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삼성-LG, 20년만에 ‘올레드’ 정면승부 시작됐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B2B용 투명 디스플레이 양산 위한 기술개발 박차

[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과 LG가 올레드(OLED) 디스플레이로 맞붙는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는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통해 기업 간 거래(B2B)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양사 모두 55인치 크기의 제품 생산은 가능한 상태.

국내에서 올레드가 20년 전인 1995년 처음 개발된 이래로 이 분야에서 삼성과 엘지의 직접 대결은 이뤄지지 않았다. 올레드가 주로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용으로 활용되면서 삼성은 스마트폰 등 소형, LG는 TV 등 대형 올레드로 공략 방향이 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B2B 시장에서는 양사 모두 대형 투명 올레드를 놓고 시장 선점을 위한 승부를 준비 중이다.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는 수년 전 등장한 투명 LCD보다 빛 투과율이 높고 색재현율이 좋아 상업용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사진 중앙)이 파주공장 전시관에서 주형환 산업통상부 장관(사진 오른쪽)에게 투명 디스플레이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아직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린 단계는 아니지만 각사는 TV·PC용 LCD 패널 시장에 중국업체들의 신규진입에 의한 공급과잉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미래 먹거리로 육성 중이다.

중국이 오는 2017년 대형 올레드 패널 개발을 목표로 세우고 뒤늦게 올레드 시장에 진입을 노리고 있는데 삼성과 LG는 중국의 추격을 투명 올레드 등 차별화된 기술로 따돌린다는 계획이다.

현재 먼저 완제품을 선보인 쪽은 삼성이다. 삼성전자가 최근 인천 영종도의 BMW 드라이빙센터에 삼성디스플레이의 55인치 OLED 투명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비디오월을 설치한 것. 이 제품은 투과율이 45%다.

삼성전자는 올해 LED 사이니지(Signage)와 함께 미래형 디스플레이인 투명·거울 디스플레이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회사측은 상반기 중으로 아시아·유럽·북미 등의 대형 건축물과 매장에 LED 기반 스마트 사이니지와 미래형 투명·거울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급이 활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투명 올레드를 고객사에 납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현재 투명도를 높이기 위한 기술개발을 지속 진행 중”이라며 “대형 올레드는 현재 (B2C인) TV쪽으로 진출할 계획은 없다”고 설명했다.

LG디스플레이도 지난달 CES 2016 행사에서 40%대 투명도의 55인치 투명 OLED 디스플레이를 공개하고 양산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특히 2013년부터 산업통상자원부 국책과제로 이 제품을 개발 중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4년 7월 세계최초로 18인치 크기의 투명 OLED 기술을 개발해 국책과제 워크숍에서 공개한 바 있다. 당시는 투과율이 30%대였는데 1년 여만에 투과율을 10%p 이상 개선했다.

LG디스플레이는 관계자는 “2017년까지 60인치 이상 대면적에 UHD(Ultra High Definition) 화질로 40% 이상의 투명도와 곡률 반경 100R을 구현한 투명 플렉시블 디스플레이를 개발 완료한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LG디스플레이가 오는 2018년 파주의 P10공장을 가동하면 9세대 이상 초대형 올레드, 플렉서블 올레드, 투명 올레드 생산에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