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중국 토종 車브랜드, 북경모터쇼서 '안방사수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월 중국 브랜드 성장률 8.8%...3대 업체 중심으로 SUV 신차 내세워 안방 지키기 돌입

[뉴스핌=이성웅 기자] 70여개가 넘는 중국 완성차 업체들이 오는 25일 중국에서 개막하는 북경모터쇼에서 '안방사수전'을 펼친다. 특히 제일자동차, 둥펑자동차, 상하이자동차 등 3대 토종 자동차 업체 중심으로 시장 공세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18일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 및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 중국 자동차 판매량은 총 244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 이 중 SUV의 판매량은 69만3100대로 45.7% 늘어났다.

중국 자동차 업체들은 품질에서 밀려 독일, 일본, 미국 브랜드에 안방을 내줬던 것과 과거와 달리 최근에는 성능, 가격, 디자인 3박자를 갖춘 차량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단적으로, 지난 3월에는 판매량 상위 11개 업체가 둥펑차, 제일차, 상하이차 등 모두 합작회사가 아닌 순수 자국 업체로 채워졌을 정도다.

이들 중 최근 가장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업체는 상하이차다. 상하이차는 1915년 설립돼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업체다. 지난해 판매량은 총 59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5% 성장하며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 1위에 올랐다.

상하이차는 상용차 중심 브랜드인 상하이다통, 영국에 기반을 둔 고급차 브랜드 밍쥐에, 롱웨이 등 주요 4개 브랜드를 중심으로 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상하이차는 차량생산 외에도 부품자회사 등을 통해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반 승용차뿐만 아니라, 전기차,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등 다양한 친환경 자동차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정보통신(IT)업체인 알리바바와 함께 중국 최초의 스마트카 개발을 시작했다.

상하이차는 이번 북경모터쇼에 최근 시장동향에 맞춰 SUV 모델인 ‘롱웨이 RX5’를 공개한다. 기존 자사의 차량과 다른 완전히 새로운 플랫폼을 적용한 모델로 최신 편의사양을 장착해 출시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상하이차와 더불어 3대 차 업체 중 하나인 둥펑차는 1분기 93만760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3.51% 성장했다. 둥펑차는 기아차와 합작회사를 만든 곳으로 국내에서도 친숙한 중국 업체다.

둥펑차는 2000년대 초반부터 지속적으로 해외브랜드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면서 덩치를 키워왔다. 현재 파트너십을 맺고 있는 업체만 기아, 혼다, 닛산, 르노, 볼보, 푸조·시트로앵 등 6개에 달한다.

둥펑차를 통해 중국 내 유통되고 있는 차량은 총 89종이며 이중 자체 제작한 상품은 23종에 달할 정도로 세단, SUV, 다목적차량(MPV)에 걸쳐 다채로운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주력 상품은 A60, A9 등 세단 모델과 AX7, AX3 등 SUV 모델이다.

3대 자동차업체 중 마지막인 제일차(FAW)는 타 브랜드와 달리 중국 중앙정부가 직속 관할하고 있는 기업이다. 1953년 최초 설립 당시에는 공업용 트럭 등을 생산하다가 승용차에 이어 최근에는 고급차에 중점을 두고 생산 중이다.

제일차는 폭스바겐, 아우디, 제너럴모터스(GM), 마쯔다, 토요타 등 해외 브랜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총 6개의 자동차 생산 계열사를 보유하고 있다. 이중 홍치는 리무진, 방탄차량 등 중국 정부의 공식 의전차량을 생산하고 있다.

제일차 역시 이번 모터쇼에서 SUV 모델인 '크세니아 R7'을 공개한다. 또 홍치 브랜드 차량에 장착될 차량용 지능형 네트워크 등을 전시해 스마트카 기술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중국 내에는 이밖에도 현대차와 합작회사를 설립한 베이징차, SUV전문 브랜드인 하발을 보유한 장청차, 최대 민간 자동차 회사인 지리차 등 총 70여개 이상의 자동차 업체들이 점유율 다툼을 벌이고 있다.

국내 완성차 업체 관계자는 "중국 정책상 수입차가 진입하기 위해선 반드시 현지업체와 합작회사를 설립해야하기 때문에 자체적인 기량에 비해 커보일 수 있다"면서도 "친환경차, SUV와 관련된 성장세는 확실히 타국 브랜드에 위협적일 정도로 시장을 차지해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사진
교육감 4년 만에 '진보 우위' 재편 [서울=뉴스핌] 황혜영 기자 = 6·3 전국 시·도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들이 16개 지역 중 11곳을 차지했다. 2022년 선거에서 '진보 9 대 보수 8'로 균형을 이뤘던 구도는 4년 만에 다시 진보 중심으로 재편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34분 기준 진보 성향 후보는 서울(정근식), 경기(안민석), 인천(도성훈) 등 수도권을 포함해 부산(김석준), 울산(조용식), 경남(송영기), 전남·광주(김대중), 전북(천호성), 충남(이병도), 강원(강삼영), 제주(고의숙) 등 11개 시도에서 득표율 1위를 기록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당선인 부부가 4일 새벽 서울 종로구 소재 선거사무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정근식 캠프] 보수 진영은 대구(강은희), 경북(임종식), 충북(윤건영), 대전(오석진), 세종(강미애) 등 5곳에 그쳤다. 이번 선거의 최대 특징은 현직 보수 교육감을 누르고 진보 교육감이 당선된 점이다. 경기, 강원, 제주에서 진보 후보가 현직 보수 교육감을 꺾으며 판세를 뒤집었다. 경기에서는 안민석 후보(52.81%)가 현직 교육감인 임태희 후보(47.18%)을 5%p 이상 차이로 누르며 당선됐고 강원에서는 강삼영 후보가 신경호 교육감을 제쳤다. 제주에서도 고의숙 후보(48.08%)가 현직인 김광수 후보(37.99%)를 꺾고 승리했다. 수도권에서는 진보 강세가 이어졌다. 서울에서는 현직 정근식 교육감이 30.35% 득표로 재선에 성공했고 인천에서도 도성훈 교육감이 접전 끝에 36.35%를 득표하며 3선 고지에 올랐다. 이로써 수도권 모두 진보 교육감 체제가 됐다. 부산에서는 현직 교육감인 김석준 후보(50.63%)가 과반 득표로 전국 최초 4선 교육감에 올랐다. 울산 역시 진보 성향 조용식 후보가 39.22%로 36.47%를 차지한 김주홍 후보를 제치고 승리했다. 반면 대구와 경북에서는 현직 교육감이 각각 수성에 성공했다. 강은희(52.40%), 임종식(43.49%) 후보가 당선되며 보수 강세를 이어갔다. 경남에서는 보수 성향 권순기 후보(38.54%)가 근소한 차이로 승리했다. 충청권은 지역에 따라 엇갈렸다. 충남은 진보 성향 이병도 후보(30.59%)가 승리한 반면 세종은 강미애 후보(36.25%)가 당선되며 보수 진영이 차지했다. 대전은 설동호 교육감의 3선 연임 제한으로 총 5명의 후보가 출마했고 보수 성향의 오석진 후보(27.48%)가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당선됐다. 호남권은 기존 진보 지형이 유지됐다. 전남·광주에서는 현직인 김대중 후보(42.52%)가, 전북에서는 천호성 후보(56.63%)가 각각 당선됐다.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사진= 안민석 경기도교육감 후보 선거캠프] 이번 선거에서는 10개 시도에 출마한 현직 교육감 11명 가운데 7명이 당선됐다. 2018년 전원 당선, 2022년 13명 중 9명 당선에 이어 현직 강세가 이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선거에서 진보 교육감이 다수를 차지하면서 학생인권조례, 민주시민교육, 혁신학교 정책 등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시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교권 회복, AI 시대에 대응한 평가체제 개편 등 구조적 과제 해결이 주요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hyeng0@newspim.com 2026-06-04 13: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