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인간 vs 인공지능] 제프 딘 수석연구원 "구글, 머신러닝 적용 비중 25%"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구글 검색, 번역, 사진 등에 머신러닝 적용.."대중 활용 기대" 

[뉴스핌=이수경 기자] 구글은 전범위적으로 자사 제품에서 머신러닝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점차 그 활용도를 높여나가는 동시에 제3자 개발자들이 자사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오픈 API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구글코리아는 지난 9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머신러닝 기술에 대한 구글의 비전에 대해 발표하는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머신러닝에 대한 설명에는 제프 딘 구글 수석 연구원이 나섰다. 

제프 딘은 구글 리서치 그룹의 구글 수석 연구원이다. 현재 미국 마운틴뷰에 위치한 구글 본사에서 구글 딥러닝 리서치 팀인 구글 브레인 팀을 이끌고 있다. 

제프 딘 펠로우는 "안드로이드, 지메일, 구글 지도, 구글 사진 등 자사 다양한 제품에 머신러닝이 활용되고 있다"며 "그 비중은 대략 20~25% 정도 될 것 같다"고 밝혔다. 

구글 포토(Google Photos)가 대표적인 예다. 기존 사진 프로그램에서는 사용자가 직접 '꽃', '개', '음식’과 같은 의미(레이블)를 일일이 붙여서 사진을 분류해야 한다. 그러나 구글 포토에서는 사진이 자동 정렬된다. 구글 포토에 사진을 올리기만 하면 자동으로 '개’와 관련된 사진만 추려서 보여주는 셈이다. 

구글 음성 인식은 사람마다 다른 액센트, 언어, 음의 높낮이도 분별할 수 있도록 계속 지식수준을 높이는 중이다. 잡음이 크거나 마이크와 목소리가 멀리 떨어져 있는 상황에서도 음성을 정확하게 인식하기 위한 정확도 개선 작업도 함께 이뤄지고 있다. 

구글 지메일의 인박스(Inbox)에서는 스마트 리플라이(Smart Reply)가 적용돼 있다. 메일 내용을 분석해 답신 예제 3가지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핸드폰에서는 장문의 글을 작성하기 어려운 점에 착안했다는 것이 제프 딘의 설명이다. 

구글 번역 앱도 머신러닝을 활용한다. 구글 번역 앱을 켜서 텍스트에 카메라 초점을 맞추는 것만으로도 즉시 번역된 콘텐츠가 화면에 표시된다. 본래 텍스트와 비슷한 글씨체로 치환돼 보인다. 이를 위해 구글은 지난 2014년 5월 워드렌즈(Word Lends)를 인수하며 이미지 번역 기능을 추가한 바 있다. 

           제프 딘 구글 수석 연구원인 9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머신러닝 원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구글코리아>

딘에 따르면 머신러닝은 '감독학습'으로 다량의 정보를 학습한다. '감독학습'은 마치 선생님의 지도 하에 학생이 학습하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특정 데이터에 대해 레이블을 대입해가는 과정이다. 

학습방법이 다른 머신러닝 시스템도 있다. '비감독학습'은 유사한 이미지값들끼리 그룹화하는 것으로, 다만 특정 레이블은 인식하지 못한다. 고양이와 개를 분류는 하지만, 그룹화한 대상의 의미가 무엇인지는 모른다는 의미다.  

딘 연구원는 "감독학습은 제대로 된 값만 입력된다면 학습 효과가 크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고 있다”며 "많은 훈련을 거치면 사전에 학습하지 않은 사진이나 이미지를 보고 사물을 인지할 수 있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1월 공개된 머신러닝 오픈소스 라이브러리인 텐서플로우는 출시 5개월 만에 가장 많이 활용되는 것 중 하나로 부상했다. 

제프 딘은 "구글은 자사 서비스에만 머신러닝을 도입하는 것에만 국한하지 않고 제3자 개발자도 이용할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며 "전세계적으로 머신러닝을 활용한 더 좋은 제품을 만나볼 수 있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업계에서는 인공지능이 4차 혁명이 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그러나 머신 러닝이 악용될 수 있는 우려도 함께 존재하는 것. 

이에 대해 제프 딘 연구원은 "머신러닝은 점차 더 중요해질 것이다. 더 나은 제품을 만들 수 있고 인간과 컴퓨터의 상호소통을 강화할 수 있다고 보기 때문”이라며 "인류에 위협이 될 수도 있지만, 모든 신기술에 다 여기에 해당한다. 인류 사회가 머신러닝을 선의의 목적을 가지고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이수경 기자 (sophi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달러값 떨어지자 '사자' 몰렸다 [서울=뉴스핌] 박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큰 폭으로 하락하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으로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도 처음으로 1000억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2026년 7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7월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 잔액은 1283억4000만달러로 전월 말보다 150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잔액 기준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12월 기록한 종전 최고치인 1194억3000만달러를 7개월 만에 넘어섰다. 월간 증가폭도 지난해 12월 158억8000만달러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자료=한국은행]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에 진출한 외국기업 등이 국내 은행에 예치한 외화예금을 말한다.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달러화예금은 1089억2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11억2000만달러 증가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달러화예금 잔액이 10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 전체 거주자외화예금의 84.9%를 차지했다. 달러/원 환율이 지난 6월 말 1549.4원에서 7월 말 1424.0원으로 한 달 새 125.4원 떨어지면서 달러화 선취매가 늘어난 영향이다. 대기업의 경상대금 수취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고객예탁금 유입도 달러화예금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 유로화와 엔화예금도 증가했다. 유로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경상대금 수취 등으로 전월보다 22억2000만달러 늘어난 80억6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엔화예금은 일부 기업의 배당금 지급 목적 예치와 증권사의 외화채권 발행자금 유입 등으로 15억달러 증가한 86억1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위안화예금은 전월보다 2000만달러 증가한 12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영국 파운드화와 호주 달러화 등이 포함된 기타통화 예금은 14억6000만달러로 전월보다 1억6000만달러 증가했다. 예금 주체별로는 기업예금과 개인예금이 모두 늘었다. 기업예금 잔액은 전월보다 135억7000만달러 증가한 1125억6000만달러로 전체 외화예금의 87.7%를 차지했다. 이 가운데 기업의 달러화예금은 전월보다 101억1000만달러 늘어난 956억9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개인예금은 157억7000만달러로 한 달 새 14억4000만달러 증가했다. 개인이 보유한 달러화예금도 10억1000만달러 늘어난 132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의 외화예금 잔액이 1023억9000만달러로 전월보다 96억1000만달러 증가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9억5000만달러로 54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oyn2@newspim.com 2026-08-28 12:00
사진
'헌법재판관 미임명' 한덕수 5년 구형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내란특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을 저지할 목적으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8일 직무유기 등 혐의를 받는 한 전 총리와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이원모 전 공직기강비서관의 결심 공판을 열었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 [사진=뉴스핌 DB] 한 전 총리는 윤 전 대통령의 직무가 정지됐던 지난 2024년 12월 대통령 권한대행을 역임하며 국회가 추천한 헌법재판관 후보자 3인(마은혁·정계선·조한창)을 의도적으로 임명하지 않았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마은혁 재판관이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채택되자 그가 진보 성향 판사 모임인 우리법연구회 회원인 점, 판사 임관 전 운동권 조직과 진보 정당에서 활동했던 점 등이 대두되며 보수 진영의 비판이 이어졌다. 특검은 한 전 총리가 이런 상황을 참작해 윤 전 대통령의 탄핵 인용 결정을 저지하려는 목적으로 마 재판관의 임명을 104일간 미루고, 마용주 대법관 임명도 3개월 넘게 미뤘다고 본다. 또 지난해 4월 적법한 인사 검증을 거치지 않고 윤 전 대통령의 측근으로 알려진 함상훈·이완규 후보자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는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도 있다.  특검 측은 최종 구형을 통해 "피고인들은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을 임명하지 않아 헌법재판소의 정상적인 구성을 방해하고 국회 동의까지 모두 마친 대법관마저 임명하지 않아 사법부의 정상적인 구성까지 지연시켰다"며 "그 결과는 국정과 헌법기관의 마비였다"고 밝혔다. 이어 "공무원이 행사하는 권한은 본래 공무원 자신의 것이 아니라 국민의 것이다. 그런데 이 사건 피고인들은 권한을 위임한 국민을 배신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이들의 행위로) 국민이 국가기관의 공식적인 절차를 믿을 수 있다는 신뢰, 그리고 최고위 공직자가 국민 앞에서 하는 말을 믿을 수 있다는 최소한의 신뢰까지 훼손됐다"고 짚었다. 특검 측은 "불의한 권력 앞에서 자신의 자리를 지키는 것보다 헌법과 양심을 지키는 것이 공직자의 의무라는 것을, 국민이 맡긴 권한을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사용했을 때는 반드시 그에 상응하는 책임이 따른다는 것을, 이 판결을 통해 분명하게 남겨 주시기 바란다"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이날 특검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정 전 비서실장과 김 전 민정수석은 모두 징역 4년을, 이 전 비서관에게는 징역 3년을 구형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8-28 13:5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