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위기의 철강·조선업계 주총 관전포인트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세아그룹 오너 3세 등기임원 합류...포스코 기술판매 등 신사업 추가 등

[뉴스핌=조인영 기자] 시황 악화로 고전하고 있는 철강·조선업계가 다음달 중순 주주총회를 갖는다. 다음달 금요일인 11일과 18일에 일제히 몰려있다.

이번 주총에서 현대제철, 풍산, 현대중공업 등 주요 철강·조선사 CEO들의 연임 여부가 확정된다. 세아그룹, 포스코 등 오너일가 및 사장단의 사내이사 선임도 예정돼있다. 특히, 포스코는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술판매 사업을 새로 추가하고 경쟁력 제고에 나설 방침이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다음달 11일 서울 강남구 소재 포스코센터에서 정기주총을 개최한다.

이날 포스코는 최정우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최 부사장은 포스코 재무실장, 포스코건설 경영전략실장, 대우인터내셔널 기획재무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포스코 가치경영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지난 1일부터는 기존 가치경영실과 재무실을 합한 가치경영센터를 이끌고 있다.

왼쪽부터 최정우 포스코 부사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최길선 현대중공업 회장, 권오갑 현대중공업 사장 <사진=각 사>

목적사업에는 기술 판매 및 엔지니어링 사업을 새롭게 추가한다. 이는 파이넥스 등 고유기술에 대한 해외 진출을 염두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권오준 포스코 회장은 지난달 28일에 열린 '2016 인베스터스 포럼(Investors Forum)'에서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고유 기술인 파이넥스, CEM 등을 상업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올해부터 분기배당제를 도입한다. 포스코는 중간배당과 결산배당 등 연 2회 배당을 실시해왔으며 이번 정관변경으로 3월, 6월, 9월말을 기준으로 주주들에게 분기마다 배당을 실시할 방침이다.

같은날 현대제철도 주총을 열고 우유철 대표이사 부회장의 재선임을 확정한다. 부회장으로서는 첫 연임으로, 임기는 3년이다. 이 밖에 사업목적에 교육사업 및 평생교육시설 운영도 추가된다.

세아그룹은 오너 3세들이 계열사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린다. 먼저 이태성 세아홀딩스 및 세아베스틸 전무는 다음달 18일 주총에서 세아베스틸 사내이사로 새롭게 합류한다.

이 전무는 故 이종덕 세아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故 이운형 회장의 장남이다. 이 전무는 2014년 지주사인 세아홀딩스 등기임원으로 선임된 뒤 지난해에는 세아특수강 등기임원, 세아R&I 대표이사에 차례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세아베스틸 사내이사 합류로 경영 보폭이 더욱 넓어지게 됐다.

세아제강은 이주성 세아제강 전무를 사내이사로 신규선임한다. 이 전무는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의 장남으로 이태성 전무와는 동갑내기 사촌지간이다. 이 전무는 세아홀딩스 이사, 세아베스틸 상무를 거쳐 지난 2014년부터 세아제강에서 경영수업을 받고 있으며 이번 등기임원 선임으로 책임경영을 보다 강화할 전망이다.

동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풍산은 류진 회장을 재선임한다. 류 회장은 지난 2000년부터 대표이사로서 풍산 및 풍산홀딩스를 이끌고 있다.

조선업계는 글로벌 빅3 조선사 중 하나인 현대중공업의 대표이사 재선임 여부가 관전포인트다. 최길선 회장과 권오갑 사장은 모두 다음달 말 임기가 만료된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의 지속된 적자로 기업쇄신 차원에서 그룹내 금융권 CEO 출신을 후임으로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두 대표의 연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현대중공업은 다음달 18일 울산 본사에서 주총을 갖고 재선임 또는 신규선임을 확정한다.

다음달 말 대우조선도 주총을 연다. 대우조선은 정기주총에 앞서 다음달 11일 임시주총을 열고 3자배정 유상증자 한도를 확대하는 정관 변경안을 가결한다. 앞서 대우조선은 지난해 말 임시주총을 열고 발행 가능한 주식의 총수를 기존 4억 주에서 8억 주로 변경하는 정관 변경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이는 지난 10월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발표한 4조2000억원 규모의 유동성 지원을 위한 것으로, 정관 변경 후 산은과 우리사주는 약 4000억원의 제 3자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어 올해에도 약 6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