험(UX), 강한 내구성, 강력한 영상기능, 하이엔드 사운드 등 모든 면에서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기준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단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결제 서비스가 아직 지원되지 않는 점은 다소 아쉬운 점으로 꼽힌다. 전략폰인 G4가 부진한 성적표를 내면서 구겨진 LG의 프리미엄 스마트폰 자존심을 'V10'가 지켜질 수 있을 지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